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녘 아버지남녘 아들 40년만에 만났다
◎손영종경한씨 부자 에제 동경서/“제가 아들 경한입니다”/“이렇게 만나게 될줄은” 【동경=방인철특파원】 50년 한국전쟁(6ㆍ25)때 북으로간 아버지와 남에 떨어진 아들이 동경에서
-
희비 엇갈린 TV상봉(촛불)
『어무이(어머니)요.』 『니 윤이가.』 『맞습니더.』 『내 오매(어머니)다…』 정초 TV로 이루어진 47년만의 모자상면은 노모의 골깊은 얼굴에 하염없는 한의 눈물을 흘리게 했다.
-
사할린국내 가족 첫 TV 상봉/3시간 위성중계
◎22가족 혈육 찾아 감격의 눈물 45년전 해방과 동시에 이산가족이 돼버렸던 사할린거주 동포와 국내가족이 KBS1TV의 브라운관을 통해 극적으로 상봉했다. 2일 오후9시 KBS1T
-
"먼데서 오신 손님" 중·소 동포 환대
○…한민족 체전에 참가한 중국과 소련 동포들은 대회본부 측으로부터 일거수 일투족 VIP대접. 중국과 소련 동포들은 자유진영의 동포들과 달리 손목시계·TV·카메라에서부터 비누·타월까
-
"긴 이별·짧은 만남"…목 메인 상봉
해외동포들이 한자리에 모여 벌이는 한민족체전마당에선 그동안 생사조차 모른 채 헤어져 있던 가족·친지들의 상봉이 잇따라「혈육 확인의 장」이 되었다. TV에 비친 보습을 보고 행여나
-
사할린동포 일가 첫 영주귀국 입국
일제때사할린에서 광부로 일하다 해방후 귀국길이 끊겨 48년여동안 망향의 한을 달래던 엄철영씨(74)가 가족8명과 함께 18일 영주귀국, 꿈에도 그리던 조국땅을 밟았다. 사할린 동포
-
조완구-임정·한독당의 마지막 "보루"
『백범만 죽이지 말고 우리도 다 죽여서 같이 파묻어라!』 49년6월26일 낮 경교장에서 김구가 안두희의 흉탄 4발을 맞고 서거하자 조완구는 이렇게 절규했다. 이 절규는 해방 정국의
-
남북남매 43년만에 상봉
북한을 탈출, 서울에 온지 3일째인 김만철씨는 10일 하오 5시18분 서울 힐튼호텔 지하 국화D룸에서 이산 43년만에 큰누나 김재선씨 (66)와 극적으로 상봉, 뜨거운 혈육의 정을
-
(4)평양다녀온 「고향방문단」
남북이산40년의 벽을 깨고 끊을수 없는 핏줄의 정을 확인하며 몸부림쳤던 고향 방문단. 짧았던 만남의 기쁨이 다시 헤어지는 아픔으로 응어리진지 3개윌째. 평양고향방문단은 각종 실향민
-
왕년의 한-중공 두 배구스타 강만수-왕가위 극적해후
【동경=신성순특파원】 현역에서 은퇴한 아시아의 두 배구스타 한국의 강만수와 중공의 「왕·자·웨이」(왕가위)가 지난주 일본 도오꾜에서 만나 모처럼의 해후를 했다. 두스타의 극적인 상
-
재일 동포 56년만에 중공의 형 만나고 귀국
【동경=신성순 특파원】한국적의 재일 동포 김재봉씨 (74·일본자성현하관시 이찬미607)가 아들 김만룡씨(45)와 함께 지난 15일부터 27일 까지 중공을 방문 흑룡강성완화현여화공사
-
방콕의 정신대할머니 TV통해 두 동생과 대화
2차대전 때 일본군 정신대로 남양에 끌려갔던 노수복씨(64·여)가 12일 하오7시30분 KBS-TV화면을 통해 고국의 형제자매들과 42년 만에 극적으로 상봉했다. 노씨는 일제에 의
-
(30)발굴자료와 새증언으로 밝히는 일제통치의 뒷무대-의열단(6)
