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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 연구가 이우형씨
30년 동안 우리의 강과 산을 누비며 30여종의 지도를 창작해 온 지리연구가 이우형씨(57·지도전문 출판사 광우당 대표)는 현대의 김정호로 불린다. 국내의 웬만한 강산은 발 닿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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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데미상/서부영화 「늑대와 춤을」/작품상등 7부문 석권
◎남우주연상 제러미 아이언스/여우주연상 캐시 베이츠 【로스앤젤레스=외신 종합】 1860년대 아메리칸 인디언 수족에 동화돼 살면서 자아의 실체를 깨닫는 한 기병대 중위의 삶을 3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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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행인클럽 회장 만화가 고우영씨
만화가 고우영씨(52)가 최근 사회 저명인사들의 모임인 한국여행인 클럽 회장에 선임됐다. 엄정행(성악가)·강계순(시인)·구자홍(금성사부사장)·이청자씨(무용가) 등「내로라」하는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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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솔로몬군도 문명의 때묻지 않은 미개의 비경이 그대로
교통수단의 발달로 빠르고 편안하게 세계 구석구석을 여행할 수 있게 되자 사람들은 지구가 좁아졌다는 표현도 서슴지 않는다. 어디를 가나 관광객들로 넘실대고 이제는「미지의 세계」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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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를 간다|캐나디언 로키|태고의신비 그대로 간직
캐나다라는 나라는 드러매틱한 역사적 사건이나 세계사에 뚜렷이 부각되는 인물의 등장이 없어서인지 특별한 인연이 없는 일반사람들에게는 어쩐지 덤덤한 인상을 준다. 그러나 사실 캐나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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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서
최근 사업차 미국·로스앤젤레스와 라스베이가스를 비롯, 서부전역을 둘러볼 기회가 있었다. 매번 해외여행 때마다 용무가 바빠 별다른 느낌을 가질 수 없었지만 이번엔 달랐다. 미국 어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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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의 빛」 세계 곳곳에 보여줄터(90년을 뛴다)
◎20여개국의 예술단 기념공연 총지휘/로마월드컵 전야때 「한국의 밤」도 계획 강호영씨(북경아시안게임 문화행사 「아시아의 빛」 예술총감독) 이제껏 한국에선 별로 알려지지 않았던 인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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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경양 수사결과 발표-요지
지난 6월30일 임수경(21·외국어대 용인분교 불어4)은 「전국대학생대표자 협의회」 (이하 「전대협」) 대표임을 자처하고 북한이 연공 통일전선 확대와 반미. 통일투쟁선동 등 대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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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뒤「그늘」도 있다|장두성
81년 서울 올림픽이 확정 되었을때 무모하다할 정도로 그 성공적 개최가 아득하게 보이더니 이제 개회식을 50여일 앞에 두게 되었다. 북한 참가여부가 아직 불확실한 상태여서 꺼림c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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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뭔가 알고 떠나자|김성호
세계 주요 통화에 대한 달러 환율이 계속 떨어지자 유럽인과 일본인들이 신이 났다. 강세의 자국 통화로 달러를 듬뿍 바꾸어 미국 여행길에 나서게 됐기 때문이다. 특히 유럽 사람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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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가본 몽고 재미 하만경교수 역사기행 독점연재
4일 하오2시 나는 몽고외상의 권유를 받아들여 「칭기즈칸」의 고도 카라코룸행 비행기에 올랐다. 비행기는 30인승 쌍발 프로펠러기였는데 50년대 소련이 만든 것이었다. 외무성 전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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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하원에서 발해까지…동양사 5천년의 베일을 벗긴다
1985년5월2일. 북경의 하늘은 끝없이 개 있었다. 맑은 햇빛에 초록색 기와가 반짝이는 민족문화궁에서 공동취재를 위한 협정서에 조인을 마친 취재팀은 마침내 황하탐험의 장도에 올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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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표 바가지 안쓰는 요령|적은 돈으로 세계를 여행할 수 있다
서울∼파리간의 정상편도요금(1천5백인달러)에 4백7달러만 보태면 온갓 세계풍물을 즐기는 세계일주를 할 수 있다거나 미국LA∼뉴욕간을 서울∼동경간 정상요금 (l백93달러)의 반값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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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유통제국"1세기…미「시어즈로벅」
『당신의 만족을 보장합니다. 그렇지 못하면 당신의 돈을 도로 돌려 드립니다』 유통업계에서 세계최대의 제국을 세워 미국에만 1억2천8백만명의 고객을 확보하고 있는 시어즈 로벅의 1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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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련인 판문점통해 망명
【서울외신연합=본사특약】소련인 1명이 23일 상오11시50분쫌 판문점 공동감시구역 안에서 유엔군측으로 넘어왔으며 이를 저지하려는 북괴경비병들의 총격으로 한국군1명이 숨지고 미군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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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첨단기술의 경연|개막 14개월 앞둔「쓰꾸바 엑스포 85」
가로 40m·세로 25m·넓이 3백30평의 거대한 옥외스크린, 눈앞으로 날아드는 행성의 장렬한 폭발입체영상, 초LSI (대규모집적회로) 의 내부를 샅샅이 볼수 있는 미크론세계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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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해외활동 그린 영화 『세계를…』
전세계 11개국을 돌며 현지촬영하는 대작 영화가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만들어 진다. 우성영화사 (대표 김용덕)가 5억여원을 들여 제작하는 이 영화는 홍복희 원작·이두용 감독의『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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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주5일 근무제
『나는 여행을 좋아해 배낭을 메고서…산길을 타고가며 즐거이 노래해….』 주말인 지난24일 상오10시,삼진제약(대표김영배·서울서교동)의산악반회원 30여명이 경쾌한 합창과함께 봄햇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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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미 우주개발의 주역 로크웰 인터내셔널사
로스앤젤레스 도심에서 자동차를 타고 남동쪽으로 25분쯤 달리면 대로스앤젤레스의 70개시중 하나인 다우니라는 시가 나오고 그 시가지 가운데 크게 자리잡고 있는 로크웰 인터내셔널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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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만한프로TV
□…KBS제2TV 『토요명화』(22일 밤8시)=「서부 악인전」. 푸짐한 액션을 보여주는 서부극. 원제 Sabata.. 텍사스의 한 은행에 군대에서 맡긴돈 10만달러를 넣어둔 금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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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터 회고록 「신의를 지키며」… 국내 독점연재
제8일(78년 9월 12일 화요일) 이른 아침 자전거를 타고 멀리 나갔다가 숙소로 되돌아오는 길에도 그 우드산장 현관 앞에서 「사다트」와 이집트의 주요 보좌관들이 열띤 논쟁을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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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권위조 조사집중 수사착수
미스서울 이정복양(27)납치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서부경찰서는 15일 이양과 한승희씨 (27) 의 출국과 관련, 전문적인 여권위조조직이 있을것으로 보고 집중수사중이다. 경찰은 한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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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미국적인 황홀한 음색|한국의 음악애호가에 선보일 LA필하모닉 오키스트러
한미수교 1백주년을 기념하는 뜻 깊은 해를 맞아 오는 25, 26일 (하오 7시30분·세종문화회관 대강당) 내한 연주회를 갖는 로스앤젤레스 필하모닉 오키스트러는 미국서부지역의 손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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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궁했던 첫 결혼…"돈 벌겠다"입 버릇
○…장씨는 첫 남편 김수철씨(53)와의 사이에 딸(16·고교 재수 중)과 아들(12·국교생)을 한명씩 두었는데 김씨와 이혼한 뒤에도 3, 4개월 간격으로 주로 김씨가 회사에 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