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츠,섹시하고 따스하고

겨울 멋쟁이는 부츠 하나쯤은 마련한다. 부츠는 다리를 길어 보이게 한다. 섹시한 느낌도 준다. 보온감도 있어 겨울 스커트와 어울린다.

업계는 시즌을 겨냥, 다양한 소재와 스타일의 새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에스쁘렌도는 '에스쁘렌도 엘레강스 부츠'를 내놨다. 블랙 색상에 소재는 스웨이드다. 자연스럽게 흘러내리는 루스한 스타일이다. 비즈와 큐빅으로 장식했다. 화려하면서도 우아한 느낌을 준다고 회사 관계자는 말했다. 32만5000원.

랜드로바는 '랜드로바 웨스턴 스타일 부츠'를 내놨다. 오리지널 웨스턴 디자인은 살리되 발목 부분에 살짝 셔링을 잡은 것이 포인트라고 회사 관계자는 말했다. 소가죽으로 만들었다. 색상은 다크 브라운.베이지.네이비블루 등 세 가지다. 미니스커트나 반바지에 코디하면 잘 어울린다고 회사 관계자는 소개했다. 16만8000원.

까메오는 '까메오 부츠'를 추천한다. 강한 퍼플 컬러의 셔링 롱부츠다. 부드러운 세무에 전체적으로 주름을 잡았다. 소재의 색과 같은 크리스털이 부츠 전체에 박혀 있어 걸을 때마다 반짝거린다.

세린느는 세 가지 부츠를 내놨다. 회사 관계자는 "70년대의 분위기를 엿볼 수 있다. 트뤼포 감독 영화의 히로인들인 까뜨린느 드뇌브, 쟌느 모로, 파니 아르당과 같은 우아한 여성들의 이미지를 올해에 맞게 해석해 반영했다"고 말했다.

'라이딩 부츠 KW'는 부드러운 나파소재로 만들었다. 나파소재는 양가죽을 무두질한 것이다. 짙은 브라운 색상이다. 가죽 끈 장식이 돋보인다. 골드 메탈 고리로 장식했다고 회사 관계자는 말한다. 승마할 때 신어도 좋단다. 115만 원이다. '트레퍼 KW'는 스텍트 힐과 플랫 힐의 두 가지 굽으로 선보인다. 94만 원. '엠마 KW'는 8㎝ 굽의 부츠다. 소재는 새끼 염소 가죽이다. 105만 원.

페라가모의 '바락(BARAK)'은 송아지 가죽과 악어가죽을 믹스한 제품이다. 앵글 부츠다. 캐주얼하면서도 시크함을 느낄 수 있다고 회사 관계자는 말한다. 가격은 90만 원대. '바리나스(BARINAS)'는 100만 원 대, '바니아스(BANIAS)'는 롱부츠로 150만 원대다.

닥스의 'DLH504' 스웨이드와 뱀의 가죽을 소재로 했다. 펄이 가미되어 반짝거린다. 하프 부츠로 40만8000원이다. 'DWB501'은 발목 위 부분까지 오는 앵글부츠로 25만8000원이다. 'DLH501'은 흑색의 롱부츠로 37만8000원이다.

(조인스닷컴 Join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