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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 인터뷰]일본 최대노조단체 '連合' 와시오 에쓰야 회장
노사정 (勞使政) 위원회가 대타협을 이뤄냈지만 본격적인 어려움은 이제부터다. 국제사회가 숨가쁘게 돌아가는 한국 노동계를 숨죽이며 지켜보는 가운데 국내적으로는 대타협 이전부터 이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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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실기업정리회사 설립 내달 허용…비상대책위원회, 상법개정등 추진
다음달부터 그룹 총수 등 지배주주들이 상법상 이사로 규정되고 '누적투표제' 가 도입된다. 또 부실기업 처리를 맡게 될 부실기업정리회사 설립도 3월부터 허용된다. 비상경제대책위원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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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조정 세제지원 방안…취득·등록세 감면 빅딜 윤활유
빅딜 (사업교환) 등 기업 구조조정을 돕기 위한 세제지원 방안이 확정됐다. 시행시기는 2월 임시국회에서 법이 개정된 뒤 즉시다. 기업이 구조조정을 위해 부동산을 팔면 양도소득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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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당선자·30대그룹 총수 오찬회동…총수가 주력기업 대표취임
김대중 대통령당선자와 30대 그룹 총수들은 6일 오찬회동을 갖고 외환.금융위기 극복과 한국경제의 재도약을 위해 철저한 책임경영체제를 도입키로 합의했다. 金당선자와 총수들이 합의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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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당선자·30대그룹 총수 오찬회동]김대중당선자 冒頭 발언
오늘 우리는 이 나라가 희망있는 나라라는 것을 느끼게 됐다. 노사정 3자회담이 마침내 결실을 보아 새 출발을 하게 됐기 때문이다. 98년은 운명의 해다. 올해를 어떻게 보내느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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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당선자·30대그룹 총수 오찬회동 대화록 요지]
▶최원석 (崔元碩) 동아회장 = 고용인원 2백만명선인 건설업계는 경제발전의 중추산업이다. 지금 엄청난 고금리로 자금압박이 심해 각종 공사가 중단될 위기에 놓여 있다. 정책자금지원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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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메기와 M&A
한적한 개울에 송사리.피라미들이 모여 오순도순 평화롭게 살았다. 어느 날 갑작스레 거대한 메기 한 마리가 나타났다. 식욕 좋은 메기는 닥치는 대로 송사리떼를 잡아 먹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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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정 10개 의제 합의내용…실업대책중점, 使측 책임도 강화
노사정 3자가 합의한 실업대책.기업구조조정.노동기본권 등 10개 의제는 한국사회 전반에 큰 변화를 가져올 내용을 담고 있다. 다음은 주요 합의내용. ◇ 지배주주 전횡 방지 = 소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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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당선자-30대그룹총수, 오늘 구조조정등 논의
김대중 대통령당선자는 6일낮 국회 귀빈식당에서 30대그룹 총수.대표들과 오찬을 겸한 간담회를 갖는다. 金당선자는 정부와 비상경제대책위가 마련한 경제개혁법안을 설명하고, 대기업그룹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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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사고 안쓰면 나라살림 더 안풀린다…지나친 소비절약 존립기반 흔들
허리띠를 조이다가 허리가 부러질 판이다. 과도한 내수 (內需) 위축이 성장기반을 무너뜨리고 있다. 국제통화기금 (IMF) 시대에서 살아남기 위해 가계가 소비를 절약하고, 기업이 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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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정위 협상 일지]
◇ 97년 ▶12월24일 金당선자 경제5단체장과 오찬, 고통분담 동참 제의 ▶12월26일 金당선자 한국노총간담회, 노사정위 구성 제안 ▶12월27일 金당선자 민주노총간담회, 노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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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빗장풀린 기업 인수·합병
비상경제대책위원회 (비대위)가 새로운 대기업 구조조정에 관한 방향을 발표했다. 그 가운데는 외국인의 적대적 인수.합병 (M&A) 을 전면 허용하되 국내기업의 방어력을 키워주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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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당선자 경제정책관 '공정한 게임'
