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농업박물관 '봉숭아 물들이기' 행사

    전남도 농업박물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오는 25일부터 한달동안 '한국적 아름다움, 봉숭아 물들이기' 행사를 펼친다. 봉숭아 꽃.잎과 맨드라미잎.괭이밥풀잎.백반.소금.숯.실.비닐 등

    중앙일보

    2000.07.22 00:00

  • 인터넷에 뜬 '차마 못볼 윤금이'

    '윤금이'라는 이름을 기억하는가. 주한미군 마클 이병에게 무참히 살해당한 여인 말이다. 그녀는 온몸에 가루세제를 뒤집어 쓰고 피투성이가 돼, 여자로서 상상조차 하기 힘든 치욕스런

    중앙일보

    1997.09.29 00:00

  • 김정일 동거女 성혜림씨 왜 탈출했을까

    김정일(金正日)의 동거녀 성혜림(成惠琳)의 서방탈출은 후처 고영희의 견제와 어머니의 죽음 등으로 심각한 심리적 갈등을 겪어오다가 서울 친척들의 설득으로 마침내 결단을 내린 결과로

    중앙일보

    1996.02.14 00:00

  • 上.세系.회교 人種청소 적개심

    보스니아 동부 유엔안전지대 스레브레니차가 세르비아系에 함락된데 이어 인근 제파와 수도 사라예보,북서부 비하치등에서도 세르비아系는 무자비한 공격과 회교도 주민들에 대한 인종청소를 자

    중앙일보

    1995.07.26 00:00

  • 프레트르著 가상소설 "나의섬은 나의 광기다"번역

    포스트모더니즘의 원조격으로 현대의 정신사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광기의 철학자 니체의 미로같은 내면세계를 다룬 소설『나의 섬은 나의 광기다』(원제:Friedrich Nietzsche

    중앙일보

    1995.07.25 00:00

  • "말미잘"

    바닷속에서 바위를 더듬는 해녀의 모습은 암벽을 타는 알피니스트와 흡사하다.숨이 가빠질 무렵 수면을 향해 솟구치는 자태는 동화속의 인어가 인간이 되고싶어 바다를 박차는 형상이다.『말

    중앙일보

    1995.04.07 00:00

  • 조이럭 클럽

    『조이럭 클럽』은 중국계 여류작가 에이미 탄의 베스트셀러 소설을 바탕으로 홍콩출신 웨인 왕감독이 연출하고 올리버 스톤이 제작한 미국영화다. 샌프란시스코에 사는 중국이민 1.5세 준

    중앙일보

    1994.10.22 00:00

  • 그섬에 가고싶다-이념갈등 응어리 녹인 영상의詩

    25일 개봉되는 박광수감독의『그섬에 가고싶다』는 우선 그 진지한 주제의식으로 관객들을 압도한다.올해 등장한 한국영화들중 몇몇 작품을 빼고는 대부분 비현실적인 소재로 억지 얘깃거리를

    중앙일보

    1993.12.23 00:00

  • 움막집보다 더 많은 무덤(죽음보다 못한 삶…에티오피아에 가다:상)

    ◎세시간 걸어가 흙탕물 길어서 식수로/1주일에 2.5㎏ 식량받아 허기 달래/얼굴 뒤덮은 파리떼 쫓을 힘도 없어/본사 김경희특파원 현장취재 ○에티오피아 개관(90년) ▲면적:1백25

    중앙일보

    1993.04.05 00:00

  • 길일결혼

    『어떻게 하니? 이왕지사 이렇게 된 것 누굴 탓하겠니?』 요즘 나는 잠을 이루지 못하고 밤새 뒤척거린다. 둘째이자 막내의 혼삿날을 받아서 식장을 예약했는데, 절친한 사람들 중 4명

    중앙일보

    1992.10.31 00:00

  • 국립중앙박물관은 청동기시대부터 초기 철기시대까지 우리나라에서 널리 제작·사용된 청동기 8백여 점을 모은「한국의 청동기 문화」특별 전을 21일∼8월23일 본관2층 기획전시실에서 연

    중앙일보

    1992.07.10 00:00

  • 색동회 눈솔상 받은 동요작곡가 김숙경교수|6년간 100곡 수집… 설명도 곁들여 출판|구 전놀이노래 악보 만들었다.

