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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종합탁구|실업팀 "겨울 나목"
실업탁구가 극히 일부 팀에 의해서만 명맥을 이어갈 뿐 전반적으로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24일 단체전 예선리그를 모두 끝낸 제40회 전국종합·탁구선수권 대회에서는 86아시안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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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의 드라머 베스트10|환호·탄성…땀쥔 86 명승부
스포츠의 묘미는 드릴과 서스펜스에 있다. 대단원의 막을 내린 서울아시아드는 각종 신기록과 새로운 아시아의 스타들이 탄생하는 가운데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명승부, 감동의 드라머를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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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손드라이브로 중공벽 깬 유남규
유남규의 별명은 금붕어. 눈이 부리부리 한데다 경기도중 유난히 물을 많이 마신다고 동료들이 지어준 별명이다. 금붕어가 지난4월 제2회아시아주니어탁구대회(일본 나고야)에서 북한을 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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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선-김봉수 "우정의 금가름"
테니스 남자단식에서 금메달1개를 더 확보했다. 한국은 30일 남자단식 준결승에서 유진선은 중공의 유수화를 2-0, 김봉수는 태국의 「우아몽클」을 2-1로 각각 누르고 한국선수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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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아시안게임|온국민이 놀란 기적의 대역전 남자탁구, 유남규 세계 1위 강가량 잡아
○…세트스코어2-2, 파이널세트는 l8-10. 삼척동자의 판단으로도 진 경기였다. 그러나 유남규 (18·부산광성공고3년)는 여기서 대역전극을 이룩했다. 탁구사에 남을만한 명승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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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예보 주역 이에리사의 관전기|강인한 정신력에 호흡도 "만점"
스탠드에서 직접 지켜본 나로서도 믿기 힘들만큼 후배들은 잘 싸웠다. 73년 세계선수권 대회에서 정현숙 씨와 내가 주축이 되어 중공을 꺾은적이 있지만 그때의 중공은 지금처럼 절대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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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고노력의 의미
한국탁구가 탁구사에 신기원을 이룩했다. 우리의 남녀선수들이 지난15년 동안 세계 탁구 계에 군림해온 중공의 아성을 깨뜨리고 마침내 세계정상에 오른 장거는 실로 역사적이라 해도 과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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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력 싸움에서 승기
▲박종대 한국감독=우리 선수들이 내가 봐도 믿기 힘들만큼 잘 싸워주었다. 특히 결정적 고비의 3게임을 모두 따낸 안재형에게 공로를 돌리고 싶다. 승패가 걸린 마지막게임은 실력보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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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다한 감격의 새장
한국탁구가 찬란한 금자탑을 쌓았다. 두드려도 두드려도 요지부동이던 세계 최강 중공의 벽을 거뜬히 무너뜨린 것이다. 언젠가는 우리도 중공을 이길수 있으리라고 막연히 꿈꿔왔던 것은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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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메달을 다투는 우정의 맞수들
중공이 전공목석권을 노리고 있으나 여자복식에서는 한국이 강력하게 도전장을 내고 있어 빅카드로 꼽힌다. 세계챔피언인 중공의「경리유안」(경려연)-「다이리리」(대려려)조의 아성에 도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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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농구 포메이션을 바꾼다-"재간동이" 허재중심 1가드 시스팀
한국 남자농구대표팀이 재간동이 허재를 축으로 하는「원 가드 시스팀」으로 탈바꿈, 아시안게임에서 중공과의 한판 승부에 맞서기로 했다. 원 가드 시스팀은 종래의 두명의 가드에서 한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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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 막판 대 역전 파노라마|1분56초 못 버틴 대전·"눈물"
