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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오디세이] 빙상 쇼트트랙 국가대표 이승재
"쟤? 운동하잖아." 국내 학교체육에 특기자 제도가 도입된 1970년대 이후 학창시절 운동선수였다면 이런 말 한번쯤은 듣고 지났을 것이다. 별 의미 없이 들릴지 모르는 이 말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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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조] 이장형·신형욱 안마 세계벽 도전
한국 남자체조의 신구 간판스타 이장형(27.대구은행)과 신형욱(20.한체대)이 안마에서 함께 세계의 벽에 도전한다. 이장형과 신형욱은 오는 28일(한국시간) 벨기에 겐트에서 개막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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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체전] 이진택 높이뛰기 11연패
낙후 종목으로 꼽히는 육상에서 장기집권이 횡행한다. 전국체육대회 5,6년 연속 우승은 기본이고 10연속 우승 이상을 기록하는 경우도 흔하다. 신기록은커녕 기록이 뒤로 가는데도 선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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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체전] 안동만옹, 사상 최고령 성화최종주자
10일 충남 천안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제82회전국체전 개회식에서 성화최종주자로 나선 흰 수염의 노인이 3만여 관중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성화를 든 1급지체장애인인 김찬기(9. 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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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체전] 장기식, 마라톤풀코스 첫 우승
전 국가대표 장기식(전북.한국전력)이 제81회 전국체육대회 마라톤에서 정상에 올라 마라톤 풀코스 첫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풀코스에서 한번도 우승한 적이 없던 장기식은 16일 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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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전화제]친부모 찾으려 대회참가 축구선수 이성원씨
"전국체전에 참가하면 친부모님을 꼭 찾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 세살때 미국으로 입양됐다 이번 제주체전에 재미교포 축구대표로 한국을 찾은 이성원 (27.미국명 조 매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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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김기훈 첫 금메달-겨울체전 개막
.흘러간 스타'김기훈(31.조흥은행)이 3일 전주에서 개막된제78회 전국겨울체육대회에서 첫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지난 2일 폐막된 97무주.전주 겨울유니버시아드때 TV해설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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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올림픽 마라톤 은메달 이봉주
아쉽지만 그래도 정말 잘 싸운 은메달.아무리 고통스러워도 오로지 이날을 위해 달리고 또 달려왔던 지난날이 파노라마처럼 스쳐 지나간다. 한솥밥 동료 황영조가 세계의 영웅으로 우뚝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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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사격선수 이색적 경력 탤런트 윤영시
『강한 것이 아름답다.』 탤런트 윤영시(26)에게 이 말처럼어울리는 표현도 없다.사격선수를 한 경력 때문일까.차분하면서도절도있는 태도가 당차다.여기엔 그가 맡은 「여군」이란 첫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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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핸드볼 한현숙 "코트여 안녕"
핸드불 스타 한현숙 (22·초당약품)이 부상으로 정들었던 핸드볼 코트를 떠난다. 한은 이미영 (전 광주시청·은퇴)과 더불어 서울 올림픽에 이어 바르셀로나 올림픽에 연속 출전,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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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녀가 감독·선수로 "금물살〃
부전여전. 아버지는 감독, 딸은 선수로 나란히 전국체전에 출전해 관중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경북 여일반부 수영팀의 한희용(53)감독과 맏딸 수지(20)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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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력이 닿는한 뛸겁니다〃-체전 28번째 출전 박정룡씨
제73회 전국체전 사격트랩 대표선수로 출전한 박정룡(47)씨가 이번 대회를 맞는 감회는 남다르다. 전국체전 28번 출전, 대구체전 세번 연속출전. 지난 64년 제45회 인전체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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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록풍년…한국신8-사흘째 한국타이·주니어신·대회신 45개
