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나라 주연 中 드라마, 전체시청률 1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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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나라 주연의 '띠아오만 공주'가 중국 대륙 전체 시청률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25일 저녁 북경에서는 드라마의 성공과 '성탄절 맞이 팬 미팅'이 함께 열렸다.

드라마의 성공을 축하하기 위해 드라마 제작자인 권건국과 장나라를 축하하기 위해 특별히 참석한 류시원 그리고 장나라의 팬들이 함께 모인 가운데 자축 파티를 연 것.

중국과 대만 최고의 흥행 제작자로 이름을 날린 권건국은 "오랜만에 방문한 중국 대륙에서 이와 같이 큰 성공을 이루어 자신의 존재를 다시금 확인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드라마의 성공을 장나라의 몫으로 돌리며 10만위엔(한화 약 1300백만원)을 전달했다.

드라마 성공의 기쁨과 함께 상금까지 받은 장나라는 "팬들과 함께 있어 더더욱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나라의 아버지와 사촌 2명과 함께 행사에 함께 참여, 무대로 초청하여 자리를 마련하는 등 훈훈한 성탄절의 정을 나누었다는 후문.

팬들에게 좋은 공연을 보여 주고 싶은 장나라는 며칠 전부터 계속 연습을 하였으나 오히려 감기에 걸려 목까지 잠기는 등 컨디션이 별로 좋지 않았다.

그러나 장난기 많은 사회자의 중국식 '간장 공장 공장장' 놀이를 장나라에게 주문하자 중국의 어려운 발음과 쉰 목소리로 객석의 팬들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고 한다.

<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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