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week& In&Out 레저] 지리산 장터목
▶ 지리산 제석봉의 고사목 지대에 한 산악사진가가 반야봉으로 지는 해를 사진에 담으러 올라왔다. 점점 깊어지는 노을 속에 들어앉은 사진가가 또 한 점 풍경이 된다. 고갯마루 얘기마
-
설악·오대산 등산로 개방 14일부터, 일부 구간 제외
봄철 산불 방지를 위해 지난달 4일부터 통제됐던 설악산과 오대산의 주요 등산로가 14일부터 다시 개방됐다. 해당 등산로는 설악산이 오색~대청봉 구간을 비롯해 백담사~대청봉, 한계령
-
곤돌라 건설싸고 정부와 마찰
양양군이 국립공원내에 케이블카 설치를 불허하는 내용의 환경부의 지침에도 불구, 오색~대청봉간 곤돌라 설치를 강행하겠다고 밝혀 마찰이 우려된다. 양양군은 9일 "환경부가 최근 확정한
-
[사진] 정상에는 눈, 중턱에는 단풍
설악산 대청봉을 비롯한 영동산간 고지대에 눈이 내린 3일 오전 정상의 눈과 중턱의 단풍이 어우러진 한계령 풍경이 관광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속초=연합뉴스)
-
[week& 레저] 수줍게 드러낸 설악의 '속살'
▶ 여심폭포 그대 설악을 아는가. 설악의 무엇을 아는가. 옛날 수학여행 길에서 만난 흔들바위의 까닥거리는 고갯짓을 기억하는가. 아니면 내설악 깊은 계곡의 맑은 물을 마셔 봤는가.
-
[아테네 기상도] 김동문-라경민 '금메달, 시상식만 남았다'
"시드니 올림픽 8강 탈락 악몽 이젠 없다" 확실한 금메달 후보인 배드민턴 혼합복식의 김동문과 라경민이 태릉선수촌에서 필승을 다짐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지난 주말 약 10일
-
국도 막은 4월의 폭설…강원 산간 대설주의보
▶ 26일 오후 9시를 기해 강원 산간지방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대관령지역을 지나는 차량들이 거북이 운행을 하고 있다. [연합] 26일 오후 강원 중북부 산간지방에 대설주의
-
[week& 커버스토리] 절정 치닫는 설악 단풍
설악산은 지금 거대한 단풍 화염에 휩싸였다. 지난달 25일 대청봉(1천7백8m)을 물들인 단풍은 하루에 40m씩 내려오면서 산 전체를 한 폭의 수채화로 꾸미고 있다. 이달 중순 단
-
[설악에 살다] (45) 가야동 처녀
수렴동 대피소에서 이경수씨를 만난 다음날이었다. 봉정암을 거쳐 소청봉산장과 중청, 그리고 설악의 정상인 대청봉에 이르기까지 '수렴동 이경수의 신화'는 따라왔다. 설악의 정상에서 만
-
[week&바캉스] 설악산 산행
설악산은 생태계의 보고(寶庫)다. 한국에서 처음으로 1982년 유네스코의 '생물권 보존지역'으로 지정된 명산이다. 그만큼 볼 게 많다. 등산길 주변 곳곳엔 기암괴석이 즐비하다. 바
-
다음주 더 쌀쌀
4일 새벽 강원도 설악산 대청봉(1천7백8m)에 첫 얼음이 얼고, 서울의 최저기온이 올 가을 들어 가장 낮은 8.4도로 떨어진 가운데 다음주는 기온이 더 낮아져 쌀쌀해진다. 기상
-
[복합 테마여행] 태백산 눈꽃 축제
'눈과 얼음으로 만들어진 동화의 나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하얀 눈밭 위에 용가리.쌍룡 등 전설 속 동물과 그리스 신전 등 서양의 건축물, 그리고 이글루 카페가 펼쳐져 있습니다