    「아침바람 찬 바람에 울고가는 저 기러기 우리선생 계실 적에…」「앞니 빠진 금강새 우물앞에 가지마라 붕어새끼 놀란다」. 누구나 어렸을 때 불러 입에서 입으로 전해온, 이제는 사라져

    중앙일보

    1991.09.19 00:00

  • 창작물“풍성”알찬무대 꾸민다|서울연극제

    「연극의 해」최대행사인 제15회 서울연극제가 30일부터 10월27일까지 서울시내 19개 극장에서 펼쳐진다. 올해 서울연극제는·기존의 제한된 경연방식을 확대, 경연 참가작 외에 자유

    중앙일보

    1991.08.01 00:00

  • 유학생활 중 어깨너머로 배워|인도요리 뛰어난 김석진씨

    서강대·성심여대 등에서 인도철학과 서양철학을 강의하고 있는 김석진씨(48·서울 갈현동)는 인도유학 10년 동안 갈고 닦은 인도요리솜씨가 수준 급이다. 그가 인도요리를 처음 시작하게

    중앙일보

    1991.05.10 00:00

  • 평양 모란봉극장서 순수한 민족극 무대에 서보았으면…

    지금은 고등학교 학생인 우리아이들이 어렸을때 했던 질문을 나는 잊을수가 없다. TV에서 반공드라마를 방송하고 있을 때였다. 인민군이 나오고 간첩이 등장하는데 그들은 모두 나쁜 사람

    중앙일보

    1991.01.09 00:00

  • 한복예찬(분수대)

    동경의 뒷골목을 걷다보면 우리네 미장원 만큼 흔히 눈에 띄는 간판이 있다. 「착부교실」-. 착부(기쓰케)란 일본어로 「옷을 바르게 입는 법」이란 뜻이다. 따라서 「착부교실」은 일본

    중앙일보

    1990.01.26 00:00

  • 고유 명절 설날|김재복

    음력설이 며칠 남지 않은 요즈음 신문을 보니 민속의 날을 설날로 바꾸고 연휴를 실시한다고 한다. 언제부터인가 민속의 날이라는 낯설고 모호한 명칭으로 정해져 그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중앙일보

    1989.01.28 00:00

  • 여성은 다리모아 앉는 게 전통

    비교적 한산한 오후 지하철전동차안. 옆자리의 대화소리가 별로 귀를 기울이지 않아도 저절로 들려온다. 귀여운 어린이의 말이다. 일본어이다. 『엄마! 엄마나라 사람들은 모두 좋은 사람

    중앙일보

    1985.07.25 00:00

  • 손거울(변소영)

    아카시아 향기가 코끝에 스미는 계절이 되면 우리집엔「이·베의식」이 행해졌다. 이렇게 햇볕 좋고 화창한 날엔 집안의 여인들이 모여 「이·베의식」이라도 치르고 싶어졌기 때문이리라. 「

    중앙일보

    1984.05.30 00:00

  • 외국어를 배우면서

    아침 8시 20분. 6학년짜리 아들 아이와 함께 집을 나선다. 『어머니, 다녀 오셔요.』 『그래, 너도 잘 다녀와.』 우리는 골목길에서 서로 손을 흔들며 반대 방향으로 간다. 아이

    중앙일보

    1984.04.23 00:00

  • 「난산」과 인두자국

    『나하고는 상관없는 것을』 하고 TV다이얼을 다른 채널로 둘렸다가도 『그래도』다시 돌려볼수밖에 없도록 만드는 민족적 드라머 이산가촉찾기운동 실황중계에 우리는 지금 그야말로 남녀노소

    중앙일보

    1983.07.15 00:00

  • 청동화로와 전화받침대

    방학이 끝나면 폐품 모으기로 학교에 선 보이던 청동화로를 전화 받침대로 써온지 꼭 1년이 되나보다. 현대문명에 밀려 벽장 구석에서 시퍼렇게 녹이 슨채 볼품없고 쓸모없게 된 무용지물

    중앙일보

    1983.01.13 00:00

  • (8) 바늘의 문화는 끝났는가(3)

    바느질이나 빨래와 함께 여성문화를 상징하는 또 하나의 노동이 요리술입니다. 부엌은 여성문화의 공간입니다. 그것은 여인들이 지켜가는 신전들이지요. 그곳은 내가 어렸을 때만 해도 남성

    중앙일보

    1982.10.30 00:00

  • 건강미용|일상떠나 잠시나마 자신에 몰입

    약냄새 비슷하면서도 과히 싫지 않은 냄새가 우선 쑥탕임을 알린다. 학교교실보다 더넓은 탈의실을 거쳐 욕실문을 열면 뜨끈한 김이 온몸을 감싼다. 방금 쑥김이 뚝뚝 떨어져내리는 사우나

    중앙일보

    1982.10.05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