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디오 컴퓨터 레이저, 첨단과학 이용 신비의 미 창작
현대는 첨단과학의 시대-. 첨단과학은 이제 창작예술인 미술에까지 깊숙이 자리 잡아가고 있다. 이같은「첨단과학과 미술의 만남」을 통한 국내작품들을 한자리에 모은 미술과「테크놀로지」전
-
(8)이데올로기 편 가르기에 "피멍"|좌-우, 보수-진보로 갈려 술자리조차 기피|"5공에 협조적" 원로도 매도…제명사태까지|자기 틀속에 갇혀 비판 위한 비판만 되풀이
『이 빨갱이 ××,그런 시나부랭이나 써댈거냐. 계속 그랬다간 집을 폭파시켜 버릴거다.』 한 젊은 민중시인은 빨찌산 투쟁을 형상화한 자신의 시가 문예지를 통해 발표되자마자 협박전화에
-
중국문예 대가작품 총출동 142명 출품 「중국 명인전」 서울·대구서 개최
중국을 움직이고 있는 저명한 문화예술인 1백42명의 서예·회화작품을 한자리에 모은 「중국 명인전」이 서울과 대구에서 잇따라 열린다. 8월9일까지 서울 시립미술관, 22∼31일 대구
-
(1)정실비평|좋은게 좋다… 무조건 칭찬
문화의 본질은 모든 것을 포용하는데서 오는 총체성이다. 정처·경제·사회 등 인간과 그 공동체가 만들어낸 온갖 사상은 결국 파들어가면 문화가 드리운 거대한 뿌리에 닿지 않는 것이 없
-
최진희씨 첫 개인전
신진 여류작가 최진희씨(27)가 첫 개인전을 10∼16일 윤갤러리(734-3214)에서 갖는다. 최씨는 이 전시회에 종이 위에 활달한 필치로 담은 추상표현주의적 작품 10여점을 선
-
신진 김경렬씨 개인전
「물밑 정경」 등 풍경의 부분상을 그려온 신진작가 김경렬씨(35)가 서울에서의 첫 개인전을 오는 16일부터 26일까지 빈켈화랑(722-70l0)에서 갖는다. 풍경의 한 부분을 붓
-
"명작 싼값에 빌려줍니다"|「미술은행」설립 붐
회화·조각 등 미술품을 싼값에 빌려주는 소위「미술은행」이 최근 부쩍 늘고 있다. 매달 작품 값의 1∼3%씩의 대여료만 내면 수백·수천 만원 짜리 미술품을 집안에 걸어 놓고 즐길 수
-
(18)전주 문학의 특성 - 전통 좌담|"풍류의 멋을 아는 판소리 본고장"
『북은 강경 벌, 서남은 만경 벌/남으로 남으로 길게 뻗은 철뚝을 넘어/드문드문 푸른 벼 이삭에 파묻힌 마을』(김해강의 『오오 나의 모악산아』 중). 넓은 벌을 끼고 있는 풍요로움
-
새해 영화계 방화제작 열기
새해들어 한국영학 제작붐이 일고 있다. 현재 제작중이거나준비중인 한국영학눈 모두 30여편. 편수가 많은것도 특기할만하지만 대부분이 많은 돈을 들여 완성도 높은 작품을만들어 흥행을
-
눈길끄는「판화대중화」기획전
○…한 점에 수백 만·수천 만원씩 호가하는 그림은 일반서민들에겐 그야말로「그림의 떡」일 수밖에 없다. 이런 형편에서 서민들도 비교적 싼값에 미술의 향취를 맛보고 집안장식의 효과도
-
「90 서울 현대한국화도」 13∼27일 서울시립미술관
○…한국화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는 「90 서울 현대한국화전」이 13∼27일 서울시립미술관(736-2026)에서 열린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되는 이 대규모 기획전에는 전
