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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월 증손자 안은 할머니 “잘생겼네, 아빠 닮았지?”
관련기사 “사돈 만나보자” 시어머니도 인삼고추가루 들고 동행 베트남 신부 오티투이(26)의 친정집은 멀었다. 수도 하노이 동쪽 350㎞, 광닝시 옌흥구 중방 마을. 7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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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자기는 섬유 예술 정수, 세계에 알리고 싶어요"
22일(현지시간) 미국 시카고 밀레니엄파크 제이 프리츠커 파빌리온에서 열리는 시카고예술대학(School of the Art Institute of Chicago·이하 SA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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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style, My life] ‘쨍한 맛’ 냉면 한 그릇
에르메스 코리아 전형선 사장(사진)은 업계에서 소문난 미식가다. 그가 초대한 음식점에서는 그곳이 허름한 판잣집이어도 좀처럼 불평이 없다. 그런 그가 한여름 무더위를 날려 버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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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땅의 국수를 찾아서 ② 안동 건진국수
안동 건진국수는 대표적인 ‘안동 양반님네’ 음식이다. ‘수중군자(水中君子)’로 불리는 기품 있는 생선인 은어를 달여 낸 육수에 가늘디 가는 국수를 말고 실고추, 애호박, 파, 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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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 외할머니
함께 직장 다니는 부부를 보면, 친할머니보다 외할머니가 아이를 키워주는 경우가 더 많다. 같이 살기도 하고 아니면 한 아파트 단지 내에 있으면서 아침저녁으로 아이를 맡겼다가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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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가 떠난 항구 105년 만에 왔어요”
문대양 하와이주 대법원장이 13일 인천 송도 국제도시 갯벌타워 전망대를 방문해 송도개발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1902년 12월 22일 인천 제물포항. 살을 에는 바닷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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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아들이 필요 없다고?
가수 이적의 어머니로도 유명한 여성학자 박혜란씨 얘기다. 30년 전 아들 셋을 데리고 집 밖에 나가면 반응이 한결같았다. “밥 안 먹어도 배 부르겠네.” 그런데 그 부러움이 1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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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CoverStory] 40년 경력 심마니가 털어놓은 산신령 옆동네 이야기
"그보다 큰 삼은 캔 적이 없어. 내 평생 처음이었지." 강원도 인제군 인제읍 귀둔리. 지난 장마 때 쏟아진 폭우로 굽이진 산골 도로는 군데군데 끊어져 있었다. 거기서 심마니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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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른 정이 뭐기에 … 손자 편애, 못 말려
"시러어~시러어." 울음소리를 들으니 건백이와 도우가 싸우는가 보다. 거실로 나가 보니 건백이와 도우가 스케치북과 크레파스를 두고 힘겨루기를 하고 있었다. 그때 옆에 있던 친정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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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북자 단체 "내 가족 돌려줘" 원정시위
북한에 끌려갔다 탈출해 귀환한 어부들과 납북자 단체들이 해외 원정시위에 나선다. 이들은 20일 서울을 출발해 다음달 1일까지 미국 워싱턴.뉴욕 등지에서 각종 시위와 행사를 통해 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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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자!아이셋맞벌이] 기른 정이 뭐기에 … 손자 편애, 못 말려
"시러어~시러어." 울음소리를 들으니 건백이와 도우가 싸우는가 보다. 거실로 나가 보니 건백이와 도우가 스케치북과 크레파스를 두고 힘겨루기를 하고 있었다. 그때 옆에 있던 친정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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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mily] "사돈, 우리 친구 할까요"
