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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비서만 전화 받아 제세산업사무실
서울중구충무로3가61의1극동「빌딩」24층에 있는 제세산업사무실은 사장의 갑작스런 구속으로 기능을 잃고 있었다. 부사장 이하 중역들은 일체 모습을 나타내지 않고 여비서 한사람만이 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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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싶은 이야기들|「미국의 소리」|일구이언
1973년1월15일 「워싱턴」은 유난히도 춥던 걸로 기억된다. 간밤에 쏟아진 눈으로 거리는 빙판을 이뤄 내 차는 엉금엉금 기다시피 굴러갔다. 나는 이날 아침 16번가에 있는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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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경기도
성급한 10대 총선 예비전이 서서히 불붙고 있다. 내년 2월을 선거 월로 보면 아직은 서전단계. 7월로 예정된 대통령선거, 9월 정기국회 등 굵직굵직한 정치 일정이 남아있으나 공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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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격처리…선거일 결정
내무부는 그동안 억측이 분분했던 국민회의대의원선거일을 확정하면서 지난26일 법제처가 체육주간행사로 전직원이 사무실 출근을 하지 않은 틈을 이용 ,정진우 처장과 직접협의 한 뒤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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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공 서류도난, 삼성조선과 관련 없다(경찰 발표)
【부산】부산 영도경찰서는 14일 대한조선공사 부산조선소에서 석유시추선 설계도를 훔친 장종갑씨(31·대한조선공사 생산조정실)의 범행은 『공명심에 의한 단독범행이며 삼성조선이나 삼성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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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말서 받으라〃 즉석 지시
정일권 국회 의장 (얼굴)은 8일 상오 예고 없이 국회 사무처와 상임위 사무실을 순시, 일부 상위 직원들이 시간이 지나도록 출근하지 않은 것을 보고는 이호진 사무 총장에게 『시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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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정정가 한산 텅빈 사무실
구정정가는 행정부가 정상근무를 한 것과 대조적으로 여야정당, 의사당주변은 한산. 신민당의 각 계파 사무실들은 거의 문을 닫았고 평일엔 2O여명이 모습울 나타내던 여의도 의원회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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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정대목 살인강도
5일 상오8시30분쯤 서울종로구장사동233의6 경서「빌딩」(건물주 허숙임·52·여) 1층122호 아세아상회옆 복도에 건물경비원 임종열씨 (55·서울마포구염리동41의68)가 목이 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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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회사에 도둑
11일 상오9시30분쯤 서울 중구 명동 1가72 중앙투자금융「빌딩」2층 대아증권주식회사 (대표 김정희·46)총무과 사무실에 도둑이 들어 소형금고 속에 넣어 둔 현금 55만8천5백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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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면으로 일관…다리 다치고도 "개근"
56년5월 춘천시 총무과 행정서기보로 공무원생활을 시작, 20여 년간을 성실과 근면으로 살아왔다. 75년 5월부터 올7월까지 11만 여건의 각종 민원을 처리했고 지난해부터 매월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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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짐한 체육행사…경제5부처 하루업무 「올·스톱」
경제기획원 등 경제5부처는 29일 일제히 체육대회를 개최, 이날 하루는 경제부처의 업무가 「올·스톱」됐다. 기획원과 재무부는 부 체육대회로, 농수산·상공·건설부는 각기 취향에 맞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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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공상 과학 소설가가 내다본 「악몽 같은 가상」
미 국민의 소비 「패턴」을 변형시킬 것으로 예상되는 「카터」대통령의 「에너지」교서는『파멸이 지금도 미국을 엄습하고 있다』고 경고할 정도로 「에너지」절약의 생활화를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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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유일한 자원「물」서 힌트…「발전기」로 유럽정복 스위스의 BBC
동북부「스위스」의 공업도시「바덴」의 상오 7시. 자전거를 타고 출근하는 한 중년신사를 만났다. 『「스위스」의 부를 취재하고있는 중앙일보특파원들입니다』고 인사를 청하자 『바로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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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속 전철
국내 ×기업의 김 부장은 9시에 서울본사 사무실에 출근하여 간부 회의에 참석한 다음 역으로 달려갔다. 부산에서 있을 지사장들과의 오찬회를 주재하기 위해서다. 꿈이 아니다. 80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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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증권회사 진출
서울 반포「아파트」상가에 자리잡은 좁은 사무실. 한쪽벽 전면의 푸른 칠판, 빽빽히 메워진 숫자들을 한 청년이 의자 위에 서서 쉴 사이 없이 고쳐 적는다. 구석「스피커」에선 거의 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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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모두가 사람 대접받는 풍토」를 위한 캠페인
성남시 단대동에서 서울 홍릉 직장까지 매일「버스」로 출퇴근하는 S연구소 연구원 조대식씨(35)는 하루 24시간 중 출퇴근 시간 2시간50분만은 자신이 인격을 박탈당한「짐짝」에 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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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직원이 발견·신고
하오 5시30분쯤 숙직원 이씨는 숙직을 하기 위해 출근했으나 전당포 철제 덧문이 밖으로 자물쇠가 잠겨있는 것을 보고 이상히 여겨 건물 경비원을 불러 문을 열고 들어갔다. 이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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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문점사건 서울-워싱턴 사이
판문점 도끼살인사건이후 만 10일-. 사건발생이후 미류나무 벌목작전, 김일성의 유감표명 메시지, 주한 미 전력의 증강, 살인자처벌 요구, 공동구역경비문제 등 북괴와 한미간을 잇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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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부의장방 당분간 폐쇄
국회 김진만 부의장실은 8일로 사무처와 모든 인수인계를 마치고 방문을 걸어 잠가 완전 폐쇄. 김준하 비서실장이 6일 하오 국회사무처측에 방을 비우겠다는 뜻을 표명하고 사무실비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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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주해진 국민회의 사무실
유정회 2기 의원 개선이 다가옴에 따라 통일주체국민회의와 유정회사무실이 들어있는 수운회관 주변은 분주한 움직임. 국민회의는 7일 상오 안갑준 사무차장 주최로 간부회의를 열고 회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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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임장관들 아직은 기거
12·19개각으로 퇴임한 전직장관들은 아직 조용한 생활을 하고 있다. 퇴임 후 총무처로부터 청조근정훈장(1등급)을 받은 김동조 전 외무장관은 연초에 한남동 공관에서 명륜동자택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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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서 여성대통령을 뽑는다면|44%가 39세 흑인「바브러 조든」지지
오늘날 미국에서는 과거 어떤시대 보다도 많은 여성들이 각층의 공직에서 눈부신 활약을 하고 있다. 내년11월은 미합중국 대통령선거의 달. 1년을 앞두고 서서히 선거열풍이 이는 가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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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서 연쇄폭발사고
【뉴요크27일로이터합동】「푸에르토리코」의 독립을 요구하는 민족주의단체인 「푸에르토리코」민족해방군(FALN)이 27일 「뉴요크」와 「워싱턴」·「시카고」 등 미국의 3개 주요도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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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들 아기 안고 출근
「아이슬란드」여성들은 국가경제에서 여성이 차지하는 중요성을 보여주겠다고 1일 파업을 벌임으로써 신문사와 극장·학교 등이 문을 닫는가하면 가정주부들까지 파업에 참여. 관공서 및 상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