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week&CoverStory] 쿨~한 요즘 전당포
"요즘도 전당포가 있어?" 다들 그런 반응이죠. '1970~80년대에나 있던 게 전당포 아니었나?' 이렇게 생각하죠. 요즘은 신용카드로 대출을 받는 시대잖아요. 그런데 웬걸요.
-
[사설] 남교사 없는 중·고교 건강할 수 없다
올해 새로 임용되는 새내기 중.고교 교사 중 여교사의 비율이 80%를 넘어섰다. 이 같은 추세대로라면 10년 후엔 대도시 중.고교 여교사의 비율이 전체의 70~80%에 육박하리라는
-
한국형 웃음요가 개발, 보급하는 김영식 교사
전남 장성군 삼계중학교 체육교사인 김영식(39.전남 담양군)씨는 '행복 전도사'를 자처한다. 교사라는 본업 외에 이른바 '한국형 웃음 요가'를 개발해 널리 알리는 데 힘쓰고 있기
-
[이현주의소곤소곤연예가] '나 홀로 성탄 전야' 신영일의 사연
종교를 불문하고 크리스마스가 되면 누구나 뭔가 특별한 일이나 약속이 생길 것만 같은 막연한 기대가 생기게 마련이다. 아니, 이제는 꼭 그래야만 할 것 같은 책임감마저 느낀다. 일
-
"60대 중학 교장이 남학생들 성추행"
경남 고성의 한 남자 중학교 교장이 전교생의 절반쯤 되는 재학생을 상습적으로 성추행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전교조 경남지부 고성군지회는 고성 A중학교 B교장(65)이 지난해 3월
-
[들판에 서서 마을을 보네] 5. 불꽃을 따라서
시인 조태일은 앞에서도 나왔듯이 내가 '객지'를 발표하고 원고료 받던 날이었던가, 소설가 한남철이 나를 데리고 지금은 교보빌딩이 들어선 광화문 모퉁이에 있던 술집에 데려갔다가 우
-
[전문기자 칼럼] 3세 경영수업 혹독히…'박수 받으며' 물려줘라
구자경 LG 명예회장은 후계자 시절 경영수업을 혹독하게 받았다고 한다. 언젠가 자서전에서 이렇게 밝힌 바 있다. "새벽엔 상인들에게 제품을 나눠주고, 낮에는 종일 공장에서 일하다가
-
버섯! 어떻게 드세요?
최근 미래의 대체식량으로 서서히 주목 받고 있는 버섯이 있다. 바로 기능성 참송이버섯, 셀레늄 노랑꽃버섯, 참잎새버섯이다. 그 중에서도 특히 참송이는 맛과 향이 뛰어나 미식가들의
-
자유업을 상대하지 않는 예의를 모르는 의사
현대인이 잘 걸리는 질환 중 하나가 불면증이다. 불규칙한 생활과 밤늦게까지 깨어 있는 습관이 붙어 새벽녘이 되지 않으면 잠들지 못하는 버릇이 붙은 사람도 있을 정도다. 그 때문에
-
[커버스토리] 추석 택배 속 불황 그늘이…
▶ 대한통운 중부영업소 직원들이 16일 이른 아침 추석 택배 물량들을 분류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임현동 기자 "불경기에다 기업들이 윤리경영을 내세워 선물을 줄이고 있다지만 시골
-
[서울 만들기] 43. 과천 서울대공원 조성
서울대공원 기공식이 열린 직후인 1978년 12월 구자춘 서울시장이 내무부 장관으로 자리를 옮기고, 이듬해 '10.26사건'으로 박정희 대통령이 서거하면서 서울대공원 부지와 관련한
-
신협·농협·현금수송차 강도 앞엔 '열린 금고'
29일 오전 인천시내 새마을금고에 20대 복면강도가 침입해 현금 3천여만원 등 7천여만원을 강탈해 달아났다. 또 경남 진해시내 농협에서 2천5백여만원을 털어 달아나던 40대가 주민
