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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이틀째 발포 … 일본 기자 등 9명 또 숨져
4년 전 미얀마(옛 버마)의 수도 양곤(옛 랭군)을 방문했을 때 50대의 교민은 "시간이 멈춰버린 나라"라고 말했다. 아무리 세월이 흘러도 발전이라곤 찾아볼 수 없다는 뜻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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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100여 명 사상 … 대규모 유혈사태 위기
민주화를 요구하는 시위가 점차 거세지고 있는 미얀마의 옛 수도 양곤에서 26일 시위대를 막기 위해 출동한 무장 병력이 트럭에서 내리고 있다. 양곤과 북부 만달레이 등에서 100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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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명복시시각각] 기로에 선 미얀마 군정
이 나라 저 나라 돌아다니다 보면 ‘왜 이 정도밖에 못살까’ 하는 안타까운 마음이 들 때가 있다. 자연환경과 부존자원으로 보면 우리보다 훨씬 잘살 수 있는 여건을 갖췄는데도 그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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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경찰, 시위대열 수치 자택까지 행진 허용
미얀마 경찰이 한 달째 반정부 시위를 벌이고 있는 수도승들에 대해 가택연금 상태에 있는 야당 지도자 아웅산 수치 여사의 자택에 이르는 길을 봉쇄하지 않고 행진을 허용했다고 목격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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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화의 꽃' 자유 되찾나… 아웅산 수치 가택연금 연장 여부 27일 결정
"아웅산 수치(62) 여사의 가택연금을 즉각 해제하라." 김대중 전 대통령을 포함한 전직 세계 정상 59명이 미얀마 민주화 운동의 상징이자 노벨 평화상 수상자인 수치 여사의 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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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 보트 피플' 미얀마 난민
군부의 탄압과 가난을 피해 해외로 탈출하려는 미얀마 난민들이 21세기 보트 피플(선상 난민)로 동남아 해역을 떠돌고 있다. 대부분은 난민 지위를 얻기가 어려워 인간 이하의 취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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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전 대통령에 미얀마, 비자 거부
김대중(DJ.얼굴) 전 대통령이 미얀마 군사정권에 의해 12년째 가택연금을 당하고 있는 아웅산 수치 여사의 연금 해제를 촉구하기 위해 5일 주한 미얀마대사관에 방문비자를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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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파워 우먼' 100人
포브스가 올해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100인 가운데 아시아.태평양 지역 여성이 15명이다. 지난해에는 10명이었다. 15명 중 현재 미국 시민권자로 10월에 펩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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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영향력 있는 여성 메르켈 1위 … 라이스 2위
삼성전자 만난 메르켈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右)와 최지성 삼성전자 사장이 지난달 31일 베를린 ''IFA 2006'' 행사 전야제에서 만나 환담하고 있다. 유럽 최대 디지털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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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민주화 로드맵 실행" 미국 전방위 압박
미얀마의 민주화와 개혁을 요구하는 미국 정부의 압력이 거세지고 있다. 미국은 10년째 가택연금 상태인 야당 지도자 아웅산 수치 여사에 대한 문제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회부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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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안 "미얀마 민주주의 실시를"
동남아 10개국으로 구성된 동남아국가연합(아세안)이 회원국인 미얀마 군사 독재 정부에 민주주의 확산을 요구하고 나섰다. 아세안 정상들은 10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연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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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지도자 '드림팀' … 만델라 1위
세계를 이끌 지도자 집단을 국적에 관계없이 인기 투표로 뽑는다면 누가 될까. 영국 BBC방송 인터넷판이 3일 발표한 '세계의 지도자 베스트 11'에서 넬슨 만델라 전 남아공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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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치 여사 '뛰어난 불교여성상'
미얀마의 민주화운동 지도자 아웅산 수치(60) 여사가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유엔이 주는 '뛰어난 불교여성상'을 받았다. 수치 여사는 가택연금 중이어서 7일 태국 방콕의 유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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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아웅산 수치 여사와 미얀마 민주화
1989년 이래 세 번째 가택연금 상태에 있는 미얀마 민주화의 상징 아웅산 수치 여사가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유엔이 수여하는 '뛰어난 불교 여성상'을 받았다. 그러나 미얀마 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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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스 지목 '폭정의 전초기지' 나라에선 …
콘돌리자 라이스(사진) 미 국무장관 지명자는 18일 상원 외교위 인준 청문회에서 '폭정의 전초기지(outposts of tyranny)'를 지목했다. 대상은 쿠바.미얀마.북한.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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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치 여사 태국서 명예박사
미얀마의 반체제 지도자이자 노벨상 수상자인 아웅산 수치 여사가 26일 태국 방콕의 랑싯대로부터 명예박사 학위를 받는다. 링싯대는 "민주화.인권.자유를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한 공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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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정치범 등 재소자 1000여명 석방
미얀마 군사정권이 재소자 9200여명을 석방할 것이라는 발표가 나온 지 하루 만인 26일 정치범을 포함한 재소자 1000여명이 풀려났다고 아웅산 수치 여사의 민족민주동맹(NLD)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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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총리 실각…군 강경파, 새 총리 임명
미얀마 군 정보기구(MI)의 의장이자 총리였던 킨 윤(사진) 장군이 실각하고 새 총리에 소윈 중장이 올랐다. 미얀마의 국영 라디오와 TV는 19일 킨 윤이 "건강상의 이유로 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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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양, 중국 '앞바다' 된다
중국이 미얀마를 거쳐 인도양으로 나가는 운송로를 확보하게 됐다. 미얀마 군사정권을 설득한 결과다. 이로써 중국은 인도양을 경제.군사적인 요충지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중국 광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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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 여성지도자 공통점] 아버지나 남편 후광 입어
아시아엔 현직 여성 대통령이 3명이다. 아로요와 메가와티, 그리고 스리랑카의 찬드리카 쿠마라퉁가다. 여성의 정계 진출이 활발한 유럽에도 없는 일이다. 전직 대통령이나 행정수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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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출판] 맨몸으로 느낀‘은둔의 땅’미얀마
Promenades en terre bouddhiste, Birmanie (미얀마, 불교 나라에서의 산책) Christine Jordis 지음, Seuil, 272쪽, 21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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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 이모저모] "유대인-이슬람권 분열조장"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이 20일 마하티르 말레이시아 총리에게 쓴소리를 했다.스콧 맥클렐런 백악관 대변인은 부시 대통령이 최근 “세계는 유대인이 지배하고 있다”라는 발언했던 마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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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평화상 90년 이후 네번째
시린 에바디는 1901년 노벨상 제정 이후 11번째 여성 평화상 수상자다. 특히 90년 이후 아웅산 수치.리고베르타 멘추.조디 윌리엄스에 이어 네번째 여성 수상자로 기록되면서,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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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웅산 테러 20주년] 아웅산 테러 20년…현장엔 잡초만
아웅산테러 20주년이다. '아웅산 묘소'에 뿌려진 한국인 17명의 피는 바짝 말라붙어 세월의 바람 속에 흩어졌고, 남북 화해를 강조하는 시대 분위기 속에서 당시 사건은 아득히 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