▶ 박묘순(오른쪽에서 둘째)씨가 운영하는 허브카페에서 박씨의 둘째 딸과 셋째 딸네의 사돈들이 손자들을 데리고 함께 모여 수박을 들고 있다. 박씨를 중심으로 사돈의 사돈들끼리도 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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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風景] 약사 추순자씨 손뜨개大作
코바늘로 짜는 웨딩드레스. 손뜨개 연구가 추순자(秋順子.58.대구시 중구 대봉2동)씨는 요즘 자정을 넘겨 오전 한두 시쯤 잠자리에 든다. 곧 선보일 바닥 둘레 7m에 6m짜리 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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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이산상봉] 얼굴도 모르는 사위가 서울 온다니…
"얼굴도 모르지만 사위는 백년지객(百年之客)이잖수. 딸애도 함께 오면 죽어도 좋으련만…. " 지난 26일 제4차 남북이산가족 상봉 북측후보자 명단에서 사위 이우문(71)씨의 이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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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인터넷 '욕바다'
"날강도 찜쪄서 안주 삼고, 화냥년 경수 받아 술빚어 먹고, 피똥 싸고 죽을 남원사또 변학도와 사돈해서 천하잡놈 변강쇠 같은 손주 볼놈. " 민학회 광주지부에서 1996년 연 전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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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인터넷 '욕바다'
"날강도 찜쪄서 안주 삼고, 화냥년 경수 받아 술빚어 먹고, 피똥 싸고 죽을 남원사또 변학도와 사돈해서 천하잡놈 변강쇠 같은 손주 볼놈. " 민학회 광주지부에서 1996년 연 전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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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돈이 가까워지는 가정' 점차 늘어
"사 돈~. 아범과 에미가 바빠서 공사장에 자주 가보지 못하니 우리가 종종 들러봅시다." "물론이지요. 애들도 애들이지만 우리도 함께 살 집인데 서로 신경써서 챙겨야지요. " 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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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테스트할 기업-회원연결 '블레스 유'서비스
회원이 되면 평생 선물이 주어지는 서비스가 등장, 눈길을 모은다. 인터넷 중앙일보가 마켓팅 전문회사 KD&C와 제휴해 선보이는 '블레스 유 (BLESS YOU)' 가 바로 그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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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만대장경에 새 생명을…이모저모
2000년까지 매달 1만원씩 …후원금의 액수보다 계속된 정성이 중요하다며 대장경 전산화가 매듭지어지는 2000년까지 정기적으로 후원금을 보내겠다는 손길도 답지. 후원인중 10%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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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서울시장후보 부인에게 들어본다-金南熙여사
『요즘 생활요.별로 달라진게 없습니다.손님 치레가 좀 늘긴 했지만….바깥 일은 선생님(남편의 오랜 교수생활 탓인지 그렇게부른다)이 알아서 잘 하시겠죠,뭐.』 초면에도 전혀 낯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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下.사할린 韓人들
사할린과 중앙아시아는 비행기로 9시간 이상 걸리는 머나먼 곳이지만 서로 사돈을 맺고있는 사람들이 많다. 거의 모든 한인(韓人)들이 결사적으로 한인며느리.사위를 보려고 기를 쓰기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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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P들의 「새치기 입장」/이원호 특별취재단(취재일기)
『그건 좀 어렵습니다. 50명이면 두세시간 기다리며 줄서있는 관람객들에게 금세 탄로나 난리납니다.』 11일 오후 2시30분쯤 대전엑스포장 A전시관 관장실에서 K모관장이 전화기를 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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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장까지 간 노인문제(사설)
주말에 보도된 노인과 관련된 두 사건은 우리사회가 안고 있는 노인문제의 심각성을 다시 한번 일깨워준다. 며칠전 경남 창령에서 발견된 신원미상의 할머니 사망사건은 중풍으로 대소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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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와츠고예 소군 부대 "대전 중 김일성도 있었다"-박영석 국사편찬위원장 르포 특별연재
필자를 초대한 손씨는 민족의식이 강렬한 탓인지 1983년 KAL기 격추사건에 대한 소련의 신문기사를 모두 발췌해 모아두었고, 그것을 나에게 건네주면서 한국사의 사료로 사용하라고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