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력 싸움에서 승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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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박종대 한국감독=우리 선수들이 내가 봐도 믿기 힘들만큼 잘 싸워주었다.
특히 결정적 고비의 3게임을 모두 따낸 안재형에게 공로를 돌리고 싶다. 승패가 걸린 마지막게임은 실력보다도 정신력의 싸움이었다.
1-1이후 마지막세트는 그야말로 1포인트가 아쉬운 시소였는데도 안재형은 실수를 두려워 하지않고 선제 드라이브 공격을 시도, 상대를 완전 압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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