대전고가 40분 경기 중 마지막 1분56초를 버티지 못해 아깝게 역전패의 분투를 삼켰다. 제22회 쌍룡기 쟁탈 전국남녀 고교농구대회(중앙일보·한국중고 농구연맹 공동주최) 3일째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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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탁구의 기린아 유남규·현정화 아시아 3관왕 노린다
한국탁구의 떠오르는 별 유남규와 현정화가 아시아주니어 탁구3관왕에 도전한다. 제2회 아시아주니어탁구선수권대회(4윌1∼6일·일본나고야)에는 중공·일본등과 함께 북한도 처음으로 참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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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김현준 혼자 42점
슛장이 김현준(김현준)이 무려 42점을 올린 삼성전자가 투지의 상무에 땀을 흠뻑 흘린 끝에 경기종료 39초전 신동찬(신동찬)의 자유투로 결승골을 올려 81-80으로 신승했다. 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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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합섬·모직 남매 왕관쓰다
제일합섬과 제일모직이 제39회 전국종합탁구선수권대회의 남녀부단체전패권을 차지했다. 최종일 (26일·문화체) 결승에서 남자부의 제일합섬은 부산광성공고를 3-0. 여자부의 제일모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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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매〃「정상」스매싱 이주하·문정임패권
이주하(이주하·동인천고)와 문정임(문정임·인천여상)이 제18회 체육부장관기 전국남녀학생종별 탁구대회에서 각각 남고부와 여고부의 단식우승을 차지했다.(28일·수원실내체) 내년 팀동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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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신일 여상 정상대결|남자부 광주 숭일-신진공과 격돌
광주숭일고는 제18회체육부장관기 전국남녀학생종별탁구대회4일째(27일·수원실내체)남고부단체전 준결승에서 강원성수고를 4-0으로 완파, 대회 첫패권에 도전케됐다. 결승상대는 강호 동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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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남자배구 수비부터 보강해야
올림픽에서도 5∼10위권에 들던 한국남자배구가 제2회 서울국제배구대회에서 9-10위 최하위 결정전으로 밀려났다. 어처구니 없는 실수, 끈기부족으로 리듬을 잃어 다잡은 게임을 놓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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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탁구 .샛별·김영미
실업 초년생 김영미(19.동아건설)가 국가대표 에이스 양영자(제일모직)를 꺾고 85실업탁구 연맹전의 여자단식 패권을 차지했다. 김은 20일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벌어진 대회 최종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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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공변칙공격수를 잡아라|김기택-양영자, 왕회원-경려연과 4강서 격돌
세계최강 중공의 이질러버변칙공격수들을 잡아라. 85 서울그랑프리 마스터즈 탁구대회4일째(31일 장충체)남녀부 준준결승에서 유럽세를 꺾고 4강에 진출한 한국의 김기택(김기택 제일합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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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최강 스웨덴 남자탁구|완벽한 「클럽제」운영의 산물
유럽최강 스웨덴 남자탁구는 완벽한 클럽제 운영의 사물이다. 83년 동경 세계선수권대회 준우승팀이었던 스웨덴은 이번 외테보리대회에서도 중공에이어 준우승을 차지, 중공벽에 가장 근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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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전부진 단식서 씻겠다 김완·양영자 메달기대
【외테보리=김동균특파원】한국탁구가 비장한 배수의 진을 쳤다. 남녀 모두 북한에 패배, 목표달성에 실패한 한국탁구팀은 모든것을 잊고 새로 시작한다는 각오로 5일새벽(한국시간) 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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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예보영광」재현 꿈 끝내 물거품|여자탁구도 북한에 역전패 3-1
【외테보리(스웨덴)=김동균 특파원】한국탁구 재기의 안간힘은 북한의 벽 앞에 또다시 꺾이고 말았다. 「사라예보영광의 재현」 이란 비장한 결의로 제38회 세계탁구선수권대회에 출전한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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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정철·이분희 등 북한선수들 서브위력·정신력 앞서
한국탁구팀이 남녀 모두 북한에 패퇴, 제7회 아시아 탁구선수권대회(84년10월·파키스탄) 에 이어 또다시 충격파를 던졌다. 한국은 북한탁구를 충분히 알고 있으면서도 이에 대한 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