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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114)문학지를 통해 본 문단비사 20년대「조선문단」전후|춘원의 조언

    크고 작은 향나무를 재주껏 다듬고 손봐서 세울자리 찾아 맵시있게 꾸며 놓온 정원에는 9월말깨인데도 군데군데 각색의 장미꽃이 계절인양 아름답게 피어있었다. 수욱 물러 있는 장록수며

    중앙일보

    1977.12.23 00:00

  • (8)광주 박점례 씨 댁 배추동치미

    박점례 씨(29·전남 광주시 동구 중흥동 328의4·공무원 김상봉 씨의 부인)는 젊은 나이 치고는 김 장 담그는 솜씨가 뛰어나다. 그래서 박 씨가 담근 동치미는 김 씨 집을 찾는

    중앙일보

    1977.12.06 00:00

  • 청주시 석교동21의18 김지중여사(54·청주부시장 우룡제씨부인)댁은 시원한 백김치로 오래전부터 유명하다. 이웃사람들은 물론 이댁을 찾는 외지손님들까지 겨울철 찐하게 시원한 백김치

    중앙일보

    1977.11.22 00:00

  • 경양식의 으틈 밤요리

    한창 좋은 밤들이 시장에 나왔다. 밥은 특히 식욕을 내는 식품. 예부더 위장을 튼튼히 한다고 하여 배탈과 설사에 군밤을 먹도록 해왔다. 과실과 마찬가지로 밥은「알칼리」성이기 때문에

    중앙일보

    1977.11.16 00:00

  • 말복

    오늘만 용케 넘기면 개들도 명이 길어진다. 말복인 것이다. 재 아무리 보신탕을 즐기는 사람들이라 한들 말복이 지나서까지 그것을 찾지는 않을 것이니 말이다. 「사기」에 보면 한 고조

    중앙일보

    1977.08.11 00:00

  • 30년 내의 바다 불황

    반세기만의 혹한으로 불렸던 지난겨울의 한파는 육지의 농작물에 큰 피해를 준데 이어 바다에까지 30년 내의 흉어현상을 몰아왔다. 이 같은 흉어사태는 5월 하순이 되도록 걷히지 않는

    중앙일보

    1977.05.25 00:00

  • 설날..우리집상차림

    온가족이 오붓하게 모이는 설날에는 특히 새배손님들이 많아 집집마다 색다른 명절 음식을 함께 즐기게 된다. 새해아침, 고향의 맛을 찾는 몇몇가정의 별미 설날음식들을 소개한다.

    중앙일보

    1976.12.30 00:00

  • 박 대통령도 만찬 참석

    박정희 대통령은 27일 저녁 이례적으로 최규하 국무총리가 삼청동 공관에서 베푼 정부·여당 송년 만찬에 참석, 약2시간동안 「조크」를 던지며 환담, 박 대통령은 유도 고단자인 장경정

    중앙일보

    1976.12.28 00:00

  • >김장을 맛있게 담그려면>(3)|동치미|김병설씨 (요리 연구가)의 조언

    가슴이 찡하도록 자꾸 시원한 동치미의 맛은 빼놓을 수 없는 한겨울의 미각이다. 북쪽 지방 (함경·평안도 등)이 고향으로 한겨울 동치미 국물에만 메밀국수를 밤참으로 먹고 자란 세대에

    중앙일보

    1976.11.16 00:00

  • 야외도시락-밑반찬

    주말이 되면 아직 방학중인 꼬마들의 성화에 산으로 바다로 떠나는 가정이 많다. 산이나 바다에서는 체력소모가 많고 땀을 많이 흘리게 되므로 단백질이 풍부하고 염분올 보충할 수 있는

    중앙일보

    1976.08.13 00:00

  • 꽁초「코피」

    『구두를 삶아 낸 국물』. 「코피」애호가들은 구역질을 내겠지만, 1675년 영국의 시민들은 「코피」를 두고 이렇게 혹평했었다. 그들은 황제 「찰즈」2세에게 이런 내용의 탄원서까지

    중앙일보

    1976.05.29 00:00

  • 행락길 구미돋우는 야외도시락

    행악「시즌」과 함께 주부들은 도시락 준비에 마음을 써야할 때다. 요즘은 간편한 「버너」들이 일반화해서 야외도시락은 한결 다채로운 구미를 돋을수 있게되었다. 별미도시락은 꽃놀이를 더

    중앙일보

    1976.04.09 00:00

  • 주한 말레이시아 대사관 「매스타딘」씨댁

    「삼발·우당」은 3면의 바다에서 풍부하게 잡히는 「우당」 (새우)을 겨자와 후추· 풋고추등으로 조리한 자극성있는 「말레이지아」 별미다. 주식은 한국과 같이 흰 쌀밥. 무더운 날씨

    중앙일보

    1976.04.02 00:00

  • (9)주한「칠레」대사「폰테인」씨 댁

    세계에서 가장 가늘고 긴 독특한 지형을 가진 중남미의「칠레」는 열대·저대·한대의 세가지 기후를 고루 갖춘 나라. 따라서 같은 나라라도 위치에 따라 산물과, 음식이 사뭇 다양하다.

