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복장 매만지며 자상한 질문
22일 청와대소접견실에서 모범경찰관 12명을 맞은 박정희 대통령은 『순경초봉이 얼마냐』 『20년 근무한 순경봉급은 얼마냐』는 등 경찰관 봉급실태에 관심을 표명. 장일훈 치안본부장이
-
(1174)제41화 국립경찰 창설(12)|김태선
한때 조병옥 경무부장의 가장 두터운 신임을 받았던 경무부 차장 최경진씨(6·25때 납북)도 수도청 사람들과 내통하고 있다는 모략을 받아 해임 당해야했다. 당시 경무부에서는 수사과
-
경찰기구의 획기적인 강화
신임 박 내무는 제30대 치안국장에 박현식 예비역 중장을, 서울시 시경국장에 이종학 예비역 대령을 각각 임명하였다. 김 총리는 이들의 취임신고식에서 경찰기구의 획기적인 강화를 실현
-
"신뢰받는 경찰을 지향"-새 시경국장 이종학 치안감 회견
수도치안의 중책을 맡은 서울 시경국장에 전치안국 제2부국장(방위담당관) 이종학 치안감 (47)이 22일 취임했다. 스물 아홉번째 시경국장이 된 이치안감은 5·16혁명 이후 충남도
-
사정 활동은 사기 진작과 병행돼야|청와대 가정 담당 특별 보좌관 신두영씨
『책임이 무거운 자리여서 이석제 원장으로부터 말씀을 듣고 고사를 했어요』. 신임 신두영 대통령 사정 담당 특별 보좌관은 20일 하오 4시쯤 청와대를 다녀 나온 이석제 감사원장으로부
-
일 프로야구계에 폭탄선언 일척·롯데 통합추진
일본 「프로」야구계는 「퍼시픽·리그」의 「닛다꾸·플라이어즈」와 「롯데·오리언즈」의 양 구단주가 현재의 양「리그」제를 1「리그」제로 하자는 이상 아래 양구단을 통합할 것을 폭탄 선언
-
(853)|내가 아는 박헌영(172)-박헌영계 숙청
이승엽「그룹」에 대한 재판은 1953년 8월 3일에서 6일까지 평양에서 진행되었었다. 재판장은 김인선이며 담당판사는 방용숙·박영호였다. 검사 측은 명사부총장 김동학이 참가하였으며
-
(366)전시하의 정치파동(15)|책략과 실각(3)
52년 9월 25일 발행인이 양우정씨로 돼 있는 연합신문에는 『전 경성부윤 고시진 잠입, 한국내정을 밀탐, 정부요로도 협조, 장 총리가 입국을 허가』라는 제목의 기사가 대문짝처럼
-
불신사조의 주류…무고-경찰의 단속에 비친 실태
불신사조와 서울시경은 허위사실을 중상모략풍조를 몰아내기 위해 경찰이 무고사범의 일제단속에 나섰다. 서울시경은 허위사실을 담은 진정·탄원·투서 등으로 선량한 이웃이나 공무원을 괴롭힌
-
(474)경무대 사계(101)|우제하(제자는 윤석오)
야인생활 이 박사가 하야하는 날 과정수반인 우양이 다녀갔을 뿐 이화장에는 외부출입 객이 거의 없었다. 그러니 이 박사는 외부의 돌아가는 정세를 알 수 없었다. 매일 아침 내가 들어
-
여경 2백2명 배출 신임교육과정 마쳐
여자경찰관 2백2명이 30일 상오10시 경찰대학 대강당에서 신임교육과정 여경반을 마쳐 배출됐다. 이들 여자경찰관은 지난 3월19일 1천9백42명의 응모자중 10대1의 공개경쟁시험을
-
(459)| 경무대 사계 (86)|김상래
이 박사의 경호와 경무대 경비는 경무대 경찰서에서 맡았다. 경무대 경찰서는 이 박사가 대통령이 된 후 곧바로 생겼다. 초대 경찰서장은 작고한 김장흥씨였다. 김씨는 이 박사가 환국