-
서울 첫눈은 11월 하순께
올해 첫눈은 예년보다 다소 늦은 이달 하순께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은 18일 "이달 하순과 12월 상순에는 기온변화가 크고 추운 날이 많겠으며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내륙
-
설악산 대청봉 케이블카 논란 가열
설악산 대청봉에 케이블카를 설치하는 문제를 놓고 강원도 양양군과 환경단체간에 논란이 격화되고 있다. 양양군은 한국관광공사에 ‘설악산 국립공원내 오색∼대청봉간 케이블카 설치’ 타당성
-
전국 곳곳 명산 케이블카 논쟁 가열
한라산.지리산 등 전국의 명산에 케이블카를 놓으려는 지방자치단체와 이를 반대하는 환경단체 사이의 논쟁이 뜨겁다. 자치단체들이 관광 활성화와 수익 증대를 위해 케이블카 설치가 필요하
-
설악산 대청봉 모습 인터넷 실시간 중계
설악산 대청봉 아래 양양군 서면 오색약수온천모텔이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osaek.com)를 통해 해발 1708m의 대청봉 모습을 실시간으로 중계하고 있다. 화면이
-
새천년 새 희망 산 정상서 맞자
매년 이맘때면 안내산행단체들은 정상에서 신년 새아침을 맞기 위해 신정연휴 산행을 떠난다. 신년산행의 백미는 설원을 가로지르며 맛보는 짜릿한 비경에 있다. 대다수 산악회는 기존의 겨
-
설화·빙화·상고대 겨울유혹-한라산·지리산·설악산·태백산
적막한 겨울산에 설화(雪花)가 만발했다. 찬바람이 지나간 자리에 핀 빙화(氷花.쌓였던 눈이 얼면서 얼음 알갱이가 가지에 매달린 것)와 상고대(밤새 기온이 급강하해 공기중의 수분이
-
산 붉고 물 붉으니 사람도 절로 붉어라-단풍산행
전국은 온통 단풍세상이다. 여름내 푸르렀던 나무들이 임 만나 수줍어하듯 붉은 옷으로 곱게 차려입었다. 오색물감을 풀어놓은듯 단풍으로 수놓인 가을 산에 흰구름 하나 걸치면 한폭의 풍
-
10월 첫 휴일산행 설악산에만 1만2천여명 몰려
국립공원 설악산에 1만2천여명의 등반객이 몰려 가을 산행을 즐기는 등 휴일인 3일 전국 주요 산과 행사장에는 많은 행락객이 찾아 하루를 보냈다. 9백m 고지인 화채능까지 단풍이 물
-
美대륙 행진 월드컵 홍보 1급 시각장애인 송경태씨
국내외 장애인들이 불굴의 도전정신을 펼쳐보여 화제다. 앞을 전혀 못보는 1급 시각장애인 송경태 (宋京泰.37. 전북 전주시 중화산동) 씨는 6월 19일부터 8월 7일까지 50일 동
-
시각장애인 히말라야 등반기- KBS2 특집다큐
영국의 산악인 조지 말러리는 "저기 산이 있기에 올라간다" 고 말했다. 그러나 시각장애인 오현묵 (30) 씨는 "산에게 나를 보여주러 간다" 고 되뇌인다. 히말라야 고봉인 아일랜드
-
10월 '단풍산' 산행 유혹
숙고사 (熟庫絲) 노란 저고리와 붉은 치마로 곱게 차려입은 가을. 지금 전국은 온통 단풍세상이다. 설악에서 불붙기 시작한 단풍이 한발 한발 남으로 발길을 돌리며 10월을 곱게 태우
-
[추석연휴 산행]설악산·지리산 종주 좋은기회
한여름의 무더운 날씨도 비껴가고 여행하기에 알맞은 계절이다. 요즈음 산행하다 보면 여름내 요란하게 울어대던 매미소리도 깊어가는 가을 속으로 묻혀져 간다. 임만나 수줍어하듯 초록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