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요기획] 원내대표로 가는 첫 과제, 박근혜·정동영을 껴안아라
여야 원내대표는 ‘적대적 공생관계’다. 밖에서 볼 땐 서로 죽기 살기로 싸우는 것 같아도 의원회관 목욕탕에선 ‘형님, 아우’ 하면서 타협안을 이끌어낸다. 이번에 새로 뽑힐 18대
-
[팝콘 정치] 탈당 경력 있어야 “정치 좀 했다” 소리 듣는 한국 정치
▶문=“3김(김영삼·김대중·김종필)·이회창·이인제·손학규·박근혜·정동영에겐 있지만 이명박에겐 없는 것은?” ▶답=“탈당의 이력” 지난 10일 정동영 전 통일부 장관이 13년간 몸담
-
“정치엔 돈 필요” 현실적 인식
“돈이 많은 부자나 샘이 깊은 후원자가 있는 복 많은 정치인만 정치를 하는 나라가 잘되겠나.” 노무현 전 대통령은 지난달 4일 홈페이지 ‘사람 사는 세상’에 올린 ‘정치하지 마라’
-
[브리핑] 정동영, 민주 원로들 접촉 … 노무현은 빠뜨려 눈길
4·29 전주 덕진 재·보선 출마를 선언하고 귀국한 정동영 전 통일부 장관이 김대중 전 대통령을 비롯해 민주당 원로 대부분과 접촉하면서도 노무현 전 대통령은 빠뜨려 눈길을 끌고 있
-
‘공화당의 오바마’ 바비 진달 “오바마 경기부양책은 무책임”
미국 공화당의 대표 주자인 바비 진달(37) 루이지애나 주지사가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경제 해법에 반기를 들었다. 그는 정부 재정 지출을 크게 늘리는 오바마 행정부의 경기부양책을
-
‘공화당의 오바마’ 보비 진달 오바마와 의회서 연설 대결
미국 공화당이 대선 패배의 아픔을 딛고 ‘오바마 대항마’ 띄우기에 나섰다. 주인공은 인도계 이민자 가정 출신인 루이지애나 주지사 보비 진달(37·사진)이다. 공화당은 24일 미
-
‘오픈 하우스’ 한 정몽준
1일 한나라당 신년인사회가 열린 여의도 당사에서는 200여 명의 참석자 중 딱 한 명 한복 두루마기를 걸친 이가 눈에 띄었다. 정몽준(사진) 최고위원이었다. 다소 머쓱한 표정을 지
-
존 F 케네디 딸 “상원의원 도전”
캐럴라인 케네디가 2005년 3월 7일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에서 열린 아버지 존 F 케네디대통령 도서관 개관식에 참석해 그의 초상화 앞에서 미소짓고 있다. [보스턴 AP=연합뉴
-
[팝콘 정치] “후원금 기근 … 구세군 냄비라도 들고 싶다”
“구세군 냄비라도 들고 거리로 나가고 싶은 심정입니다.” 민주당 한 재선 의원의 보좌관이 3일 털어놓은 하소연입니다. 보통 연말이면 국회의원들은 모금 한도를 달성해 후원회 계좌를
-
[노트북을 열며] 고장 난 민주당이라는 날개
볼수록 부럽다. 경선 때 애먹인 사람을 외교장관에 발탁해 인사권까지 줬다. 8년 만의 정권교체인데 반대당의 국방장관을 유임시켰다. 인수위 기자회견에서 “내가 받은 53%의 지지율은
-
‘친정’ 한나라 보면 답답한 昌 “10년 만에 정권 잡고 친이·친박 갈등도 해결 못해서야”
이회창 자유선진당 총재가 '친정'인 한나라당을 향해 쓴소리를 했다. 그가 못했던 '정권 교체'의 꿈을 이뤄놓고도 여당 역할을 제대로 못한다는 것이다. 친이·친박 갈등, 대북 문제,
-
“10년 만에 정권 잡고 친이·친박 갈등도 해결 못해서야”
-한나라당이 뭘 잘못하고 있나.“우선 대북정책이 분명하지 않다. 과거 정권의 햇볕정책을 계승·유지하는 것인지 아닌지 어정쩡하게 하다가 이렇게 (남북 길이 막히는) 문제가 생긴 것
-
오바마, 국무장관 직접 제의 … 힐러리 긍정 검토
