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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 시시각각] 그날 그 바닷가의 공포
북한군 초병은 당연히 금강산 관광객이란 걸 알았을 것이다. 서라고 했는데 달아나기에 쐈다고 한다. 그렇다면 사전에 달아나는 사람은 쏘라는 명령이 있었다는 것인가. 초병은 달아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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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보다 한국이 더 시끄럽다" '천박한 민족주의' 논란
전 세계를 충격에 몰아넣은 버지니아 공대 총기 사건 발생 후 사흘. 용의자가 한국계 조승희씨라는 사실이 알려졌지만 다행히 교민을 상대로 한 보복 등 우려했던 상황은 벌어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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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거주자 우선 주차제 관리 뒷전
매달 4만원을 내고 '거주자 우선주차제' 를 이용하는 李모(38.회사원.서울 강남구 신사동)씨는 얌체 주차족 때문에 생돈 5만원을 날렸다. 지난 4일 오후 8시쯤 귀가한 李씨는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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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포럼] 만델라의 미소
남아프리카의 넬슨 만델라. 그는 넉넉한 미소가 일품이다. 27년간의 감옥생활을 겪고도 어쩜 저리도 구김살 없는 표정을 유지할 수 있을까. 불가사의하다. 그의 미소를 바라보는 것만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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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보수파·개혁파 갈등 격화
지난 12일 발생한 모하메드 하타미 이란 대통령의 측근이자 개혁파 이론가인 사이이드 하자리안의 피격사건(12일)으로 이란 정국이 급속히 냉각되고 있다. 개혁파는 배후로 보수파를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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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EU 무역다툼 확산…바나나분쟁 항공·쇠고기로
'바나나 분쟁' 으로 촉발됐던 미국과 유럽연합 (EU) 의 무역분쟁이 쇠고기 무역과 항공까지 확대되는 등 전면전으로 치닫고 있다. '바나나 분쟁' 이란 아프리카.카리브해.태평양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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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인터뷰]군 구조조정 나선 천용택 국방장관
"치사하다는 소리를 들을 정도로 안전을 강조해 왔는데…. " 이번 집중호우로 10여명의 병사를 잃은 천용택 (千容宅) 국방장관의 푸념이다. 가뜩이나 병무비리, 북한 잠수정 침투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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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피방치 고의 아닌가-이한영씨 피격 4大 미스터리
이한영(李韓永)씨 피격사건 수사가 별다른 진전이 없는 가운데 범인의 도주로,탄피 방치등 범행현장 곳곳에서 의문점이 불거져나와 관심을 끌고 있다. ◇범행 수법=주민 왕래가 잦은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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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영 피격-북한공작원 단정이유
이한영(李韓永)씨 피격은 북한 공작원의 소행인 것으로 점차 좁혀지고 있다. 경찰이 이번 사건을 북측의 범행으로 보는 첫번째 이유는 李씨 본인이 피격직후 목격자들에게“간첩 소행”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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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공해 소각장이 해결길
쓰레기 전쟁이 또 시작됐다.군포시가 쓰레기소각장 건설부지 선정 약속 위반으로 수도권 쓰레기 매립지에 쓰레기를 버릴 수 없게 됐다.시흥시와 서울송파구는 1주일간 쓰레기 반입금지 처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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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정서」잡아라/보선 첫 합동유세/후보들 불꽃설전
◎개혁당위론·지역공약 집중홍보/민자/표적사정등 「TK피해」부각주력/민주 대구동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의 첫 합동연설회가 벌어진 1일 오후 방촌국교. 간간이 떨어지는 빗방울속에도 운동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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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수 갚는다” 쫓아가며 총질/경관 권총살인
◎이웃 30대 형제·사돈부부 참변/주차시비 폭행발단 “앙숙”/소취하 거절에 피의 보복/의정부서 한밤 범행… 월미도 도피중 잡혀 【의정부=최훈·홍병기기자】 26일 오후 8시50분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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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 공산권 수출과 마찰 가능성 COCOM(대 공산권 수출통제위)규정
COCOM (대 공산권 수출 통제위) 에 대한 국내업계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우리 나라의 수출대상 지역이 소·동구·중국 등 공산권 지역으로까지 확대되고 수출주종품목도 전자·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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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일 첨단 산업에 맹공 계속
【동경∥최철주 특파원】도시바(동지) 기계의 COCOM(EO공산권수출 통제위원회) 위반사건으로 도시바의 사장과 회장이 이 사건에 책임을 지고 사임하는 등 그룹전체의 경영이 흔들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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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씨의고향(172)재령 이씨
재령이씨의 시조는 고려의 중신 이우수이다. 문하시중을 지내고 재령군에 봉해지자 후손들이「재령」을 본관으로 삼았다. 원래 본관은 「경주」였으나 이 시기에 분관됐다. 이후 재령이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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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보다 지역구 현안 더 급하다"|미 의원들 11월 중간선거 앞두고 관심 바뀌어
【워싱턴=장두성 특파원】금년 11월로 다가온 중간선거를 앞두고 미의회와 행정부의 대외통상압력이 크게 불어날것으로 우려했던 지난 연말의 전망은 약간 수그러지고 있다. 물론 지난해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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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 모두 퍼뜨려 놓았다"
(31일하오4시38분) ▲범인=『나 이길남이야.』 -손비서=『여보세요. 어디십니까.』 ▲범인=『다른 사람 수화기 내려놓으라고 그래.』 (2회 반복) -비서=『실례지만 어디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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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피 못 잡을 「독극물」수사|어제 또 협박전화 두 차례
식품회사 독극물 협박사건수사본부는 31일하오 삼양식품본사 (서울수송동정의1)에 『보복하겠다』 는 협박전화가 두 차례나 걸려와 신씨 이외에 또 다른 협박조직이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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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체질론|소음인의 체형·성격|홍순용
사상체질로 나눌때 우리나라에서는 소음인이 가장 많아 전 인구의 절반이상이 소음인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다. 이와같이 소음인이 많기 때문에 한의학의 병리·약리가 이 체질에서 발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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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는 늘어나 생활은 향상되어도…세계각국마다 고민. 불평 많다
『말 타면 경마 잡히고 싶다』는 말이 있듯이 잘 살면 잘 사는 대로 고민과 불평이 있는 것은 어느 나라나 마찬가지인 모양이다. 나라마다 형편은 다르지만 「에너지」문제와 실업·「인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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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복 나선 CPA JAL이 골탕
대판시의 비행기 소음 공해 추방 「캠페인」 덕분에 JAL (일본 항공사) 이 녹아나고 있다. 시민들의 압력으로 대판 공항 이착륙 수를 하루 2백40대로 제한하자 취항 횟수를 늘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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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원신고의 처리
민간인의 진정서나 신고가 관공서에 접수된 뒤 그 처리가 흐지부지되고 있어 민원을 사고 있다. 봉천동의 한 여인숙주인은 소음공해 때문에 16번이나 진정하였으나 한 두 번 현장검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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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해와의 대결
인간에 의한 자연환경의 오염과 파괴가 드디어 그들 자신의 생존에조차 위험을 야기하게될 날이 멀지않은 것으로 전망되어 나라마다 인간에 의한 공해대책에 혈안이 되고 있다. 우리나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