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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환란 그후1년]4.발목잡는 불씨들
경제위기에 빠진 아시아 각국은 요즘 뼈를 깎는 구조조정과 기업.금융.정부 분야의 개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환란 (換亂)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다. 그러나 이런 노력을 순식간에 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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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경제' 탈출 이렇게…민간경제연구소 금융전문가 진단
국제통화기금 (IMF) 의 자금지원 이후에도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는 외환.자금위기에서 벗어나려면 정부가 부실금융기관 문제와 관련해 '할 수 있는 것과 없는 것' 에 대해 분명한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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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고] 돈부시교수 "한국도 '태국통화위기' 영향권"
태국 바트화에서 시작된 동남아 통화위기가 일단 소강국면에 접어들었다. 동남아 각국에 몰아닥친 통화위기의 배경은 무엇이며 우리는 그로부터 어떤 교훈을 얻어야 하는지를 이 문제에 정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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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기관 해외 돈장사 떼이는 사례 급증
국내 금융기관들이 자금을 해외에서 조달한 뒤 다시 해외에서 굴리는 역외(域外)금융에서도 최근 들어 돈을 떼이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7일 금융계에 따르면 국내 은행들은 국제금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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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진국型' 금융비리
2년전 국제금융계를 떠들썩하게 했던 영국과 브라질 두 은행의 대금융사고가 있었다.2백50년 가까운 역사를 자랑하던 영국의 베어링은행은 오늘날 세계 머천트뱅크들의 원조로,전통과 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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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니카,전자카메라 개발계획
코니카사는 앞으로 6개월내에 필름없이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전자카메라를 개발할 계획이다.이 회사의 미국내 마케팅 책임자인폴 고든이사는 실리콘밸리의 한 회사와 협력해 이 제품을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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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은행 계좌
스위스은행들은 「5S」를 자랑한다.비밀(secrecy)이 첫째고,안전(security).안정(stability).서비스(service),그리고 스위스 프랑화의 위력(streng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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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대대적 脫稅추방 나서
아르헨티나 국세청이 자존심을 걸고 대대적인 탈세추방운동에 들어갔다. 카를로스 타치 국세청장은 공공연하게 가짜 물품송장을 이용해 지난 4년간 모두 10억달러의 세금을 빼먹은 1백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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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루과이=南美의 스위스 아르헨등 인접국 자본도피처로 인기
[부에노스아이레스=聯合]요즘 남미에선 인구 3백50만명의 작은 나라 우루과이가 「남미의 스위스」로 불리고 있다. 빼어난 절경으로 사시사철 외국 관광객들이 몰리고 있다는 점도그렇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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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超긴축정책-임금동결.세금인상.愛國債등
「제2의 멕시코」로 지목되고 있는 아르헨티나가 드디어 배수(背水)의 진(陣)을 쳤다.『망하면 망했지,환율의 평가절하는 못한다』는 각오아래 지난달 28일 강력한 긴축을 발표했다.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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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피의 법칙과 금융위기
인생살이의 한 이치로 「머피의 법칙」(Murphy's Law)이 곧잘 인용된다.「잘못 될 소지가 있는 것은 어김없이 잘못돼간다」는 것이다.1949년 미국(美國)의 항공기 엔지니어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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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금융시장 붕괴직면-페소貨 폭락에 주가도 곤두박질
멕시코와 미국 금융당국의 시장개입으로 하락세가 잠시 중단됐던페소貨가 10일 다시 큰폭으로 떨어졌으며 주가도 연 이틀째 폭락하는등 멕시코 금융위기가 다시 증폭되고 있다. 이날 멕시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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企協중앙회朴尙圭 회장
추석을 앞둔 요즘 많은 중소기업인들이 불안.초조로 밤잠을 설치고 있다.올해는 중소기업사정이 유독 어려운 듯하다.최근 부도율이 최악이라 했던 12년전 李.張사건 다음으로 높아졌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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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가톨릭·지주와 함께 3대 지배 세력으로
라틴 아메리카의 군부는 전통적으로 가톨릭 교회·지주 및 산업엘리트들과 함께 3대 지배세력의 하나다. 이같은 라틴 아메리카의 지배구조는 5백년전 식민지개척시대부터 확립돼 지금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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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 "통화위기"
아르헨티나의 국립조폐공사 직원들이 자체시설 및 자재를 이용, 지난2년 동안 수십억 달러 상당의 고액권 아우스트랄화 지폐와 공채증권 등을 불법적으로 찍어내 전국에 유통시켜온 사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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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 식량소요 확산
【부에노스아이레스AP·UPI=연합】 아르헨티나에서 극심한 인플레와 식량부족사태로 인한 약탈사태가 전국 각지로 확산됨에 따라 선포된 30일간의 전국 「계엄상태」에도 불구하고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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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난 현금 찍으려 아르헨 은행 공휴일
초인플레와 월 금리 1백10%의 격심한 경제혼란에 시달리고 있는 아르헨티나 정부당국은 지난달 28일 발생한 돌연한 현금 부족현상으로 국가경제가 일시 마비되자 이날을 금융기관의 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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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에 현지 직물 공장 설립 추진
다음달의 H은행장의 임기 만료를 앞두고 다시 금융 기관장 인사설이 나돌아 금융가가 술렁이고 있다. 소문인즉 내년 10월까지 임기를 1년여 앞둔 국책 은행장이 임기를 보름 남짓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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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독재자 다루는 법"
아이티에 이은 필리핀 독재정권의 붕괴는 「레이건」 미국대통령의 외교정책이 크게 성공한 예로 지목되고있다. 그러나 「레이건」 의 성공뒤에는 현실외교론자인 「슐츠」국무장관의 승리가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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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 고정 기고가 「새뮤얼슨」교수의 진단
한국은 미국 및 세계경제가 86년에도 전진의 한해를 맞을 것 같다는 사실에서 안도감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다우존즈 주식지표가 1천5백을 돌파, 새로운, 기록에 도달함에 따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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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인구시계가 추산한 2005년의 전국인구는 5천2백42만3백74명―. 84년 말의 4천58만 명에 비해1천1백84만 명이나 증가한 숫자다. 지금의 서울과 전라북도인구를 합친 것만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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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채 3백69억불
몇 년 전만 해도 『한국인들이 몰려온다』느니 『가장 모범적인 개도국』 이니 하는 과찬의 말들이 너무 많아 우리를 어리둥절케 하더니 이젠 민망한 소리가 간혹 들려 우리를 당혹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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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무불이행 우려있는 국가 중 OECD, 브라질 등 4국지적"
【동경=신성순 특파원】OECD (경제협력개발기구)는 작년12월말 미· 일· 영 등 주요 선진국에 대해 채무급증으로 장래 채무 불이행을 일으킬지도 모를 국가로 브라질·멕시코·아르헨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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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단 P₂대부「젤리」스위스서 잡혀|고관관련 드러나 이 술렁
이탈리아의 보이지 앉는 정부로 군림했던 비밀조직 P2(프로페갠2)의 대부「리치오·젤리」(63)가 지난 13일 스위스경찰에 체포됨으로써 이탈리아는 1년여전의 악몽같은 P2스캔들 제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