1998년 2월 한국에선 ‘DJP(김대중+김종필) 공동정권’이 출범했다. 석 달 전 대선에서 승리한 DJ는 자신을 도운 JP에게 총리직과 일부 장관 임명권을 줬다. 미리 합의한 대
-
오바마는 힐러리를 품었고, 우리는 ‘자기 사람’을 품었다
올해 1월 31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코닥극장에서 열린 민주당 대통령 후보 경선 주자 토론회에서 버락 오바마 대통령 당선인(左)이 힐러리 클린턴 상원의원에게 웃으며 귀엣말을 던지고
-
정몽준 “오바마·힐러리계 아직 있나 … 한나라 계파정치도 팽 돼야”
한때 한나라당 내에선 정몽준(얼굴) 최고위원의 발언에 대해 “무슨 말인지 이해하기 어렵다”는 반응이 많았다. 그러나 최근 들어선 “상당히 알아듣기 쉬워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그가
-
[취재일기] 국격 잃은 ‘오바마 줄대기’ 정부 대 정부 당당히 하라
미국의 대통령 선거 결과를 바라보는 한국의 시선에는 다양한 요소가 얽혀 있다. 인종의 벽을 허문 미국 정치의 역동성에 대한 재발견과 버락 오바마 당선인이 펼칠 새 국제 질서에 대한
-
정치권도 ‘오바마 후폭풍’
민주당 정세균 대표가 7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외신기자 간담회를 열고 있다. [연합뉴스]버락 오바마가 미국 대통령에 당선된 뒤 국내 정치권에도 거센 후폭풍이 일고 있다. 정부 출범
-
‘2012년 기약한다’ 무대 떠나는 페일린
‘올해보다는 2012년과 2016년이 더욱 기다려지는 차기 대권주자’. 미국 대선에서 버락 오바마 대통령 당선인 못지않게 주목받았던 정치인은 세라 페일린(44) 알래스카 주지사다.
-
[2008 미국의 선택] 금융위기가 두 사람 운명 바꾸나
백악관을 향한 민주당 버락 오바마, 공화당 존 매케인 대통령 후보의 2년 대장정이 4일 막을 내렸다. 그 드라마를 돌이켜 본다. ◆오바마=지난해 여름 오바마의 지지율은 힐러리 클린
-
[美대선 분석] 오바마 암살 계획 적발
앵커: 미국 대선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오늘은 백인 우월주의자가 버락 오바마 민주당 후보의 암살을 계획하다가 적발된 소식을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국제부 미 대선팀의 최
-
[美대선 분석] 오바마의 한국 자동차에 대한 오해와 편견…한·미 FTA 연내 비준도 반대
앵커: 미국 대선 현장을 중앙일보 국제부문 취재기자들로부터 직접 들어보는 ‘선택 2008, 미 대선’, 오늘은 강병철 기자와 얘기를 나눠보겠습니다. 강 기자, 안녕하십니까. 강:
-
투표용지 오타 … ‘오사마’ 된 오바마
오바마를 오사마로 잘못 인쇄한 미국 대선 부재자 투표 용지. [뉴욕 AP=연합뉴스] 버락 오바마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의 이름이 ‘버락 오사마’로 잘못 인쇄된 부재자 투표 용지가
-
[팝콘 정치] 문상은 ‘권력 가늠자’ … YS 건재함 보여줘
지난주 대한민국 정가의 눈과 귀는 남해안의 마산으로 쏠렸습니다. 김영삼(YS) 전 대통령 선친인 홍조 옹의 빈소가 차려진 삼성병원 말입니다. 5일장을 치렀는데 조문기간에 다녀간
-
‘새 야당 모델’ 실험 정세균 민주당 대표
“싸울 것은 싸우되 협력할 것은 협력하겠다”는 민주당 정세균(사진) 대표의 야당발 정치 실험이 성공할 수 있을까. 지난달 25일 청와대 회담 이후 정 대표의 리더십이 본격적인 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