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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의 이기심·무관심 등 풍자
서양연극의 무분별한 복제와 말초적·선정적 연극들이 난무하는 우리 연극무대에 모처럼 신선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집단이 있다. 20대 후반의 젊은 연극인들이 남다른 패기와 열심히 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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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주)한국비전 신미경|국내최초의 여성 광고 PD|총 5백여편 제작‥‥묵화기법 도입 각광
「30초에 승부를 걸며 불같은 정열로 온 몸을 사르며 사는 여성」. 바로 방송광고(CF)감독 신미경씨(32·㈜한국비전근무)의 모습이다. 79년 지금은 없어진 충무로 프러덕션인 대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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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성의한 영화제 행사 세심한 관객배려 절실
최근 개인의 취미가 점차 세분화되고 다양해지면서 흔치않게 느껴지는 각양각색의 문화행사가 부쩍 늘어나는 추세다. 특히 영화제의 경우 질적으로 높은 유럽의 수준작들이나 그의 예술장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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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화 10편|유럽 시장 선뵌다
한국 영화 수출이 차츰 늘어나고 있다. 지난달 26일 끝난 베를린 국제 영화제 견본 시장에서 한국 영화 10편이 유럽 지역으로 수출됐다. 모두 l2만5천 달러에 수출키로 가계약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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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진 공, 방화수출에 소극적
아메리칸 필름 마킷(AFM)과 함께 세계2대 영화시장의 하나인 밀라노 영화견본시장(MIFED)이 최근 이탈리아의 밀라노에서 개최 됐다. 올 MIFED에는 세계 60여 개국에서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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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색문화 무차별 침투 우려 외면|일본 만화 버젓이 상영
일본문화의 무차별 침투가 계속되는 가운데 유명백화점이 일본의 장편만화영화 6편을 한꺼번에 들여와 상영하고 있어 비난을 받고 있다. 현대백화점이 운영하는 현대 토아트홀은 4일부터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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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비디오테이프 성인·에로물이 판친다
서울YMCA 모니터VTR의 급속한 보급·확산과 함께 새로운 안방문화 매체로 등장한 비디오 물이 저속하고 퇴폐적인 내용이 많다는 지적이 나왔다. 서울YMCA 「건전 비디오 문화를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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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쟁의 전개과정』 방송시비 계속
방송위원회 영화심의소위원회(위원장 강현두)가 지난23일 MBC-TV가 6·25 특집으로 방송키 위해 수입, 심의요청한 영국 템즈TV제작 다큐멘터리 『한국전쟁의 전개과정』(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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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다페스트를 해외교류 창구로 활용
KBS는 국제적인 문화·예술중심지인 형가리 부다페스트를 동구권을 포함한 국제방송교류 창구로 적극 활용키로 하고 그 준비작업을 서두르고 있다. 이미 지난해 올림픽기간중 헝가리 국영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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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고」 영화 이 달 말 첫 공개
유고슬라비아 영화 "아빠는 출장 중" (When Father Was Away on Business)이 최초로 이 달 말 국내에 공개된다. 지난 85년 칸영화제에서 작품상을 수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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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공개 우수외호 많이 방영
국내 양TV사가 지난 한햇동안 방영한 외국영화는 2백40여편인 반면 한국영화는 20편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같은 사실은 최근 영화진흥공사에서 강행된 87년도 한국영화연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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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영화 중공에 복격진출|미주요 영화사들 중국영화공사와 배급개약
○…미국영화가 사상최초로 중공에 본격적으로 상륙한다. 근착 『할리우드 리포터』지에 따르면 미국의 MGM·UA·파라마운트·유니버설 등 주요영화사들은 최근 중공의 중국영화공사(C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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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국산 TV 만화 어린이날 첫방영
오는 5월5일 어린이날에 국내방송 60년사상 처음으로 KBS에의해 국산TV만화가 방영된다. 또 MBC-TV도 연내로 국산TV만화를 제작할 방침이어서 87년은 마침내 「국산TV만화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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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왜란』심유경역 탤런트 양택조씨
『임진왜란』심유경역 탤런트 양택조씨 요즘 드라머『임진왜란』(MBC-TV)에서는 명나라의 사신 심유경역을 맡은 낮선 탤런트의 개성있는 연기가 돋보인다. 날카로운 눈초리와 호방한 너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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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공에도 『람보』선풍 요금4배의 도표성행
■ 중공 북경에서 수입, 상영되고 있는 「실베스터 스탤론」 주연의 미국 영화 『람보』 를 보기 위해 평상시 극장요금의 4배나 되는 암표가 성행하는 가운데 인파가 줄을잇고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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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카우
「레이건」대통령은 누가 뭐라든 서독의 비트부르크묘지를 방문할 모양이다. 여기엔 2천명의 독일병사가 묻혀 있으며, 그 가운데는 바펜SS의 묘가 49기 포함되어 있다. 「SS」라면 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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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명화
□…MBC-TV 『주말의 명화』(16일 밤 9시30분)=「해녀」. 「소피아·로렌」이 처음으로 미국영화에 출연, 직접 주제가도 불렀다. 원제:Boy On A Dolphin. 기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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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성 다중 방송이란
내년 6월부터 실시될 것으로 알려진 음성다중방송은 현재의 TV수상기에 음성을 보내는 길을하나 더 만들어주는 것이다. 다시 말하면 기존의 TV수상기에 독립된 라디오방송 하나를 추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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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들 겹치기 출연…"그 목소리가 그 소리" 고른 기용으로 다양화해야
『그 목소리가 그 목소리』란 비난이 시청자들로부터 쏟아지고있다. 이는 다름아닌 성우들의 외화 덤핑겹치기 출연을 말하는것. 안방극장의 같은 얼굴에 가뜩이나 식상해있는 시청자들에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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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프로」 지나치게 많아
○…크리스머스는 이제 종교를 초월한 하나의 축제일이나 명절처럼 되어버렸다. 그러므로 크리스머스가 들어있던 지난한주동안 TV 프로그램들이 온통 성탄절 분위기로 흥청댔다해서 굳이 탓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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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만한 프로
□…KBS 제1TV 『명화극장』(15일 밤10시10분)「셰르부르의 우산」. 칸영화제 대상수상작. 원제 Les Parapluies de Cherbourg, 모든 대사가 노래로 되어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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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KBS 제1·제3TV 「셰익스피어명작선」 『십이야』(5일 밤9시40분)=「셰익스피어」가 30대에 쓴 작품으로 로맨틱하면서도 미묘한 분위기의 희극. 영BBC가 79년에 제작한 「셰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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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명화
KBS 제2TV 『공룡 백만년』 (4일 저녁 7시50분)=공룡과 익룡이 존재하던 백만년 전의 지구를 무대로 약육 강식의 인간 생태, 대자연의 경이를 담은 공상 과학 영화. 화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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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공 연길시 인구의 절반이 한국인|보신탕 즐기고 외화엔 한국말 녹음
【홍콩=이수근 특파원】「홍콩」의 좌파 일간지「대 공보」는 3일 중공 길림성조선족 자치구의 수도 연길 시에 관한 「르포」를 싣고 한국인 거주민의 생활상을 자세하게 보도했다. 연길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