-
(435)|경무대 사계(62)|황규면
김성수 부통령의 사표로 정국은 더욱 어지러워졌다. 국회는 30일 구속된 11명의 의원을 석방토록 결의했다. 이 같은 결의에 자유당 합동 파 의원들은 반대의사를 표명, 국회에 참석
-
격무의 경관은「낙제가장」|화재로 집과 딸을 잃은 어느 순경
『경찰관으로서 일에 쫓기다 보니 결국 가장의 구실은 외면하기 일쑤였다』-. 지난 21일 밤 석유난로의 화재로 엄청난 재난을 맞은 김강수 순경(33·서울마포구 공덕동38의40)은 보
-
신뢰받는 경찰자세 다짐|이건개 신임 시경국장
『자리에 미련 없이 일해 볼 작정입니다.』 14일 서울 시경 국장으로 부임한 이건개 국장(30)은 『신뢰받는 경찰로서의 자세를 갖추는 게 급선무임』을 강조했다. 27명의 역대 시경
-
(264) -개정 반세기(7)권영준(제자는 필자)
요즘도 국경일이나 나라에 큰 행사가 있을 때 특사의 은전이 베풀어지고 하지만, 내 기억으로 최초의 제일 큰 사명령은 120년 이은 세자 가례 때와 24년 12월23일 일본 유인
-
애급 반정 쿠데타 불발의 내막
【카이로 NYT동화】「C·L·설즈버거」기=「아놔르·사다트」 이집트 대통령은 최근 일련의 「매키어벨리즘」방법을 따른 정부 전복 음모를 분쇄하고 자신의 지위를 강화하는데 성공했다. 이
-
위기에 놓인 「터키」정국|악화된 경제사정과 반정부 「무드」
지난 1월 24일 밤 「앙카라」대학 「캠퍼스」에서 빚어진 경찰과 「데모」학생들간의 유혈 충돌은 학생 「데모」와 경제사정 악화로 가뜩이나 불안에 쌓인 「터키」정국을 걷잡을 수 없는
-
"원칙 무시한 인사"
내무부가 20일자로 단행한 경무관 12명, 총경 90명, 경정 20명 등 대규모경찰간부에 대한 인사는 정상천 치안국장의 취임 후 첫 인사인 만큼 경찰 내부뿐만 아니라 일반에도 많은
-
대공태세 강화등 논의
치안국은 22일 상오9시 전국 경찰국장과 전국경찰서장을 국립경찰전문학교 대강당에 소집, 일선 경찰지휘관 확대회의를 열고 올해 경찰시정방침과 실천방안을 논의했다. 이 회의에서 박경원
-
뻔뻔한 「위장」에 단죄
사형이 선고되는 순간의 위장간첩 이수근(45)은 뻔뻔했다. 고개를 왼쪽으로 비스듬히 젖힌채 스스로의 형이 내려도 까딱않은 이는 실눈으로 판결문을 읽어내리는 이상원 부장판사를 끝까지
-
사회악일소에 앞장
『사회악을 철저히 뿌리뽑는 경찰본래의 자세를 굳혀 건설행정을 적극 지원해나가겠읍니다.』 제24대 서울시경찰국장으로 취임한 정상천씨(38)는 취임첫마디를 이렇게 표현했다. 『수도치안
-
지검지도부신설
서울지검은 사법경찰관의 교양강좌, 수사독촉등을 맡을 지도부를 신설, 지금까지의 11개부를 12개부로 늘렸다. 기구개편에 따른 서울지검의 각부와 담당부장검사(괄호안)는 다음과 같다.
-
파란 겪을 연말 국회|시한에 몰린 산더미 의제
올해의 연말 국회는 정 말 연의 시한을 불과22일 남겨 놓은 채 처리해야 할 의원을 산더미 같이 안고 있다. 6·8총선의 후유 파동으로 빚어진 5개월간의 「의회부재」는 이번 연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