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김없이 돌아온 두 ‘호두까기 인형'
발레 ‘호두까기 인형’국립발레단 12월 19일(금)~24일(수) 일산 고양아람누리 25일(목)~31일(수)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유니버설발레단 12월 18일(목)~31일(수) 유니
-
‘대왕세종’ 표절 쓰나미
사극 ‘대왕 세종’의 한 장면. 세종의 총애를 받은 장영실(이천희)의 이야기 등이 여러 원작을 무단으로 도용해 구성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KBS 제공]KBS-2TV 사극 ‘대왕
-
[J-Style] 올가을 패션 빈티지에 물들다
왜 요즘 노래는 들을 만한 게 별로 없을까. 예전 명화들을 보면 가슴 찡한 명장면으로 가득한데 왜 요새 영화는 볼만한 게 없을까. 답은 쉽다. 나온 지 수십 년이 지났어도 여전히
-
[me] 대중음악 콘서트 ‘칙릿파워’가 살리네
임유진(31·여·회사원)씨는 외식비·옷값을 줄여서라도 보고 싶은 대중음악 콘서트는 꼭 보러 간다. 국내 가수, 해외 아티스트, 장르 불문이다. 그는 “원래 콘서트에 가면 여성 관
-
중국 여자 갑부 선수는 푸밍샤
베이징(北京)올림픽에 출전한 중국 여자선수 중 최고 스타는 다이빙에서 금메달 2개를 따낸 궈징징(郭晶晶)이었다. 미모에 실력까지 겸비한 그는 다음달 홍콩의 재벌 3세 훠치강과 결혼
-
‘한 감각’ 하는 스타들이 떴다
이번 서울패션위크는 ‘한 패션 감각’ 있기로 유명한 국내 연예인들이 총출동해 그들의 스타일과 감각을 모처럼 발휘한 자리였다. 어느 디자이너의 패션쇼에 어느 연예인이 참석했는지를 지
-
교육 업체들 사회공헌 프로그램 잇따라..
날씨가 쌀쌀해지면 겨울을 준비하는 움직임들이 분주해진다. 평소 돌아보지 못했던 어려운 이웃들에게 다시 관심을 갖게 되는 때이기도 하다. 기업들도 예외는 아니다. 교육 업체들도 나눔
-
'강마에'볼까 '신윤복'볼까
몇 년 전 무심코 TV 채널을 돌리다 화면 속의 얼굴에 눈길이 꽂혀 버린 적이 있다. 2001~2002년 KBS2에서 방영한 드라마 ‘명성황후’에서 눈물 연기를 펼치던 어린 배우
-
행복 주는 스타 남녀
일러스트 강일구 몇 년 전 무심코 TV 채널을 돌리다 화면 속의 얼굴에 눈길이 꽂혀 버린 적이 있다. 2001~2002년 KBS2에서 방영한 드라마 ‘명성황후’에서 눈물 연기를
-
버려진 자전거에 날개를 달아주는 사람들
사단법인 ‘신명나는 한반도, 자전거에 사랑을 싣고’는 자전거 관련 단체다. 구체적으로 어떻게 관련이 돼 있는가 하면, 주로 자전거를 모으고 다닌다. 이게 무슨 소리인지 의아해 할
-
[Art] 감성 오페라 ‘마농’ 세기의 수퍼콤비 대결
소프라노 드세이와 테너 카우프만 커플(사진 下)이 ‘스타 콤비’의 대명사인 소프라노 네트렙코와 테너 비야손(사진 上)에 도전장을 던졌다. 호흡을 맞춘 지 오래되지 않았지만 프랑스
-
[BOOK북카페] 고독 … 절망 … 세기의 전환 그림으로 위안받은 뭉크
뭉크의 자화상 ‘밤의 방랑자’(左)와 ‘주머니에 손을 넣은 자화상’. 두 작품 모두 1923∼24년에 그렸다. 같은 배경에서 같은 색조를 사용해 그린 그림이지만 ‘밤의 …’에서는
