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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마법사가 몰려온다?
세상에서 가장 놀라운 마술사가 누구냐고 물으면 아는 사람들은 예외없이 미국의 해리 후디니를 꼽는다. 그는 1874년 헝가리에서 출생해 곧바로 부모와 함께 미국에 이민해 8세 때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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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영화] EBS '시저와 클레오파트라' 外
*** 시저와 클레오파트라(EBS 오후2시)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영국의 극작가.소설가.비평가인 조지 버나드 쇼의 동명 희극(1898년작)을 각색해 만든 영화. 시저가 폼페이우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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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 21세기형 '드림카' 한국인이 디자인
[로스앤젤레스〓신중돈 특파원]지난 8일부터 미국 로스앤젤레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리고 있는 'LA 오토쇼' 는 동부의 '디트로이트 오토쇼' 와 함께 미국 내 양대 차량 전시회다. 열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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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 카빙 스키 페스티발, 13일부터 용평에서
설원을 누비는 스키어들의 대향연이 12월 13일부터 19일까지 용평리조트에서 펼쳐진다. 정산스포츠는 최근 조금씩 국내에 붐이 일고 있는 카빙 스키의 저변확대와 카빙 스키의 고급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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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현대 6연승…이상민 최고가드대결서 판정승
18일 대전에서는 이상민 (현대) 과 강동희 (기아)가 국내 프로농구 최고의 포인트 가드 자리를 놓고 화려한 코트쇼를 펼쳤다. 승부는 이상민의 종반 역전승으로 끝났다. 이상민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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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리버배농구]뛰고 또 뛰고… 외인들 '파김치'
프로농구 동양의 그레그 콜버트는 24일 삼성과의 경기에서 4쿼터가 시작되자 다리가 풀렸다. 콜버트는 이날 경기에서 교대로 자신을 수비하는 삼성의 버넬 싱글톤.박상관.이창수에게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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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99 프로농구]하.키커진 SK 약진 기대
프로농구 98~99시즌을 앞두고 가장 궁금증을 불러일으키는 팀이 SK와 LG다. 서장훈 (2m7㎝).현주엽 (1m95㎝) 을 영입해 초장신 군단을 이룩한 SK와 지난 시즌 플레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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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목포의 눈물'
아일랜드인은 뛰어난 얘기꾼이다. 조너선 스위프트.조지 버나드 쇼.오스카 와일드.W B 예이츠.제임스 조이스.새뮤얼 베키트 등 세계문학사에 길이 남을 거인들이 아일랜드 출신이다.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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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공격 설득 미국 3인방 'TV쇼'
미 정부는 18일 국민들을 상대로 미국의 이라크 공격방침을 직접 설득하기 위한 대 (對) 국민토론회를 가졌다. 그러나 이날 행사는 오히려 미 정부의 설득이 미국민과 전세계에 먹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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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에이젠슈테인
1905년 여름 러시아 흑해함대 포템킨호 수병들은 선상 (船上) 반란을 일으켰다. 장교들의 포악과 불결한 급식이 주된 원인이었다. 수병들은 장교들을 바다에 집어던지고 배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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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무로통신] '현상수배' 시드니서 개봉
'현상수배' 시드니서 개봉 씨네2000이 제작한 정흥순감독의 코믹 갱스터영화 '현상수배' 가 9월10일 호주 시드니에서 개봉된다. 감독과 주연배우 박중훈을 제외하면 모든 스탭과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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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CNN기자 영화진출 붐
미국의 뉴스전문 유선방송 CNN 기자들이 다투어 영화계에 진출, 화제가 되고 있다. CNN 기자 10여명은 최근 개봉된 외계인 소재 영화 '콘택트' 에 재미겸 부업삼아 출연해 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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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서 개봉 '안나 카레니나' 불륜옹호로 오히려 더 인기
프랑스 여배우 소피 마르소가 주연하고 미국의 버나드 로즈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신 (新) '안나 카레니나' 가 최근 러시아에서 개봉돼 색다른 재미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톨스토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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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소나무야
.소나무야 소나무야 언제나 푸른 네 빛/쓸쓸한 가을날이나 눈보라 치는 날에도/소나무야 소나무야 변하지 않는 네 빛/소나무야 소나무야 너희는 우리 동무/갑갑한 일이 있어도 어려운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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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프랑스 '개들의 섬'
열광적인 동물 애호가인 프랑스 여배우 브리지트 바르도가 국제무대에서 사사건건 한국을 걸고 넘어지는 이유가 어디 있을까. 프랑스식 동물 공원묘지인.개들의 섬'에서 문화적 배경을 찾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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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정치권 "王室위상 낮춰라"주장
입헌군주제 전통아래 보호돼 왔던 영국 왕실의 위상을 대폭 격하시켜야 한다는 주장이 영국 정치권에서 40여년만에 공식 제기돼 큰 파문이 일고 있다. 노동당내 싱크탱크인 페이비언 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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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아 높이곰 돋아사
아일랜드의 극작가요,소설가.평론가인 버나드 쇼는 풍자와 해학(諧謔)이 넘치는 신랄한 글을 많이 썼다.제멋대로 발음하는 무질서한 언어가 영어라며 그 보기로 「ghoti」는 「피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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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아 높이곰 돋아사
코펜하겐의 카스트럽 공항을 한시간 간격으로 떠났다.우변호사는도쿄로,아리영은 암스테르담을 거쳐 서울로-. 서울~코펜하겐 직항편은 없다.그래서 우변호사는 서울~도쿄~코펜하겐 왕복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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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 전당서 내한공연 가진 아이작 스턴
『가끔 피곤하긴 하지만 아직 은퇴할 생각은 전혀 없습니다.』75세의 고령에도 불구하고 전세계를 무대로 왕성한 공연을 벌이고 있는 「살아있는 바이올린의 신화」 아이작 스턴이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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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른條約"이 두렵다지만
버나드 쇼는 1950년에,앙드레 지드는 51년에,유진 오닐과딜런 토머스는 53년에,토마스 만은 55년에 각각 세상을 떠났다.60년대에 들어서도 알베르 카뮈와 보리스 파스테르나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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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의 역사"프랑수아 퓌레著
1789년 프랑스혁명때부터 공산주의 붕괴까지 2백년동안 혁명은 사회변화의 가장 좋은 방법으로 인식되었다.이 기간에 유럽에서는 혁명옹호야말로 좌익들의 정치적 상징으로 통했다.볼셰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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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사랑 루시
KBS2 6일 낮11시55분〉 『왈가닥 루시』의 주인공 루실볼과 그의 남편 데시와의 사랑을 다룬 영화.『왈가닥 루시』가 만들어지기까지 여러 차례 위기를 넘기고 인기인 부부로 자리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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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리특급-앨러리 퀸編
노벨문학상을 탄 문호들이 쓴 추리소설을 추리문학의 거장 앨러리 퀸이 엄선해 엮은 추리단편집 『추리특급』이 제3기획에서 번역돼 나왔다. 문학성을 추구하는 노벨상 작가들이 흥미본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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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타 길들이기
돌아온 말괄량이 최화정의『리타 길들이기』가 연일 관객들을 불러모으는 흥행성공에 힘입어 한달간 연장공연에 들어간다. 극단 서전의 앙코르공연『리타 길들이기』는 91년 초연당시 소극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