    중앙일보

    1976.03.20 00:00

  • 낙지골목「엘레지」

    「맥시코」의 일류 「나이트·클럽」에선 「삶은 낙지」라는 음식이 명물이다. 겉보기는 거무튀튀한 국물 속에 희끄무레한 낙지가 축 늘어져 잇는 꼴이 조금도 맛있어 보이질 않는다. 그래서

    중앙일보

    1976.03.05 00:00

  • 혼분식어긴「호텔」식당등

    서울시는 3일 혼분식을 지키지않은 5개 유명관광「호텔」 음식점등 43개업소를 적발, 1개월간 영업정지하거나 고발조치했다. 영업정지처분을 받은 업소는 다음과같다. (1개월간영업정지)

    중앙일보

    1976.03.04 00:00

  • 겨울철 별미 동태요리|「칼슘」풍부…담백한 찌갯감

    비린내가 거의 없고 담박한 맛의 동태는 한겨울 찌개감으로 특히 인기가 있는 생선. 계란을 씌워 전을 부치거나 북어로 찜을 만들면 상당히 고급한 음식이 되기도 한다. 우리나라 해안에

    중앙일보

    1975.12.11 00:00

  • 인도김치|그 진미를 찾아서|황해도|섞박지 김치

    황해도 김장김치의 맛은 담박하고 시원하다. 젓갈을 전혀 사용하지 않으며 「시원하고 심심한맛」이라는 점에서 북쪽지방의 김치와 비슷하나 생새우와 고수를 넉넉히 넣어 얕은맛이 더한 것이

    중앙일보

    1975.11.18 00:00

  • 전라도 고들빼기(방옥숙여사의 솜씨)

    전라도지방의 김장김치는 맵고 짠 양념에 진득한 각종 젓갈을 더해 독특한 맛의 조화를 이루고 있다. 통배(이)와 유자를 넣어 동치미를 담그고 깊은 산에서 캔 산다를 소라젓에 버무려

    중앙일보

    1975.11.13 00:00

  • 팔도김치 그 진미를 찾아서|우수자여사의 솜씨

    예부터 깔끔하고 맛갈스러운 음식의 고장으로 이름난 개성의 진미, 김치는 「쌈김치」. 요즈음에는 「보쌈김치」라 해서 상당히 일반화된 김치지만 역시 참맛은 제고장사람의 솜씨라야 한다.

    중앙일보

    1975.11.04 00:00

  • 팔도김치 그진미를 찾아서(1)|홍난희여사의 솜씨

    충청도 지방의 별미김치는 「새웅지」라 불리는 호박김치. 김장철 가을 설겆이로 거두어 들인 크고 단호박을 담수에서 잡힌 새우를 삭혀 만든 새우젓으로 양념해 담그는 것이다. 충청도태생

    중앙일보

    1975.11.03 00:00

  • 팟국

    화가 변종하씨댁 별미는 굵은 파를 듬뿍 넣어 끓인 팟국. 경상도 태생의 부인 남정숙 여사(49)의 팟국 끓이는 솜씨는 쉽게 볼 수 없는 독특한 것이라고 변 화백의 자랑이 대단하다

    중앙일보

    1975.10.30 00:00

  • 우리집 가을별미|게장

    연극 연출가 김정옥씨댁 가을 별미는 게(해)장. 부인 조경자여사가 친정어머니로부터 익힌 비장의 솜씨다. 시커먼 논 (답) 게를 뜨거운 간장에 흠씬 익힌 다음 딱지를 열고 갖은양념을

    중앙일보

    1975.10.17 00:00

  • 맛·영양 뛰어난 잉어요리

    늦가을부터 초봄까지의 민물고기는 더없이 맛있고 영양 있는 「메뉴」로 꼽히고 있다. 그 중에서도 잉어는 으뜸가는 것으로 친다. 다음은 요리전문가 마찬금씨가 말하는 잉어요리 특선 몇가

    중앙일보

    1975.10.16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