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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게이츠와 마이크로소프트社
「소프트웨어 황제」 빌 게이츠와 그가 일으켜 키운 마이크로 소프트社는 뗄래야 뗄 수 없는 「한 몸」이다.20년전 보잘 것없는 벤처기업으로 설립된 마이크로 소프트는 지금 세계 컴퓨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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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남미 조직범죄 사양-두목 잇단 체포.피살로 영향력 급감
오랜 세월동안 라틴 아메리카는 물론 세계를 떠들썩하게 했던 조직범죄의 우두머리들이 최근 몇년사이 줄줄이 체포.피살되며 南美 갱들의 영향력이 급격히 쇠퇴하고 있다. 탈옥한 콜롬비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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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NANCIAL TIMES 레일라 불턴
러시아는 지금 통치불능 상태에 빠져 있다. 나라 전체가 무기력과 무정부상태에 빠져있는 속에서 정부와 의회는 개혁의 방향·방법을 놓고 싸움만 벌이고 있다. 보리스 옐친대통렁령 보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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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10대 독·영 테크노음악 열광 미제청바지 “시들”「페페」상표 찾아
유럽에서 미국 대중문화의 영향력이 점차 줄어들고 있다. 팝음악과 영화, 코카콜라와 청바지로 대표되는미국 대중문화는 제2차세계대전후 미국의 막강한경제력, 정치 군사력을 배경으로 유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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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간신문 건재하다/조간화추세 주장 타당한가
◎TV공백 메울시간 훨씬 길어/일도 구매안줄고 독자층 넓어/교통난 분공장으로 해결… 땅넓은 미와 비교 성급 7일 제37회 신문의 날을 맞는 신문업계는 올들어 그 어느해보다 격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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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교민족주의 목소리 커져 "몸살"|세계적 혼란의 진원지 중앙아 5국|모스크바=김석환 특파원 제5신
타지크한인들의 수난소식과 함께 중앙아시아가 우리의 관심권으로 성큼 다가섰다. 특히 장기내전에 휘말린 타지크를 비롯, 카자흐·우즈베크·키르기스·투르크멘 등 구 소련에 속했던 중앙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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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세계 뉴스1번지」부상
미국은 더 이상 세계 제1의 뉴스 중심지가 아니다. 영국이 주도하는 유럽이 그 자리를 대신 차지하게 된 것이다. 2차 세계대전 이후 80년대말까지 매일매일의 세계 뉴스는 뉴욕의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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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국제질서 연구열기 뜨겁다
세계적 격변으로 국제질서의 재편성이 급속히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사회과학계에서는 이 같은 변화가 한반도에 끼칠 영향에 대한 연구가 활발해지고 있다. 이러한 연구경향은 세계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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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냉각되는 미·소(걸프 종전후의 세계:6)
◎미 주도 「신질서」에 소 불안/미는 소의 소극적 협조 불만/이데올로기 대립서 국가이익 대립으로 변모 걸프전에서 다국적군의 승리는 사실상 미국의 승리다. 미국은 이번 걸프전에서 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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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프전은 미·소의 음모다”/일부 전문가들 음모설 분석
◎소 군부서 후세인 부추겨 소 음모설/석유지배 위해 미서 조장 미 음모설/재고무기 처리위한 합작설도 걸프전쟁이 이라크의 참담한 패배와 다국적군의 손쉬운 승리로 결판나면서 이번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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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경제격차 심화|미·일·불 전문가가 진단한 새해 국세정세 지상 좌담
동서냉전은 끝났어도 세계는 도처에서 허다한 문제에 직면해있다.89년12월 지중해 몰타에서 미국과 소련정상이 냉전종식을 선언했을 때 벅찬 희망과 기대가 국제사회에 넘쳤다. 실제로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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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전쟁·선포 각계 파간·지도체재 공백|사양길로 접어든 미 마피아
살인 등 온갖 범죄의 대명사인 미국의 지하범죄 조직 마피아가 최근 1백년에 가까운 전설에 막을 내려가고 있다. 이탈리아 이민자들이 중심이 돼 미국전역에 범죄망을 갖고 사회 곳곳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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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당겨질 남북동반|미-소-일-독학자「한반도장래」지상 대담
