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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시골로 간 ‘도시 먹물’의 엉뚱함 넘치는 농부 도전기
굿바이, 스바루 덕 파인 지음, 김선형 옮김 사계절, 252쪽, 1만2000원 웃기는 환경운동 책이다. 여기서 ‘웃긴다’는 것은 하찮다는 뜻이 아니다. 말 그대로 우스운, 그러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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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훈범의 시시각각] 박연차 리스트 vs 장자연 리스트
우리나라엔 유난히 뇌물과 관련한 속담이 많다. ‘기름 먹인 가죽이 부드럽다’는 말은 ‘뇌물을 쓰면 모든 일이 순조롭다’는 뜻이고, ‘쇠 먹은 똥은 삭지 않는다’는 말도 ‘뇌물을 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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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칼럼] 표범, 왜 멸종위기에 빠졌나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의 2008년도 보고서에 따르면 멸종위기에 처한 척추동물종은 5966종이다. 이는 10년 전 보고서의 3314종에 비하면 무려 80% 정도 증가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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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스텀 주얼리의 세계
합리적인 가격, 다양한 디자인으로 인기몰이 색다른 소재·컬러로 나만의 코디네이션을 톡톡 튀는 나만의 주얼리로 개성을 표현하고 싶다면. 커스텀 주얼리에 주목해야할 때다. 최근 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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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CCP 바로알기 경기도 안성 ‘마춤한우’ 사업장
안성마춤한우 농협 직원들이 쇠고기를 학교급식백화점 등에 공급하기 위해 2차 가공을 하고 있다. [안성마춤한우 제공] 한우 고기는 수입육보다 훨씬 고가다. 한우고기가 수입 냉장육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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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겨울 퍼 트렌드
베스트, 반팔 등 가볍게 입을 수 있는 스타일 인기 다양해진 색상과 디자인, 가죽·니트 소재 매치 돋보여 ‘겨울’하면 생각나는 가장 럭셔리한 소재인 ‘퍼’. 올 겨울에도 어김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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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 패션 아이템 관리
신발 ::: 종류에 따라 맞춤 관리 비에 젖은 가죽 구두를 그대로 방치하면 가죽 내부의 염분이나 지방분이 겉으로 스며 나와 얼룩이 생기고 모양이 바뀐다. 우선 구두의 물기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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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미경으로 본 원더풀 스포츠 배드민턴
배드민턴 경기에 사용되는 셔틀콕(Shuttlecock)의 무게는 5.5g이다. 새끼 염소의 가죽을 씌운 작은 반구형의 코르크 가장자리에 16개의 거위 털을 동그랗게 꽂아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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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로비로 뛰쳐나온 미술 서울의 표정, 예술을 입는다
서울 을지로변 을지로2가 네거리의 ‘101 파인 애비뉴’ 공사 현장에 설치된 가림막. 길이 493m·높이 6m의 가림막에 소·낙타·염소·산양 등 우제류(偶蹄類) 20여 마리의 부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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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북카페] 패션 리더로 남으려면 … “미술관 자주 들르세요”
샤넬, 미술관에 가다 김홍기 지음, 미술문화, 336쪽, 1만7000원 17세기의 스페인 화가 디에고 벨라스케스가 한 여인을 그렸다. 왼쪽으로 고개를 돌린 얼굴이 조금 피곤해 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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깃털처럼… 가뿐가뿐
시즌과 트렌드를 초월해 스타일링의 기본아이템이 돼버린 빅 백. 무심한 듯 어깨나 팔에 걸치는 것 만으로 시크한 분위기를 만들어준다. 그런데 이 빅백이 하나의 무거운 짐덩어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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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end Report ① 소재전쟁 - 발칙한 상상력 대담해진 가을
