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문고 비리 보도후 자련자료 도피 의혹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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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교사들은 첫 보도가 나간 직후인 14일 밤 학교측이 비리와 관련된 자료를 없애기위해 중요서류를 빼돌렸다고 밝혀 비상한관심을 모으고 있다.
교사들은『오후 8시30분쯤 서무실 여직원 2명이 학교직원의 차량에서 노란 여행용가방을 꺼내 1학년주임인 任모교사의 쏘나타승용차 트렁크에 옮겨싣고 황급히 학교를 빠져 나가는 것을 봤다』고 주장했다.
교사들은 이것이 당일 소각된 시험지와 함께 학교측의 고의적인증거인멸 작업이라고 주장,더욱 의혹이 일고있다.
〈李炫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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