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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냐의 하늘은 무슨 색이죠 ?"
일반 선수들이 저녁 노을을 배경으로 역주하고 있다. 아래 사진은 시각장애인 정운노씨(왼쪽)가 양봉승씨의 도움을 받으며 밝은 표정으로 달리고 있는 모습. 나이로비=권혁재 기자 정운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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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홍의소프트파워] 인생이 60분이라면 …
박치기왕 김일이 77세를 일기로 세상을 떴다. 그는 1967년 세계레슬링협회(WWA) 헤비급 챔피언이 된 뒤 70년대 말까지 사각의 링 위에서 호쾌한 박치기로 우리 삶의 고단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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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하게 가난해지는 법
가난해서 불행하다고 느끼나요? 이번 달 주제는 '우아하게 가난해지는 법'입니다. 가난해도 우아하게 살 수 있는 방법들이 있으니 주목하세요. Q. 주변 친구들 보니까 넓고 멋진 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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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진의음치불가] 미트 로프 … 육중한 체구만큼 쩌렁쩌렁 큰 울림
사람이 평소 말하는 소리는 그 사람의 건강과 성격, 기분 모두를 반영한다. 목소리에 힘이 없으면 기가 허해진 것이고, 목소리가 자주 가라앉거나 잘 쉬면 신장 기능에 문제가 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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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간 잔업 없는 '희한한 회사'
"우리 회사는 대학수석 졸업 따윈 필요 없어. 비행기로 사막 한가운데 실려가 제 힘으로 여기까지 돌아오는 데 수석한 자라면 대환영이지" 입사 이래 30여 년간 단 한 번도 잔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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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한국 오는 재즈 가수 제인 몬하이트 e-메일 인터뷰
지난겨울 쏟아져 나온 크리스마스 캐럴 앨범 중 단연 눈에 띄는 건 재즈 가수 제인 몬하이트의 'The Season'이었다. 그녀는 누구나 부르는 노래를 자신만의 것으로 만들어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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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림의 승리" 평가전 참패에도 코칭스태프 안 흔들려
토고전의 통쾌한 승리는 아드보카트 감독을 중심으로 한 코칭 스태프의 '기다림의 승리'였다. 1차전에 초점을 맞춘 컨디션 조절과 훈련 프로그램의 결실이다. 대표팀은 5월 26일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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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진의음치불가] SG워너비 김진호 묵직한 흉성에다 온몸 울리는 공명
가슴의 공명점을 통해 두꺼운 소리를 뽑아내는 흉성은 소리가 풍부하다. 반면 머리를 공명시켜 얻는 두성은 경쾌하고 밝으며 아름답다. 고음역의 여성 목소리가 두성에 가까운 것이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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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멜로디 또 멜로디 … 그 이유는 기억에 남기 때문"
이웃의 기름가게 이름을 따 밴드명을 지었다는 싱거운 악동들. 감미로운 록발라드 'The Reason'으로 2004년 빌보드 모던록 차트 1위를 차지한 미국 캘리포니아 출신 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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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나라 "섹시와 댄스는 원래 잘 안돼"
쇼케이스서 '눈물의 콘서트' 영상 공개 중국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장나라(25)가 국내에서 쇼케이스를 가졌다. 장나라는 13일 오후 서울 흑석동 중앙대학교에서 두번째 중국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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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진기자의맛난만남] 축구해설가 신문선
“늘 먹던 반찬으로 마음 편하게 차린 밥상이었다. 우선 상대가 월드컵 출전팀이 아니라 부담이 없었다. 선수들은 그동안 쌓아온 실력을 충분히 보였고 아드보카트 감독도 주방장으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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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표 "태클, 고의적 느낌"
지난주부터 시도했던 이영표(토트넘 홋스퍼.사진) 선수와의 전화 통화가 11일에야 겨우 이뤄졌어요. 5일 맨체스터 시티전에서 다비스 소베이의 깊은 태클에 쓰러져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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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나라 주연 中 드라마, 전체시청률 1위
장나라 주연의 '띠아오만 공주'가 중국 대륙 전체 시청률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25일 저녁 북경에서는 드라마의 성공과 '성탄절 맞이 팬 미팅'이 함께 열렸다. 드라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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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우린 노래만 해" "난 다른 것도 해" 근데 둘 다 잘~나가네
같은 일 다른 길-. 남성 3인조 그룹 SG워너비(채동하.김용준.김진호)와 '근육질 미성'의 가수 김종국(28). 둘 다 '올해의 가수'라는 수식어가 부끄럽지 않을 정도로 정력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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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마라톤] 초반 전력 질주…한때 세계기록 기대도
*** 키플라가트, 36km부터 독주 우승 "우승해서 너무 기쁘다. 이기기 위해 준비를 많이 했는데, 목표를 이뤘다." 6일 중앙일보 서울마라톤에서 맨 먼저 결승선을 통과한 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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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동네축구'같은 FA컵
축구 FA컵 16강전이 열린 2일 논산 공설운동장. 경기에 나서는 선수들은 하나같이 힘든 표정이었다. 이날 전북 현대와 FC 서울의 경기 시작은 오전 11시. 프로.실업축구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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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은아의 '여기는 프리미어리그'] "곧 팀에 복귀…힘의 축구에 적응"
러프버러 대학교 박사 과정 첫 학기가 시작돼 정신없이 한 주를 보냈습니다. 머리도 식힐 겸 주말에 런던으로 가서 이영표(사진) 선수 인터뷰를 하고 싶었는데 스케줄이 맞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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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거슨 감독 "박지성, 빠르고 용감해"
▶ 박지성이 22일 오후 홍콩스타디움에서 웨인 루니(中) 등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동료들과 함께 몸을 풀고 있다. [홍콩=연합뉴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으로 공식 데뷔전을 앞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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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내 기억은 믿을 만한가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에 용덕한(龍德韓)이라는 선수가 있다. 동아대를 졸업하고 지난해 말 입단한 신인 포수다. 주전 포수 홍성흔 선수가 다치거나 컨디션이 좋지 않을 때 종종 포수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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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맨U로 키우겠다" 프로축구 전기 우승 정몽규 부산 구단주
▶ 전기리그 우승을 차지한 직후 정몽규 회장(左)과 포터필드 감독이 얘기를 나누고 있다. 부산=정영재 기자 지난 10일 프로축구 K-리그 전기리그 우승을 차지한 부산 아이파크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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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프레레 작전 능력 ?
이기긴 했지만 왠지…. 한국 축구대표팀을 이끌고 2006 독일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 예선을 치르고 있는 요하네스 본프레레 감독의 전술 및 선수 운용을 놓고 비판적인 목소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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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8개국 청소년 축구대회 결승전 한국 대 일본 문자중계
대한민국 VS 일본 후반 48분 주심 휘슬, 경기 종료. 한국이 카타르 8개국 청소년 축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순간. 후반 47분 다급한 일본, 계속해서 한국 진영으로 공을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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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일본 꺾고 카타르 8개국 대회 우승 감격
대한민국 3-0 일본 청소년 태극전사들이 숙적 일본을 대파하고 새해 첫 국제대회 우승의 쾌거를 이뤄냈다. 일본 네티즌 반응은? 한국축구 스트라이커 계보를 이을 '보물' 박주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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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엔 노장 선수의 경험 필요"
'영원한 리베로' 홍명보(35)가 귀국했다. ▶ 16일 오전 귀국한 홍명보가 호텔 기자회견에서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말하고 있다.[연합] 25년간의 선수생활을 마치고 지난달 1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