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봉사·나눔의 아름다운 세상
에쓰오일 직원들이 11일 몸을 가누기도 어려운 수연재활원 장애어린이를 데리고 녹색체험마을인 금곡 금농바이오랜드 나들이에 나섰다. [수연재활원 제공]“언니, 오랫만이야. 보고싶었어.
-
바이올린에 사랑 담아 ‘아름다운 기부’
“정상급 바이올리스트의 음악을 들으며 불우 이웃을 돕는다.” 경남 마산출신 바이올리스트 곽안나(41·백석대 교수·사진)씨가 마련한 ‘아름다운 연주회’의 취지다. 그녀는 19일 마산
-
[me] ‘영화의 신세계’로 떠나볼까
개막작-일본영화 ‘입맞춤’ 구로사와 기요시의 시나리오 작가였다가 직접 감독이 된 만다 구니토시의 최신작이다. 일가족을 살해한 낯선 범인과 평범한 직장여성 사이의 미묘한 만남을 그렸
-
변호인 ‘판정승’ 4대 포인트
진한 사투리가 표준말 눌러변호인이 판정승을 거둔 요인은 감성에 호소하는 전략에 있었다. 그러나 전정호 변호사의 진한 대구 사투리가 뒷받침되지 않았다면 이 전략이 빛을 발하기 어려웠
-
미 공화당 경선 ‘가족’은 어디로
미국 공화당의 성향은 보수주의다. 공화당원들이 전통적으로 중요하게 여긴 건 '가족 가치(family values)'다. 1992년 공화당 소속 댄 퀘일 당시 부통령은 TV 프로그램
-
[이슈기획 가짜 사냥] ‘진짜’ 농락한 ‘가짜’ 열전
희대의 사기꾼들은 종종 오랜 시간이 지난 후에도 인구에 회자되고는 한다. 되돌아보면, 시대마다 굵직굵직한 ‘가짜’들이 항상 있었다. 이들은 왜, 그리고 어떻게 진짜 행세를 했을까
-
생후 4개월 입양 '하버드출신 한인변호사' 생모와 포옹
생후 4개월만에 미국으로 입양됐던 한인 여성이 하버드 대학을 졸업하고 뉴욕에서 변호사로 변신한 모습으로 한국을 방문 극적으로 생모를 만났다. 조선일보에 따르면 6일 서울 서대문구
-
납치실행 정씨는 '정일권 전 총리와 동거설' 정인숙의 아들
지난달 발생한 경기 용인시 H골프장 사장 일행 납치사건의 범인들이 하나둘 드러나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부장검사 출신 김모(40) 변호사는 체포 영장을 날조하며 현장에서 납치를
-
가수 유니 내달 초 새 앨범 발표 앞두고 의문의 자살
21일 오후 인천 온누리병원 영안실에 마련된 유니(본명 허윤)의 빈소에서 유가족이 촛불을 켜고 있다. [인천=뉴시스]본격적인 활동 재개를 앞둔 인기 댄스가수 유니(26.여.본명 허
-
故유니, 어린시절부터 외조모와 살아
21일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된 가수 유니는 2003년 1집 앨범을 발표하고 '섹시 가수'로 유명세를 탔다. 경희대 연극영화과 출신으로 아역배우로 활동한 경력도 있는 유니는 199
-
올해의 클래식 음반은 '눈물'
올해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클래식 음반은?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28.사진)의 2집 앨범 '눈물(Lachrymae)'이다. 9월 유니버설 뮤직 레이블로 나온 직후 클래식
-
[사진] 싱글맘 '진저스파이스', 카발라만 믿는다
영국 걸밴드 '스파이스 걸스' 멤버 게리 홀리웰(34)이 카발라 신자가 됐다. 유대교 신비사상이다. 미혼모로 힘겹게 살고 있는 홀리웰이 카발라에서 안식을 찾았다고 영국의 데일리익
-
