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은 선구자” 자긍심 강한 보수파의 ‘간판’
전후 일본 재건 운동한 요시다 총리가 외조부 ‘창씨개명’등 망언 잦아 일본 자민당의 아소 다로(麻生太郞) 간사장이 4수 끝에 총리의 꿈을 이뤘다. 자민당 내 소수파인 고노 요헤이
-
“일본, 한·중 외교 바른 자세로 해야”
일본 정계 ‘비둘기파’의 대부인 고노 요헤이(河野洋平·71·사진) 중의원 의장이 정계 은퇴를 앞두고 18일 일본의 젊은 정치인들에게 “한국·중국과의 외교를 바른 자세로 해야 한
-
일본 국회 대표적 평화주의자 퇴장한다
옛 일본군의 종군위안부 강제동원을 인정하고 일본 정부의 사죄와 반성을 표명한 ‘고노 담화’의 주인공 고노 요헤이(河野洋平·71·사진) 일본 중의원 의장이 정계를 은퇴한다. 일본
-
일 여당, 총선 이기려 매파 내세울 듯
▶뉴스 분석 후쿠다 야스오(福田康夫) 일본 총리의 전격 사퇴 선언으로 일본 정국이 혼란에 휩싸였다. 1년 간격으로 두 총리가 돌연 사임하는 전무후무한 사태가 벌어졌기 때문이다. 1
-
[후쿠다 사임 배경] 각료비리·경기침체 …‘바닥 지지율’ 못 벗어나
후쿠다 야스오(福田康夫) 일본 총리가 1일 전격 사임하면서 일본 정국은 본격적으로 중의원 선거 체제로 들어갔다. 후쿠다 총리는 “정치 정세가 좋지 않은 가운데 경제 상황까지 어려워
-
日 후쿠다 총리, 전격 사임 배경은…
후쿠다 야스오 일본 총리가 전격적으로 사임하면서 일본 정국은 본격적으로 중의원 선거 체제로 들어갔다. 국내 정치는 물론 외교·경제 등 모든 면에서 제대로 되지 않으면서 총리직을 순
-
“한·일관계 악영향 줄 일 극력 피해야”
일본의 새 문부과학상에 오랜만에 비둘기파 장관이 올랐다. 지난 주말 후쿠다 야스오(福田康夫) 총리의 개각으로 새 문부과학상에 오른 스즈키 쓰네오(鈴木恒夫·67·사진) 중의원은 자
-
후쿠다 “20%대 지지율 끌어올리자” 개각 카드 꺼낸다
후쿠다 야스오(福田康夫·사진) 일본 총리가 조각에 가까운 개각으로 승부수를 띄우기로 했다. 후쿠다 총리는 이르면 다음달 4일 대규모 개각을 단행할 것으로 30일 알려졌다. 지난
-
[내 생각은…] 일본이 자꾸 독도를 건드리는 이유
후쿠다 내각이 중학교 사회과 교과서 신학습지도요령 해설서에 독도를 ‘북방영토와 마찬가지’라고 명기함으로써 독도가 일본의 고유한 영토로서 반환받아야 할 영토임을 청소년 세대에 교육할
-
“일본인들이 ‘독도는 한국 땅’이라고 생각하게 만들어야”
“독도 문제를 촛불시위 식으로 해결하려 들면 안 된다.”독도 문제로 나라 안팎이 시끄러운 17일(현지시간) 일본문제 전문가인 공로명 전 외교부 장관(현 동서대 석좌교수·사진)을
-
1년도 안 돼 버림받은 실리·실용 노무현·이명박 닮은 꼴 대일외교
이명박 정부가 내세운 대일 실용외교가 불과 몇 달 만에 독도 문제로 암초에 부닥쳤다. 더 큰 문제는 역사 ·독도 문제 등으로 인해 과거 노무현 정부와 같이 이 정부의 일본 외교도
-
일본, 한국과 우호 협력 대신 ‘영토 분쟁’ 택했다
일본의 새로운 중학교 학습지도요령 해설서는 독도를 영토 분쟁 지역으로 만들겠다는 의도를 노골적으로 드러낸 신호탄으로 볼 수 있다. 일본 정부는 올해 출범한 이명박 대통령 정부와
-
노무현 정권과 차별화 지나치면 화 자초할 수 있어