-
[정일근의 여름나기 편지] 태극기를 달면서
광복절 아침 태극기를 답니다. 일제 36년을 경험하지도 않았고 전쟁의 아픔을 겪지 않은 젊은 전후세대지만 태극기를 다는 광복절 아침 제 가슴이 뜁니다. 저 태극기를 다시 찾기 위해
-
살해소방관 유족들 "순직 인정" 촉구
"공무원이 근무중 숨졌는데...순직 처리도 안되다니..." 근무중 동료에게 살해당한 소방관의 유족들이 고인의 순직 처리와 국립묘지 안장, 국가유공자 인정 등을 촉구하며 장례절차를
-
강탈된 公州국보 탈없이 돌아왔다
국립 공주박물관에서 강탈당했던 국보 제247호 공주의당금동관음보살입상(公州儀堂金銅觀音菩薩立像.사진)이 사건발생 11일 만에 경기도에서 발견됐다. 이 사건을 수사 중인 충남 공주경찰
-
국보 전시실에 감시카메라도 없어
국립 공주박물관 국보급 문화재 강탈사건은 우리의 문화재 관리상태가 얼마나 허술한지를 단적으로 보여준다. 국보 14점.보물 4점 등 유물 1천7백여점이 전시된 국립박물관 전시실에 강
-
공무원 직급보조비 비과세 논란
민간기업의 직책수당에 해당되는 공무원의 직급보조비에 대해 근로소득세가 비과세되고 있어 형평성 논란이 일고 있다. 현재 직책수당을 받는 민간기업 직원은 이에 대한 세금을 내고 있다.
-
대도시 지자체 '콘도는 기본, 헬스장은 필수'
공무원들의 후생복지가 최근 크게 개선되고 있다.직원용 콘도나 휴양소 운영은 필수고,운동시설이나 PC게임방을 설치한 지자체까지 생겨났다. 지난해 공무원직장협의회가 출범하면서 나타난
-
[문학동네에 살고 지고…] (22)
아. 사랑이여, 귀중한 울음을 바치고 이제는 바꿀 수 없는 노래를 찾는가 -박재삼 나라에서 으뜸의 기술을 가진 사람을 국수(國手)라고 한다. 문학동네에서는 이 명예로운 이름을 얻은
-
의문사委 "인혁당 사건 中情서 조작"
1964년과 74년 대규모 간첩단 사건으로 발표됐던 1,2차 인민혁명당(인혁당)사건은 중앙정보부의 조작극이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는 "74년 인혁당 관련자
-
"수해복구 매달려 몸 안돌보더니…" 김천시 공무원 허평씨 과로 순직
"일밖에 모르는 양반이 수재민 업무는 어쩌시고 저 세상으로 가셨소…." 수해 복구작업에 매달리다 과로로 숨진 경북 김천시 부항면사무소 총무담당 허평(許枰·52·6급·사진)씨의 부
-
[스타로지] 가요대전 3관왕 god
조용필씨가 몇 해째 잇따라 '가수왕'을 차지하던 무렵의 일이다. 방송사에 근무하던 내게 하필 12월 31일 숙직이 걸렸다. 인터넷도 없던 시절이라 시청자의 반응을 곧바로 육성으로
-
[스타로지] 가요대전 3관왕 god
조용필씨가 몇 해째 잇따라 '가수왕'을 차지하던 무렵의 일이다. 방송사에 근무하던 내게 하필 12월 31일 숙직이 걸렸다. 인터넷도 없던 시절이라 시청자의 반응을 곧바로 육성으로
-
인천시내 학교, 교사 일·숙직 없앤다
내년부터 인천시내 학교에서 교사들의 일직과 숙직이 없어지고 교육과 관계없는 행사에 교원을 동원한 것은 교장이 거부할 수 있게 된다. 인천시교육청은 최근 교원단체연합회와 정기 교섭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