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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년 지구촌 달군 스캔들…다이애나 '영원으로 질주' 등
올 한 해도 지구촌 곳곳에서는 스캔들이 난무했다. 섹스와 돈 등 '달콤한 독약' 을 뿌리치지 못한 수많은 정치인과 유명인사들이 곤욕을 치렀다. 그 중에서 가장 충격적인 사건은 비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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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업은행 등록세 증발사건 세금 20억 전용 추가확인
상업은행 서교지점 마포구출장소 등록세 증발사건을 자체조사중인 서울시와 마포구는 7일 차량등록세 3억여원이 증발한 것 외에도 영수증 입금날짜를 최고 97일까지 변조하는 수법으로 2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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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철씨 돈신부름 담당 女비서 둘 잠적 - 검찰 의도적 도피 추적나서
김현철(金賢哲)씨 개인사무실에 근무해오던 여비서 두명이 최근 자취를 감춰 현철씨측에서 의도적으로 도피시킨 것 아니냐는 의혹이 일고 있다. 검찰에 따르면 구속된 박태중(朴泰重)씨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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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수 비자금 핵심증인 3명 증발 - 조직적인 은폐기도 의혹
국회 한보청문회가 종반을 향해 치닫는 가운데 한보의 '검은 돈'의 향방에 대해 키를 쥐고 있는 핵심 인물들이 잇따라 청문회 증언을 피하고 있어 조직적인 은폐기도라는 의혹이 일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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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신분에 매달 천만원 지출 - 의혹이는 김현철씨 사조직 관리자금
공식 직함을 아무 것도 갖고 있지 않은 채 지난달까지 고려대 박사과정 학생이던 김현철(金賢哲)씨가 개인사무실과 유엔한국청년협회(UNYA)등의 운영비로 매달 1천만원 정도를 지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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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금뒤엔 반드시 반대급부-푼돈주고 巨金 챙기기
『돈 나온 곳에서 명령 나온다』는 서양속담이 있다.돈과 청탁의 함수관계를 표현한 말이다. 논란이 한창인 정치비자금도 마찬가지다. 미국 대통령 선거처럼 유권자들이 지지 후보에게 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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三豊참사 이모저모-실종조사 나서자 신고13건 철회
○…삼풍백화점 참사와 무관한 허위 실종자를 걸러내는 검.경의수사가 22일 착수된 직후 이틀간 실종자 13명의 신고철회가 몰려 이들중 상당수가 보상금등을 노린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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沃川조폐창 사건수사 뒷이야기-범행후 착실한 근무에 경악
○…黃씨는 지난달 31일 범행을 저지른 뒤에도 하루도 결근하지 않고 회사에 나와 착실하게 근무했던 것으로 밝혀져 수사관들은 『당차고 간큰 여자』라고 혀를 내둘렀다. 黃씨는 특히 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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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세非理 다른데는 없나
인천(仁川)북구청 세무비리(非理)사건은 수사가 진행될수록 더욱 더 어이없는 사실들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몇몇 공무원들에 국한된 은밀한 부정과 비리가 아니라 간부들의 묵인아래 저질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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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高를 비리감사 대상에 선정-경남
○…최근 서울시내 4개 구청장이 취학아동들에게 재생노트등 축하선물을 돌리다 사전선거운동혐의로 「주의촉구」를 받자 일선 구청은 물론 본청 간부들까지 부쩍 몸조심하는 분위기. 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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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마에 오른 상 교장 범죄행각/검찰 상문고 수사
◎내신조작·금품갈취등 각종 비리 드러나/문제때마다 로비… 비호의혹도 규명 필요 교사들의 잇따른 양심선언으로 비로소 그 실체가 드러나 세상을 경악케 한 상문고 사태는 검찰이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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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문고 비리 보도후 자련자료 도피 의혹
○…교사들은 첫 보도가 나간 직후인 14일 밤 학교측이 비리와 관련된 자료를 없애기위해 중요서류를 빼돌렸다고 밝혀 비상한관심을 모으고 있다. 교사들은『오후 8시30분쯤 서무실 여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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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한 학생에도 수금” 눈물의고백/교사27명 또 양심선언에 합류