인사파동, 미국 쇠고기 수입 관련 부실 협상, 그리고 촛불시위로 홍역을 치른 이명박 정부가 청와대 수석비서진의 전면교체라는 인사쇄신 카드로 국면전환을 모색하고 있다. 새 정부 취
-
[투데이] 시동 걸린 후쿠다 외교
일본의 후쿠다 야스오(福田康夫) 정권이 최근 안정을 되찾고 본격적으로 외교에 매진하고 있다. 후쿠다 정권은 지난해 7월 참의원 선거에서 자민당이 대패한 뒤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
-
포괄적·장기적 협력 의미…국제사회 새 트렌드
이명박 대통령의 한·미, 한·중 정상회담을 통해 한·미, 한·중의 전략적 관계설정이 관심을 끌었다. 미국과는 ‘21세기 전략 동맹관계’로, 중국과는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로
-
MB 訪中은 창조적 실용외교의 시험대
이명박 대통령이 4강 외교의 일환으로 27~30일 중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번 방중을 계기로 한·중 관계가 종래의 ‘우호협력 관계’(1992), ‘협력동반자 관계’(1998),
-
‘걸림돌’ 일본인 납치 문제, 이번엔 실마리 찾나
북한이 테러지원국에서 해제되는 마지막 관문은 일본인 납치자 문제라고들 한다. 6자회담 참가국들이 이미 북한의 핵 신고 내용을 비공식적으로 긍정 평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미국 의회에
-
[글로벌책읽기] 일본 외교 전문가가 본 아시아 격동 30년
아시아 속의 일본 (アジアのなかの日本) 다나카 아키히코 지음 NTT출판(2007년 11월), 359쪽, 2400엔 지난 30년간 동아시아는 급변했다. 분쟁을 거듭하고 있는 중동·유
-
“독도 교과서 기술 결정된 것 없다”
일본 정부가 독도 파장이 확산되자 수습 방안을 놓고 고심하고 있다. 이런 분위기는 핵심 각료들의 발언에서 나타나고 있다. 마치무라 노부타카(町村信孝) 관방장관은 19일 기자회견에서
-
MB - 후쿠다 만난 지 한 달도 안 됐는데 …
이명박 대통령과 후쿠다 야스오(福田康夫) 총리가 지난달 도쿄에서 만나 새로운 한·일 관계를 만들자고 다짐한 지 한 달도 안 돼 양국 간에 풍랑이 일게 됐다. 일본 정부가 2012년
-
‘황제’ 대접…美 편향 외교 벗어나 중국 공들이기로
중국 황제가 왔어도 이렇게 융숭한 대접을 받았을까. 9일 오전 10시30분 도쿄 시내 최고급 호텔인 뉴오타니에 아키히토(明仁) 일왕 부부가 나타났다. 국빈 자격으로 방문해 이 호텔
-
“중·일 새 역사 열자” 1995년산 동 페리뇽 건배
7일 밤 도쿄 왕궁 연회장인 호메이덴(豊明殿). 일본 전통 피리 연주자 시바스케 야스(芝祐靖)의 ‘신아이(親愛)’라는 곡이 흐르자 후진타오(胡錦濤) 중국 국가주석과 아키히토(明仁
-
4자성어로 본 중·일 관계
중국인들은 4자 성어(成語)로 상황을 압축해 표현하는 것을 즐긴다. 국제 외교에서도 예외가 아니다. 특히 중·일 간 외교 관계에서는 4자 성어가 단골 메뉴로 등장한다. 그만큼 양국
-
다시 다가선 한·일 … 실용외교 열매 맺으려면
이명박 대통령의 일본 방문을 지켜보면서 5년 전인 2003년 6월 노무현 전 대통령의 취임 후 첫 방일 때가 떠올랐다. 너무나 비슷한 모습이었기 때문이다. 노 전 대통령과 고이즈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