-
한국화 조형세계 소서 첫선
한국화가 사상 처음으로 소련에 대거 소개된다. 「동방의 빛 Ⅱ」라는 이름의 이 전시회는 15일부터 29일까지 소련 우크라이나 공화국의 수도 키예프의 시립미술관에서 열린다. 이 그룹
-
영화
○…오락보다 예술성 높은 영화를 엄선해 방송하고 있는 KBS-3TV 『세계명작감상』(11일 낮 12천0분)시간에 놓쳐서는 안 되는 이번 주 명화는 진 해크먼, 앤 마거릿 주연의
-
지뢰밭을 걷는 듯한 분단 현실 증언
남북 당국자간의 고위급 회담이 개최됨과 때를 같이하여 체육·문화부문의 남북 민간인 교류가 진행됨으로써 냉전 시대의 마지막 유물이라고 일컬어지는 이 땀의 얼어붙은 분단체제도 세계적
-
두번째 개인전 권여현씨
『제 나름대로 열심히 변모를 시도했습니다만 진정한 탈바꿈은 아직 먼것 같습니다. 젊은 나이에 두 번째 개인전을 열려니 더욱 조심스럽기만 합니다.』 지난 88년 토갤러리에서 첫 개인
-
구미 현대미술 작가8명 소장전|1회 한국선면전에 90여명 출품
○…앤디 워홀·조제프보이스·케이스 해링등 구미 현대미술의 대표적 작가 8명의 작품을 한자리에 모은 현대미술소장전이 7월7일까지 화인갤러리(액8906)에서 열린다. 화인갤러리가 개관
-
젊은 작가들 공감대 추출
○‥‥20∼30대의 신진작가 1백 14명의 작품을 한자리에 모아 선보이는 대규모 기획전인 「토탈, 백십사전」이 15일부터 7월 19일까지 토탈갤러리(762-3623)에서 열린다.
-
한국화 데생의 미숙·소재의 빈곤 드러나
총 응모작은 작년과 비슷한 5백14점. 그 중 입선권에 들어간 작품이 27점으로 숫자상으로 보면 치열한 경쟁을 느끼게 한다. 그러나 양적인 것과 질적인 것이 너무 비례되지 않아 심
-
전시
◇이종옥조각전〓28일까지 갤러리(751)5555. 철조의 새로운 추상세계를 모색한 브론즈조각 『광산공간』연작 30여점. 경희대 교수인 작가의 6년만의 개인전 ◇근대유화명작전〓7월2
-
한국미술 국제무대 진출 활기
20∼30대의 젊은 한국화가들이 최근 국제무대에 활발히 진출하면서 높은 수준을 인정받고 있다. 서독·헝가리등 동서유럽국가들이 국내 젊은 작가들을 잇따라 초청, 대규모 전시회를 마련
-
헝가리서 첫 개인전 여는 화가 박영하씨
지난 88년 이후 독특한 회화 세계를 담은 『내일의 너』 연작을 발표해오고 있는 화가 박영하씨 (36)가 국내 화가로는 처음으로 헝가리에서 개인전을 갖는다. 박씨는 27일부터 4월
-
동양화와 서양화 기법 성공적 접목
미국에서 활동중인 신진여류화가 박유아씨(29)가 뉴욕에서 가진 첫 개인전으로 미국화단의 호평을 받았다. 박씨는 지난 1월15일부터 2월3일까지 뉴욕제다이트갤러리의 초청을 받아 반추
-
30대전에 출품된 김경열씨 작품
30대 구상화가들의 작품을 한자리에 모은「30대 정예작가전」이 14∼23일 영동화랑((511)5888)에서 열린다. 이 전시회에는 80년대 후반 뛰어난 감수성으로 순수한 구상화의
-
춤 문화 정착시킨 왕성한 창작욕
79년까지만 해도 연간 36건 정도에 불과했던 춤 공연수가 88년 3백51건, 89년 4백여건을 기록하고 있다. 춤계의 모든 것이 지난 10년 간에 이루어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