김대중 대통령당선자의 '경제 정책관' 이 한결 분명해졌다. 상품시장에 이어 기업시장까지 완전 개방하고 규제란 규제는 모두 풀겠다는 게 요체다. 3일 비상경제대책위원회 12인 전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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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경제연구소 '98트렌드20' 보고서…올 생활수준 10년전으로 뒷걸음질
올해 1백만명 이상의 실업자가 추가로 발생해 실업대란의 영향권에 드는 인구가 4백만~6백만명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삼성경제연구소는 4일 이같이 올해 나타날 국내외의 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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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칼럼]새정부 빅딜 '빅쇼'
새해벽두부터 핫 이슈로 떠올랐던 '대기업간 사업교환 (빅딜)' 논란은 2일 김대중 (金大中) 대통령당선자의 "대기업 구조조정은 자발적으로 조용히 진행되기 바란다" 는 발언으로 일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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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4일 지방선거…국회, 통합선거법 통과
국회는 3일 내무위와 본회의를 열어 현재 5월7일로 돼있는 지방선거를 6월4일 (임기만료 30일전 이후 첫 목요일) 로 연기하는 통합선거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이에따라 오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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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우린 해낸다 - IMF위기 이렇게 극복하자' 경제특별강연회
중앙일보와 KBS가 공동주최한 '우린 해낸다 - IMF위기 이렇게 극복하자' 전국 11개 대도시 순회 경제특별강연회가 3일 오후 광주상공회의소에서 기업인.근로자.공무원.교사.주부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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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당선자 집권 정치작업 부심…환난 잡았지만 현안 산더미
대통령 당선 직후부터 사실상 대통령직을 수행하고 있는 김대중 (金大中) 대통령당선자에게 위기는 계속되고 있다. 외환보유고가 바닥날 위기는 1백억달러 긴급차입으로 풀었다지만 노동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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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당선자, 빅딜논란에 종지부 "기업들이 알아서 하라"
김대중 (金大中) 대통령당선자는 2일 갖가지 억측이 구구한 대기업의 빅딜논란에 '유권해석' 을 내렸다. 金당선자는 이날 오후 비대위의 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자발적, 조용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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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회의, '빅딜은 자율' 당론화…비상대책위원회, "기업에 요구한적 없다"
국민회의가 2일 대기업의 '빅딜 (업종교환) 논란' 에 공식적인 유권해석을 내렸다. 조세형 (趙世衡) 총재대행 주재의 간부회의에서다. 결론은 “빅딜은 대기업의 자율적인 구조조정 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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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당선자, 외국인 M&A 연내 허용…30대그룹 총수와 6일 회동
비상경제대책위는 2일 김대중 (金大中) 당선자측 위원회의를 열고 '외국인에 의한 적대적 인수.합병 (M&A)' 을 연내에 허용키로 결정했다. 이날 회의는 "우리 기업의 주식이 전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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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보스 발언은 양수길씨에게 한 것" 김우중회장 회견
김우중 (金宇中) 대우그룹 회장은 대기업 구조조정과 관련한 자신의 '다보스 발언' 에 대해 “양수길 (楊秀吉) 대외경제정책연구원장에게 한 얘기가 마치 대통령 당선자의 경제고문인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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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자율에 맡긴 '빅 딜'
기업의 구조조정은 급선무다. 그러나 업종 전문화를 위한 대기업간 사업교환과 대주주의 사재 (私財) 투입이 기업 구조조정의 핵심인 것처럼 정계와 일부 언론이 한동안 법석을 떤 건 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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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많았던 '빅딜론'…김대중당선자, 재계 반발일자 준비된 발언
지난달 21일 김원길 (金元吉) 국민회의정책위의장의 첫 '빅딜론' 에 재계는 벌집 쑤신듯 했다. “가령 삼성과 현대가 자동차와 전자부문을 교환하는 방식을 생각해봄 직하다” 며 구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