◎학교서 실명제 의식해 현찰받도록 지시/중앙일보 보도후 서류 감추고 협박까지 「신흥명문」이라는 허명속에 저질러지고 있는 「사학왕국」의 비리가 속속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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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교장,학교빌미로 치부/상문고/84년 “수익용” 허가받아 개인땅사
◎본인명의 50억대 빌딩도 건립/잦은 외유… 재산 해외도피 의혹 상문고 상춘식교장은 학교 수익사업을 구실로 학교용지를 팔아 개인토지를 사들였는가 하면 학교 돈을 전용해 여러차례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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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봉투」사건 위증의혹
◎자보측 주장 뒤엎는 증인 나타나/수수문제와는 별도로 규명해야 국회에서의 위증혐의가 발단인 돈봉투사건이 또다른 위증혐의로 번지는게 아닌가하는 우려가 일고 있다. 돈봉투사건은 원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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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불화전과 대외문화재 설움-佛박물관 약속깨고 대여불가
○…미술계의 시선이 온통 집중된『高麗佛畵특별전』에서 외국에 있는 우리문화재의 서러운 신세를 다시한번 확인하는 어처구니없는일이 벌어졌던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끌고있다. 국내 최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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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실한 의원 재산등록… 부산한 여의도
◎“절차상 오류일뿐” 항변 속출/“합산잘못” “기재란 부족” 핑계도/공소금지된 내용 흘린 의도경계 상당수 의원들의 재산등록 내용이 잘못 기재되어 정정과 보완을 요구받은 사실이 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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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순·유학성의원 의혹/김 부인소유 빌딩 감추고 80억땅 8억신고
◎유 처남 안양시장때 체비지 불하 등 드러나 6공때 국회의장·국회국방위 위원장 등을 지낸 거물급 의원들이 재산일부를 고의로 누락시키거나 법인으로 빼돌려놓고 신고했는가 하면 인척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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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의원들 왜 그리 돈 많나/서민들 “분통”… 의혹 큰 축재과정
◎“입법관련 2억받고 구속된건 순진한 경우”/5·6공시절 재력기준 공천에 부자들 몰려 국회의원,특히 여당의원들은 왜 돈이 많을까. 그 많은 돈과 땅이 다 어디서 났을까. 재산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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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없는 사건… 취재진이 수사리드/「정보사땅 사기」 취재기자 방담
◎“배후단서” 보도돼야 겨우 확인/발표전 백60개 질문 「도상훈련」/목수출신 김인수,18억받아 교회헌금도 3주 가까이 온 나라를 떠들썩하게 했던 「정보사부지매각 사기사건」이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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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틸알콜 사용과정 추궁/징코민사건/공무원·제약사직원 14명 소환
◎동방제약 비밀장부 추적/코팅부분 벗긴 의혹 등도 조사 징코민의 메틸알콜 검출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특수2부(이종찬부장검사)는 4일 보사부·국립보건원 관계자 6명,징코민 제조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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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대거 유세장 「출장」(선거혁명 이루자 기동취재)
◎민원 늑장·관권개입 비난/“현장 확인”빙자 특정후보 지지/도 공무원 고향찾아 표 부탁도 장·차관을 포함한 정부 고급관리들의 총선 막판 접전지역 여당후보 지원성 나들이가 잦은 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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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모운영 무허가 신협에 박 교주 거액입금 드러나
◎세모이사인 신씨가 이사장/유령신협통장 채권단 제시/오대양 사채 직접 거래 의혹 오대양교주 박순자씨가 (주)세모의 세번째 대주주며 이사인 신모씨(73)가 이사장으로 있는 무허가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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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방 감춘 송재화씨/오대양세모 연결고리/의문점많은 송재화씨 행적
◎76년 구원파 입교 유병언사장과 교분/말세론펴며 82년부터 사채동원 맡아/빚독촉에 구원파와 불화로 곳곳피신 오대양사건해결의 열쇠를 쥐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송재화씨(45·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