-
[새로 나온 책] 조선전기불화연구 外
인문·사회 ◆조선전기불화연구(박은경 지음, 시공아트, 568쪽, 10만원)=조선 전기 억불정책 속에서 불교계의 사상경향이 어떻게 드러났는지를 보여주는 귀중한 불화(佛畵) 자료를 집
-
[행복한책읽기Review] 비너스도 피하지 못할 미국발 성형 칼바람
비너스의 유혹 - 성형수술의 역사 엘리자베스 하이켄 지음, 권복규·정진영 옮김 문학과지성사, 487쪽, 2만원 1960년대 미국 청년문화 아이콘의 하나였던 바브라 스트라이샌드 이
-
아시아 미술의 힘 ④ 한국
아시아 미술에서 한국이 차지하는 자리 역시 나날이 커지고 있다. 그러나 몇 작가를 콕 집어 말하기엔 우리의 시선이 너무 가깝다. 때마침 국내에서 개인전을 여는 세계적 작가 두 사
-
[J-Style] LP카페가 뜬다
10일 홍대 앞에 있는 LP카페 ‘별이 빛나는 밤에’에서 음악을 감상 중인 이애란·문성현 부부. 왼쪽은 주인 유민규씨다. [강정현 기자] 지미 핸드릭스·아바·비틀스의 색바랜 포스터
-
[커버스토리] 4차원, 대체 뭥미?
황당한 입담으로 순식간에 4차원에 진입한 배우 이진욱. 국어 실력과는 상관없는 문제 하나 나갑니다. 엉뚱하다, 황당하다, 어이없다, 깬다 … 이런 형용사들이 마구 떠오르는 사람에게
-
행복한 왕자
어른의 동심 깨우는 거대한 울림 오스카 와일드의 『행복한 왕자』가 어른을 위한 동화로 태어난다. 극단 코러스의 ‘행복한 왕자’는 『행복한 왕자』을 새롭게 해석한 사운드 뮤지컬이다.
-
[노재현 시시각각] 최진실, 미안하다
어제 아침 막 출근하려던 참에 아는 이가 전화로 제보를 해왔다. “탤런트 최진실이 자살을 했답니다. 벌써 119 구급대가 다녀갔대요.” 한동안 정신이 멍해졌다. 믿기 힘들었지만 사
-
'삐딱이' 이준익 감독 "도망욕이 삶의 원동력"
화가 지망생에서 영화광고 제작자로, 다시 외화 수입업자로, '황산벌' '왕의 남자' '님은 먼곳에'까지 잇달아 히트작을 내고 있는 영화감독 이준익의 인생 전환기다. 자신의 삶을 '
-
“자의식 덩어리 미술의 열정 그걸 객관화한 영화의 냉정 엎치락뒤치락 내게 남는 건 번뇌
‘맨발의 청춘’을 노래하는 이준익 감독은 집 뜰에 내건 해먹에 누워 “잘 쉬는 법을 배우고 싶다”고 했다. 정재숙 기자 오십을 눈앞에 둔 남자가 똥배는커녕 주름살도 찾기 힘들다.
-
쿨한 다큐 43편이 쏟아진다 - EBS 국제 다큐멘터리 페스티벌
세계 곳곳에서 만들어진 최고 다큐를 안방 텔레비전으로 종일 감상할 수 있는 잔치가 이번 주 내내 벌어진다. 22일(월)부터 28일(일)까지 교육방송 채널을 타는 제5회 EBS 국
-
[새로나온 책] 기호의 제국 外
인문·사회 ◆기호의 제국(롤랑 바르트 지음, 김주환·한은경 옮김, 산책자, 216쪽, 1만4000원)=1997년 국내 번역됐다 절판된 바르트의 대표작을 출판사를 바꿔 새로 출간했다
-
미당문학상 수상자 송찬호 “앓으며 시 쓰지만 내 운명”
미당문학상 수상작 ‘가을’은 사실 예심에선 거의 논의되지 않았다. ‘코스모스’ ‘소나기’ 등 송찬호 시인의 다른 작품이 물망에 올랐었다. ‘가을’은 콩이 단단히 여물어가는 모습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