김야산의 항일운동과 함께 의열단의 활동중 특이한 것은 전중의일육군대장 저격사건이후의 오성륜의 행적이다. 오성륜의 행적은 그가 엄격한 테러리스트로 모든 행동이 비밀리에 이뤄졌기때문에
-
(15) 이산 30여년...애절한 사연들
「부 권용암 (함) 모 성명미상, 해방전우 고향 강원도에서 헤어 졌음. 이런 분을 아시는 분은 연락좀 해주셔요. 아들 권춘식·은식· 완식」 텔리비전에 방영되기만을 앉아서 기다릴 수
-
〃돈욕심나〃가짜 이산아들
○…KBS의 이산가족찾기운동을 통해 아들을 찾는 한여인에게 아들이라며 나타난 20대청년이 극적인 모자상봉극까지 벌인뒤 사업자금을 요구하다가 진짜아들이 나타나자 달아나 경찰이 수사에
-
(8)이산30여년…애절한 사록들|무적정귀국, 혈육찾은 재미교포
6·25동란때 부산으로 혼자 피난갔다가 미국인과 결혼, 도미한 50대 재미교포가 미국 ABC-TV방송을 통해 「이산가족찾기운동」을 전해듣고 무작정 귀국, KBS의 주선으로 오빠·동
-
한국남자농구의 스타 김동광코치 중동서 아버지와 극적상봉
【매내마=연합】 아시아 제1의 명가드이자 한국농구의 간판스타였던 김동광씨(31)가 벽안의 미국인아버지와 중동의 바레인에서 생후 처음으로 만나 혈육상봉의 기쁨을 나누었다. 모국에서
-
「이산가족 찾기」 보고 며칠밤 울어
『아바이, 통일되어 다시 만납세 하던 금단이의 모습이 지금도 눈에 선합니다. 요즘 KBS방송을 보며 며칠 밤낮을 눈물 속에 지냈습니다. 과연 언제 우리의 통일이 올까요.』 64년1
-
KBS 이산가족찾기 7일째
○…1천번째의 상봉가족은 6·25때 헤어진 이정순씨(46 서울용산구후암동409)와 이송자씨 (39 부산) 자매의 상봉. 경북 영천 군수로 재직중 공산도당이 일으킨 10.1폭동사건으
-
자유 찾은 옛 동료 극적 재회|회견장서 12년만에 엄정수씨 만난 신 대위
『신종철씨 아니오!』 『엄정수…, 죽었다던 당신이 살아있다니 이게 꿈이요, 생시요?』 『신형, 잘 왔소. 정말 잘 왔소….』 두 사나이는 와락 부둥켜안고 눈을 감은 채 한동안 말을
-
고아복서 근철 17년만에 가족과 만나
81년도 최우수 신인왕이자 13연승 (9KO)의 유망주인『고아 프로복서』권철(21)이 17년만에 어머니 등 가족들과 극적으로 재회, 복싱계의 화제가 되고있다. 권철은 12일 하오2
-
한국의 인간가족|이산 33년만에 상봉
『우째 이래 늙었노.』 8순의 김점순 할머니(81)가 지난해 8월8일 44년만에 중공에서 귀국하면서 34년만에 만나는 아들을 보고한 첫마디다. 17,16세 한창나이에 품에서 떠난
-
「사하로프」아들·며느리 극적인 상봉
시부모인 「사하로프」박사 부처의 단식투쟁덕에 소당국으로부터 미국행여권을 발급받은 「리자·알렉세예바」가 20일 파리로부터 보스턴공항에 도착, 남편 「알렉세이·세묘노프」와 3년만의 감
-
중공교포 2명 극적귀향|8순의 김점순할머니·7순의 안봉중 할아버지
【성남·울진=연합】여정만리 중공료령성에 살던 8순의 할머니와 만주땅에서 고국의 땅을애타게 그리던 7순의 할아버지가 고국의 품으로 돌아왔다. 80세의 김점순할머니는 지난8월8일 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