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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한 사회’ 대한민국] 황사·사료값 급등·AI 국경 넘어 무차별 피해
전북 정읍에서 30년 넘게 닭을 키우고 있는 강서운(56)씨. 요즘 그는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TV를 켠다. 환율과 국제금융시장 동향을 알아보기 위해서다. 그는 “6만 마리의 닭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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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사막에 빼앗긴 ‘초원의 빛’
몽골 남부 고비사막 인근의 한 유목민이 말에 기댄 채 모래 바람을 피해 담배에 불을 붙이고 있다. 최근 강수량이 줄어들어 국토의 90%가 사막으로 변했거나 변하고 있는 몽골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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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명복시시각각] 솔롱고스의 꿈과 무비자 협정
지구온난화는 몽골도 예외가 아닌 모양이다. 평소 같으면 영하의 한기가 남아 있어야 할 4월 중순이지만 수도 울란바토르는 완연한 봄 날씨다. 한낮에는 약간 덥다는 느낌마저 든다.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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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희기자의헬로파워맨] 스타 사진작가 김중만
그에게는 아프리카 냄새가 난다. 그을린 피부, 땋아 내린 레게머리. 얼마 전 우연히 시청 앞 횡단보도에 서있는 그를 보았을 때도 마찬가지였다. 회색 직장인의 숲에서 온통 검은색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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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모스 새끼 미라·티라노 조상 공룡 … 러시아 자연사박물관전
새끼 맘모스 ''디마''의 미라 4만 년 전 살았던 새끼 맘모스 '디마'의 미라를 비롯해 6마리 맘모스 가족을 만날 수 있게 됐다. 러시아 자연사박물관의 이런 소장품이 제일기획㈜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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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카포네의 빛나는 아이디어
힙 플라스크(HIP FLASK), 포켓 위스키, 휴대용 술병. 똑같은 물건을 지칭하는 세 가지 표현이다. 뒷주머니에 넣는 납작한 휴대용 술병, 이 놀라운 발명품은 한 시대를 풍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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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지구,갈림길에서다] 가이아는 숨쉬고 싶다
제 2부 CO2 전쟁 2 세 거인의 샅바싸움 3 담장 위에 선 한국 5 유엔이 움직인다 7 방귀에 세금? FROM:Gaia TO:Mankind 여러분 잘 지내시나요. 저는 ‘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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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눈 뜨면 뭐든 할 수 있어"
영국인 마일즈 힐턴 바버(57.사진)씨는 시각장애인이다. 그는 8년 전부터 장애가 없는 젊은 사람도 하기 힘든 모험을 계속하고 있다. 1999년 섭씨 49도가 넘는 더위 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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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비사막서 서울까지 이틀이면 날아와
발생에서 도착까지(지형단면도)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치는 황사는 몽골과 중국 네이멍구(內蒙古)에 걸친 고비 사막, 중국 서부의 타클라마칸 사막, 만주지역, 황허(黃河) 중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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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25% 크기 호수, 이젠 車타고 건너
몽골 바얀홍고르도(道)에 위치한 14만ha 면적의 어르그 호수. 이곳으로 들어오는 강물이 줄면서 호수바닥이 거북등처럼 갈라졌다. [김경빈 기자] “거대한 황토 언덕이 하늘로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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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남한만 한 땅이 사막으로 변한다
“사하라 사막의 흙먼지가 카리브해 연안의 산호초를 파괴한다.”2001년 6월 미국 항공우주국(NASA)과 지질연구소(USGS)는 아프리카 사하라 사막에서 발생한 흙먼지 속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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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 벨트로 황사 바람 막아라”
몽골 울란바토르 외곽 바가노르구에 조성된 ‘한·몽 행복의 숲’. 한국의 시민정보미디어센터가 지난해 5월 심은 나무가 자라고 있다. [김경빈 기자] 매년 봄이면 불어오는 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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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E] 지구촌 마구잡이 개발 … 사막화로 '시름시름'
황사 발원지인 몽골 고비사막의 모습. 무분별한 방목과 지구 온난화 영향 등으로 3년 만에 여의도 12배 크기의 호수가 바닥을 드러내는 등 사막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중앙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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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사 테러는 환경 주권의 문제"
몽골 남부 지역의 유목민들이 모터펌프로 퍼올린 물을 양과 염소에게 주기 위해 호스를 끌어당기고 있다. 3500만 마리의 가축 방목으로 몽골의 초원은 빠르게 사막으로 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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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12배 크기 호수 3년 만에 사막으로
"90년 전 러시아 내전 당시 백군이 몰려와 행패를 부릴 땐 호수 주변 갈대밭에 주민들이 몸을 숨겼답니다. 내가 젊었을 때도 이렇게 식물들이 사람 키보다 더 크게 자랐어요.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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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사테러 발원지 몽골 르포
황사 발원지인 몽골에는 이미 '황사 테러'가 시작돼 있었다. 이상 난동과 메마른 날씨로 고비사막에는 황사 먼지가 가득했다. 머지않아 한반도 상공에도 누런 먼지의 습격이 자행될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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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책갈피] 이얍 당신 허 찌르는 제왕의 칼
지난해 7월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열린 몽골건국 800주년 기념 행사에서 몽골 군인들이 전통 전투복을 입고 칭기스칸 500기마대 모습을 재현하고 있다. 작은 사진은 칭기스칸의 초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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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탈출하려 나는 달린다 … 사막마라톤 나가는 김경수씨
"40대 아저씨도 해낼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평범한 40대 구청 공무원이 256㎞의 사막을 달리는 마라톤 대회에 출전해 화제다. 주인공은 서울 강북구청 총무2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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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사 막는 고비사막 방풍림 조성사업 주력"
"1960년대 영국 정부의 장학금을 받아 유학한 덕에 오늘의 제가 있게 됐어요. 로타리 활동은 국제 사회에 그 빚을 조금이나마 갚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30일 국제로타리 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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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56홀…질릴 때까지 골프를
▶ 한여름 해외 골프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내몽골을 고려해볼만 하다. 내몽골은 여름, 광활한 초원이 펼쳐진다. 한달쯤 후면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시작된다. 해외골프를 즐기려는 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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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사 방지 그린벨트 협력"
몽골을 국빈 방문 중인 노무현 대통령이 8일 몽골의 전통 이동식 가옥인 '게르(ger)'에서 엥흐바야르 대통령과 환담하고 있다. 가운데 있는 그림은 칭기즈칸의 초상화다. 울란바토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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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라운지] "황사 예방위한 나무 지원 감사"
"7월 몽골에서 열리는 건국 800주년 기념 행사에 한류 스타로 인기 높은 배우 배용준과 최지우를 초청하고 싶습니다." 페렌레이 우르진룬데브 주한 몽골대사(59.사진)는 요즘 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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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사, 꼼꼼히 대비하면 걱정 NO
4년 만에 최악이라는 황사가 우리를 괴롭히고 있다. 이번 달만 해도 네 차례의 심한 황사현상이 발생해 기상청이 황사경보까지 내렸다. 중국과 몽골의 사막이 갈수록 커지고 있어서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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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 황사 테러 정확히 예보 못해 죄송"
이만기 기상청장이 10일 서울 대방동 기상청에서 지난 주말 전국을 강타한 '황사폭탄'의 이동경로를 예측하지 못한 데 대해 사과하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주말 강도 높은 황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