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일만에 공식 행사 참석
지난날 21일 왼쪽 늑골을 닫혔던 박정희 대통령은 시민 회관에서 열린 5·16 기념 행사에 참석, 26일만에 공식 행사에 모습을 나타냈다. 즐겨 입는 회색 「싱글」 차림의 박 대통
-
「6월 국회」무드 성숙|여당의원들의 「정상화압력」을 살펴보면
올 들어 신민당이 세 차례나 국회를 소집했으나 공화당의 불참으로 국회는 반년 가까이 문을 닫자있다. 8일부터 회기를 시작한 81회 임시국회도 개회식만 열고 문을 닫은 79회, 80
-
장흥의 「회상 화법」…그 시말|농담이다 관측 기구다…여적을 모아 보면
『국회의원의 임기를 현행 4년에서 6년으로 늘리는 것이 바람직하다.』 개헌의 필요성을 암시한 길전식 공화당 사무총장의 「장흥발언」이 파문을 일으켰다. 당사자인 길 총장은 개헌 발성
-
"사후 브리핑하나마나"
『사후 승인식의 경제정책 「브리핑」을 듣지 않겠다.』 공화당 당무 회의에서 이런 불평이 나온 1주만인 19일 당무 위원-경제 각료가 자리를 같이했다. 서울 시내 아숙원에서 점심을
-
청와대서 제자 만나 옛 얘기
박 대통령은 예비군창설 네 돌인 1일 중앙일보사후원으로 국방부가 초청, 홍진기중앙일보사장 등의 안내로 청와대를 방문한 예비군 교범중대장 38명을 맞아 다과를 베풀고 환담. 박 대통
-
중앙탑
15일 내한한 「흄」영국외상은 「에이레」사태, EC가입에 대한 의회비준 등 본국의 중요정치 문제 때문에 영국대사관저에 머무르면서 본국정부와의 연락에 분주하다. 이 때문에 외무부가
-
부서진 의장실 아직 안 고쳐
입각 7개월만에 부총리로 승격한 태완선 경제기획원 장관은 박 대통령의 연두 순시준비로 분주하다. 휴일인 9일에도 기획원 전 국장급을 10시부터 모아놓고 곰탕으로 점심을 때우며 전임
-
분주한 영신…정가하례
박정희 대통령 내외는 1일 아침 9시부터 11시30분까지 청와대 대접견실에서 3부 요인과 외교사절 및 각계인사 1천87명으로부터 하례를 받았다. 박대통령은 주한외교사절과는 대접견실
-
평행선상의 여-야 대화
보위법안을 놓고 여-야는 대화를 시작했다. 백남억 공화당의장은 24일 낮 1시 국회본회의장에 농성중인 신민당의 김홍일 당수를 찾아갔다. 백 두진 국회의장도 25일 아침 국회서 밤을
-
밤사이는 아무 일 없을 것
24일 낮 열린 여야 총무회담은 여야간에 어떤 타결이 있으리라는 기대보다는 상호의 입장과 그 입장의 강도를 탐색하기 위한 것. 공화당은 일단 야당과의 대화를 시도라도 해야 한다는
-
검토 20일…「비상사태」선언까지
6일 발표된 국가비상사태선언은 오래 전부터 갖고있던 박정희 대통령의 확고한 시국 및 전략판단에 입각하여 20일간의 엄밀한 검토 끝에 공표 되었다. 비상사태선언의 골격은 김종필 국무
-
제안자도 몰랐던 법안폐기
31일 밤1l시부터 1일 낮까지 반도「호텔」709호실에서 예산삭감규모를 절충한 예결위 9인 소위는 정부서 새로운 세입재원 80억 원을 제시하여 삭감규모를 줄이려는 통에 여러 차례
-
여야 소모전 끝에 소위구성
이틀째 세제 개혁안에 대한 부별심의를 한 22일 재무위는 여야간에 심의 일정에 대한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아 똑같은 내용의 반복질의로 자정을 넘겼다. 야당의 재무위원들은 소위를 빨리
-
차가운 대우로 성과 못 거둬
국회는 닫아놓은 채 여야는 핑퐁식 교섭으로 책임만 떠밀고있다. 18일 낮 공화당이 기습 제의한 여야중진회담을 놓고 거부와 고려로 당론이 엇갈렸던 신민당은 19일엔 양당총무가 배석하
-
반목은 안 된다. 총 영도력 확인|10·2항명징계 뒤의 공화당
공화당은 10·2항명사태에 대해 두 당무위원을 탈당케 하는 등의 예상 밖의 강경한 징계를 했다. 69년 권오병 문교를 해임케 한 4·8항명 때 양순직·예춘호·정태성·박종태·김달말
-
공화 당무위원 일괄사표|박 총재, 항명의원 조사자시
오치성 내무장관의 해임 안을 가결시킨 10·2항명파동으로 공화당은 항명주동자에 대한 징계와 이를 계기로 한 폭넓은 체제개편이 불가피하게 됐다. 백남억 당의장을 비롯한 공화당간부 및
-
흐트러진「일사 불란」「10·2항명」그 파장
오치성 내무부장관의 해임건의안 가결로 집권당은 심각한 충격파가 일고 있다. 3부 장관 해임안 표결직후 공화당소속의원들은 침통한 얼굴로 뿔뿔이 흩어졌다고 전용태 의원은『국내외 정세가
-
「4인 체제」의 3인이 불참
오치성 내무장관 해임안 표결에서의 당내 항명사건을 수습하기 위해 긴급 소집된 4일의 공화당 임시당무회의는 한동안 무거운 침묵이 흐른 다음에야 말문이 열렸다. 백남억 당의장이 방한증
-
동상이몽 속「특수 범」조사 위
충남출신 여-야 의원들이 28일 저녁 부부동반으로 모임을 갖고 지역발전을 위해「초당적으로」힘쓸 것을 다짐. 신민당의 박병배 의원 주최로 충남출신 의원들의 친목을 위해「타워·호텔」의
-
공화·무소속 상위원 배정
(괄호 안은 겸임) ◇법사=고재필(보사) 권오병(국방) 김숙현(내무) 신광순(경과) 이정우(건설) 장영순(재무) 전통구(보사) 최종성(내무) 홍승만(보사) ◇외무=이동원 강병규 강
-
박 총재, 김 당수에 축하화분
김홍일씨가 신민당 당수로 뽑힌 것이 전혀 뜻밖의 일은 아니지만 그의 당력이 적고 독자세력을 갖지 못하고있기 때문에 앞으로의 당내기류에 대해여러가지 문제가 거론되고있다. 첫째는 김
-
오랜만인 40대 3인의 악수
국내외에 파문을 일으킨 「로저즈」발언 때문에 「유엔」군사령부엔 사견 통제령이 내려져 사견을 말하더라도 「미켈리스」사령관의 사전 원고 검열을 받도록 엄명-. 『「로저즈」소장의 발언이
-
「원내상원」될 외무위원회
『고발운운은 전혀 사실이 아니오. 누구를 해치려는 생각은 추호도 없고 다만 내 입장만을 밝혀보려는 생각이요』-. 신민당의 유진산 전 당수는 김대중씨를 명예훼손으로 고발했다는 일부
-
공화당요직 개편|정책위의장 길재호씨
박정희 공화당 총재는 9일 당 요직 개편을 단행, 공책위 의장에 길재호, 사무총장에 길전식, 원내총무에 김재순, 중앙위의장에 김성곤 의원을 임명하고 당무위원에는 장경순 김진만 구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