얼굴-손 두 이식환자의 만남
세계 최초로 양손 이식수술을 받은 환자와 세계 최초로 얼굴 이식수술을 받은 환자. 동병상련의 처지에 있는 두 프랑스인이 만난다. 6년 전 양손 이식수술을 받은 프랑스인 드니 샤틀리
-
장애인과 여성에게 희망 준 '현대의 비너스'
앨리슨 래퍼 등 '올해의 여성상' 10개 부문 수상자들이 29일 시상식이 끝난 뒤 자리를 함께했다. 앞줄 왼쪽부터 앨리슨 래퍼와 영국 여가수 리사 스탠스필드. 뒷줄 왼쪽부터 프랑스
-
피셔 독일 외무장관 다섯 번째 웨딩마치
요슈카 피셔(57.(左)) 독일 외무장관이 지난달 29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로마에서 다섯 번째 결혼식을 올렸다. 새 부인은 2003년 여름부터 동거해 온 이란계 영화학도인 미누
-
[법은 내 친구] "13세 미혼모 권리는?" 미국의 '생생 법 토론'
미국의 '스트리트 로'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이 판사·변호사·검사·피의자·배심원·증인 등의 역할을 맡아 모의재판을 하고 있다. 미국.일본에서는 변호사협회 등 민간단체들이 학
-
조미료는 NO … 절망을 날것 그대로
좋은 작품이란 그늘진 곳에 있어도 빛이 나는가 보다. 창작 뮤지컬 '밑바닥에서'(연출 왕용범.작곡 박용전)는 그런 작품이다. 6월 첫 테이프를 끊은 뒤 8월 2차 공연을 시작해
-
"한인 입양인들 많은데 한국선 왜 무관심한지"
▶ 6일 세계 한인입양인 대회를 취재 중인 벨기에 국영방송(RTBF) 취재진. [김춘식 기자] "벨기에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인 입양인 한 명쯤은 알고 있어요." 서울에서 열리고 있
-
[입양 - 기른 자식도 자식이다] 국내외 입양 실태
▶ 서울 서대문구 창천동의 동방사회복지회에서 한 위탁모가 입양을 기다리고 있는 갓난아이들을 돌보고 있다. 국민소득 2만달러를 목표로 한다는 지금도 해외로 입양되는 아이들은 연간 2
-
피셔 독일 외무장관 "다시 양복이 미어터진다"
요슈카 피셔(56) 독일 외무장관의 양복이 미어터질 듯 꽉 조인다고 시사주간 슈테른이 최신호 커버스토리로 보도했다. 다이어트를 그만둔 후유증으로 몸무게가 불어나는 요요현상 때문이
-
"신문 보고 이웃 돕고, 꿩 먹고 알 먹기죠"
▶ 평소 불우한 이웃돕기에 적극적인 임하룡씨는 중앙일보의 J-1004 클럽이 널리 퍼진다면 우리 사회가 한층 밝아질 것이라며 활짝 웃었다. [신동연 기자]"내 스타일이 앞에 나서서
-
[공연] "스타일 달라도 눈빛으로 통해요"
뮤지컬 ‘맘마미아’의 히로인,박해미(40)와 전수경(38)이 다시 뭉쳤다.오는 29일∼8월15일 서울 정동 팝콘하우스에서 공연하는 뮤지컬‘42번가’에 나란히 출연한다.‘넌센스 잼
-
[책꽂이] 인문.사회 外
▨ 인문.사회 ◆ 사유의 열쇠(박이문 지음, 산처럼, 1만5천원)=언어.존재.형이상학.일원론.이원론.실재론.진리.합리성 등 철학의 기본적인 개념들을 설명한다. 인식의 문제와 철학사
-
獨 피셔 외무 다섯번째 결혼 임박
독일 정부 각료들의 이혼 전력이 새삼 입방아에 올랐다. 요슈카 피셔(55) 독일 부총리 겸 외무장관의 다섯번째 결혼이 임박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다. 피셔 장관은 기자 출신의 네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