【대구=체전특별취재반】제73회 전국체육대회는 개막 사흘째인 12일 35개 전종목에 걸쳐 50개 경기장에서 일제히 메달경쟁을 벌여 피크를 이루었다. 한편 요트·골프·펜싱등 3개 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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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R멀티비전 「제작붐」/첨단홍보(정치와 돈:89)
◎2∼4천여만원 들어… 비당원에 방영 말썽도/주간연재 유권자들의 시선을 끌기 위한 기발한 방법들이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VTR·멀티비전 등을 이용해 후보를 선전하는 영상홍보물이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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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길 씨(사격)체전서만 20번째「금」
남자 대학부 유도경기결승이 벌어진 18일 청주 남궁 유도회관에는 벽안의 외국인 6명이 선수개개인의 장단점을 체크하는 모습이 눈에 띄어 관심을 끌었다. 프랑스 육군유도대표 6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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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족 체전|조국 땅서 「뿌리사랑」한마당|교포축제 26일 개막
▲세계 한민족 체육대회=이번 축제의 백미 격이라 할 수 있다. 오래 전 모국을 떠나 외국에서 외롭게 살아온 동포들을 초청, 한민족의 동질성을 일깨우고 자긍심을 갖도록 하는 것이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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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야구 최고 영예|「대통령배」를 겨룬다|출전 21개팀의 전력을 점검해 본다
전원 3할 웃도는 폭발적 타력 강릉고 지난해 전국 규모대회 본선에서 매번 초반 탈락했던 부진을 씻고 새로운 면모로 본선에 진출. 예선전에서 타자 전원이 3할 대를 상회하는 폭발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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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화대|수영장 시설은 "만점" 운영은 "영점"
경기수 줄여 시간절약 ○…제65회대구체전이 경기방식의 국제화를 표방하고 있으나 대한수영연맹은 국제화에 역행하는 엉뚱한 경기방식으로 말썽을 빚고있다. 수영연맹은 대회2일째인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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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중생 노혜순(충남)800m한국신, 2분6초91|종전보다 3초52 단축|제13회 소년체육대회
【제주=체전취재반】제13회 제주주소년체전은 첫날부터 육상부문에서 호기록이 속출, 불꽃을 피웠다. 25일 메인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여중부 8백m 경기에 충남대표 노혜순(노혜순·서천성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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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배 고교야구」23일 플레이볼…출전 20개팀의 프로필
해마다 파란의 명승부로 수많은 야구팬들을 매료시키며 초록의 그라운드를 수놓은 제17회 대통령배쟁탈 전국고교야구대회가 23일 서울운동장에서 개막된다. 고교야구의 시즌오픈전으로 벌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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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경기4관왕 궁도 신동기
『국가대표선수가 되어 84년 로스앤젤레스올림픽과 86년 서울아시안게임에서 꼭 금메달을 따도록 노력하겠읍니다』 -제63회경남체전 기록경기에서 유일하게 4관왕의 영예를 안은 궁도의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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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방치열…멋진 한판승부
○…대륜고는 73년 창단이래 77년 대구MBC대회(문교부장관기 쟁탈)에서 첫 우승을 기록한 적이 있으나 서울에서 열린 빅이벤트를 휘어잡은 것이 처음이며 올해 들어 지난16일 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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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고장 파이팅
"골망뚫고 나갔다" ○…체전의 경기시절이 허술한 탓에 또한번 그라운드에서 경기가 중단되고 항의와 시비소동이 벌어졌다. 14일 대학부축구결승 (서울운동장)에서 전반에 서울고려대의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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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고 투창서 재일교포 이명미양 첫 금메달 「제2의 서말구」로 각광받는 장재근, 4관왕 인기 영화배우·탤린트들도 선수 찾아 격려 "태권도 정식채택위해 최선다할터" IOC위원
이선수는 일현대표 ○…재일동포 선수단에 첫금메달을 안겨준 히로인은 여고투참에 출전한 이명미양(16). 나고야시 다까꾸라여고2학년인 이선수는 13일 41m98로 당당히 우슬, 애타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