동구의 세계사적 대변혁으로 동서냉전이 종식되고 그 결과 동서독이 통일되는 세기의 대전환 속에서 세계 신정치질서는 한반도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남북한이 45년 분단을 종식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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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체면유지에 군비 너무 든다/폴케네디교수 미 정책비판 기고
◎경제력 약화로 곧 한계에/보어전쟁으로 피폐된 영이 좋은 예 『강대국의 흥망』저자로 유명한 영국 역사학자인 폴 케네디 미 예일대교수는 최근 중동사태에 대해 미국이 군사력에 과도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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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젊은이들 “가상적 1호는 미국”/월스트리트저널지 여론조사
◎“소보다 전쟁가능성 더 많다”응답/앞선 경제력이 민족자존심 자극 미국과 일본 젊은이들사이에 상대국가를 적대적으로 인식하는 분위기가 점차 높아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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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대만 동아시아가 떠오른다|세계석학이 본「90년대」(상)폴 케네디 교수 기고
폴 케네디교수(Paul Kennedy·45)는 영국 옥스퍼드대 출신의 정통 역사학자로 88년 1월 『강대국의 흥망』이란 책을 펴 내면서 세계적 명성을 얻기 시작했다. 그의 역사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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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같은 호황기대 어렵다
기업이 필요로 하는 자금을 얻기 위해 국내증시뿐 아니라 해외채권 시장을 이용하는 국내기업들이 점차 늘어남에 따라 해외 증시에 대한관심이 높아가고 있다. 지난 85년12월 삼성전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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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 중반부터 남북한 평화공존"
동구의 급속한 민주·개방화, 미국과 소련의 신데탕트조류 등 21세기를 불과 10년 남겨놓은 상태에서 세계는 새 질서를 찾기에 분주하다. 이러한 국제질서의 재편 속에서 90년대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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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진스키 전 백악관 안보담당 보좌관|「냉전 종식」서방서 적극 나서야
지금 미국·유럽에선 하나의「중대문제」를 놓고 의견들이 오가고 있다. 그것은 과연 냉전은 끝났는가?」하는 의문이다. 이 문제를 놓고 학자·정치가·저널리스트들은 치열한 논전을 벌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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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군부 정치개입 안 한다&&미지, 올림픽 이후 진단|많은 장교 전두환씨 행적에 분개 행동파 학생들도 학업 충실할 듯
【워싱턴=연합】영향력 있는 미국 일간지가운데 하나인 월스트리트저널지는 16일 한국의 정치무대에서 지난 수십년 동안 중요한 역할을 수행해온 두개의 집단인 군부와 학생은 올림픽이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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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리막 길 아니다" 보수파 반박
한남규 워싱턴특파원 현장진단 4신 미국은 지금 자기반성에 골몰하고 있다. 미 쇠퇴의 불가피성 여부가 현재 정치문화의 가장 뜨거운 논란의 주제다. 비록 소수이지만 일단의 지식인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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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드는「동맹보스」"이제 그만"|한남규 워싱턴특파원 현장진단 3신
88년 미국의 이슈는 방위비 분담이다. 세계자유를 수호하고 강대국의 위치를 지키기 위해 미국은『어떠한 부담도 짊어질 것이며 어떠한 대가도 지불하겠다』고「존·F·케네디」대통령은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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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국의 흥망
뉴욕 타임스사 발행 북 리뷰지에서 지난 1월 이후 무려 30주 연속 베스트셀러가 되고 있는 책이 있다. 역사학자「폴·케네디」(예일대학)가 저술한『대국의 흥망』. 원제는 The 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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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와 선거(4)|"후보자 참모습 보여줘야 한다"
지난 1971년 이후 처음으로 실시되는 대통령후보자들의 정견방송은 한국정치사상 최초의 TV토론과 함께 국민의 기대와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비록 16년전에 정견방송이 있었다고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