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신일 여상 정상대결|남자부 광주 숭일-신진공과 격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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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광주숭일고는 제18회체육부장관기 전국남녀학생종별탁구대회4일째(27일·수원실내체)남고부단체전 준결승에서 강원성수고를 4-0으로 완파, 대회 첫패권에 도전케됐다.
결승상대는 강호 동인천고를 4-3으로 꺾은 신진공고.
한편 여고부 단체전에서는 명지여고와 신일여상이 패권을 겨루게 됐다.
숭일고의 막내동이 김택수(1년) 는 단복식에서 맹활약, 승리에 그게 공헌했다.
최연소국가대표 (상비2군)로 주목을 받고있는 김택수는 낮게 깔리는 드라이브를 주득점원으로 하고 있으나 구질이 까다롭고 쇼트 플레이에도 능한 올라운드형.
강문수 남자대표팀 코치는 『공격박자가 느리고 단조로운 점만 보완한다면 내년 아시아선수권대회와 아시안게임에서 기대를 걸만한 재목』 이라고 평했다.
한편 남고부 개인단식에서 동인천고는 문규민 남기오 조현우등 무려 8명의 선수를 3회전에 진출시켜 개인전을 휩쓸태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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