가을의 문턱. 아침 저녁 공기가 제법 선선하다. 여심에게 패션은 가을의 전령사. 이미 싱그런 바람이 불고 있다. 스타일 U는 2007년 가을/겨울 트렌드를 시리즈로 제안한다. 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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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0년 암흑을 뚫고 나온 도마복음의 첫 운명
①‘나그함마디’로 가는 길 기독교는 2000여 성상을 거쳐 형성되어 온 것이다. 이 말은 곧, 모든 종교가 한 시점에서의 완성된 고정적 모습으로는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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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올의 도마복음 이야기] GOSPEL OF THOMAS
도마복음서를 게벨 알 타리프 절벽에 숨긴 것은 인류사상 최초의 조직적 공동체 수도원을 만든 파코미우스의 제자들이었다. 이 성화는 파코미우스(오른쪽)와 그의 스승 팔라몬을 그린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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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여성, 모피 하나쯤은 산다
▶ 모피가 귀부인 패션에서 벗어나고 있다. 100만원대 패션모피가 출시되면서 20~30대 여성들의 수요가 늘고 있다. [사진제공=진도F&] 한 IT기업에서 마케팅 업무를 하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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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과 패션을 동시에
끌레몽뜨는 이달 말 2가지 겨울 신상품을 출시한다. 염소 모피 하프코트와 오리털 다운점퍼다. 모피.오리털을 소재로 했으나 기능성과 패션성도 함께 고려해 디자인 했다. 염소 모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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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아몬드, 패션을 만나다
김중배의 다이아몬드에 홍도는 사랑을 저버렸다. 여자를 유혹하는 다이아몬드는 이제 반지.목걸이 등의 주얼리만이 아닌 각종 패션 아이템에서 그 화려한 빛을 발하고 있다. 다이아몬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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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황사를 줄이려면 …
한 해도 거르지 않는 불청객 '황사'가 지난 주말에는 드디어 한반도 전역에 테러를 가했다. "약한 황사가 지나갈 것"이라는 기상청의 예보만 믿고 주말 나들이에 나섰던 시민은 평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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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티의 연인, 이브닝백은 기본
▶ 파티갈 때 일반 핸드백을 들고 가면 화려한 화장과 의상이 무색해진다. 옥에 티가 아닐 수 없다. 이브닝백을 하나쯤 갖춰 두면 요긴하게 쓸 수 있다. 크리스마스에 연말, 여인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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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츠,섹시하고 따스하고
겨울 멋쟁이는 부츠 하나쯤은 마련한다. 부츠는 다리를 길어 보이게 한다. 섹시한 느낌도 준다. 보온감도 있어 겨울 스커트와 어울린다. 업계는 시즌을 겨냥, 다양한 소재와 스타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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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하나는 내가 사 주마"
여자에 있어서 결혼이란 멋진 핸드백 하나쯤은 챙길 수 있는 기회다. 비싸 엄두도 못 내고 '찍어두었던' 명품을 멋쟁이 시어머니가, 아니 예비 신랑이 장만해 줄지도 모를 일이다.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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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왕발' 난생 처음 구두 신는다
"여자들도, 아이들도 모두 나를 놀려대기만 한다"고 말해온 한 이집트인 무하마드 후세인 하이칼(51)이 오랜만에 크게 웃었다. 태어나 처음으로 구두를 신게 됐기 때문이다. 신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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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클로즈 업] 미술평론가 박영택이 본 김영택의 펜화 세계
흑과 백, 곡선과 직선, 길고 짧은 선의 굵기로 자연과 감정을 담아내는 펜화는, 먹의 농담과 여백으로 자연의 유현한 정취를 표현해온 우리 전통 수묵화와 맥이 닿아 있습니다. w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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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레저] 호방한 '형제의 나라' 몽골
▶ 깃털처럼 가볍게, 빛처럼 빠르게… 몽골 기병들은 저 호수를 건너, 저 들을 질러 서쪽으로 서쪽으로 내달렸다. 세계제국 건설의 꿈을 안고. 광활한 몽골의 대지에는 아직도 그 기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