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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된 평창’ 알리고 주민 환영행사도
평창겨울올림픽유치위원회 조양호 위원장과 16개 기업 대표자는 8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겨울올림픽 유치 및 성공적 개최를 위한 ‘Best of Korea’ 업무협약을 맺었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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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사 필수과목’ 홍보대사 ② 첼리스트 정명화
첼리스트 정명화(67·사진)씨는 고등학생 3학년 때 미국으로 떠났다. 1962년이었다. 중·고교 시절 역사 수업을 싫어했던 그다. “좋아하는 과목은 수학이었어요. 학생 때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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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화 (1944~ )
서울 출생.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교수. 대관령국제음악제 예술감독. 줄리아드음악원에서 레너드 로즈에게 사사했다. 1971년 동생 정명훈을 반주자로 동반하고 참여한 제네바 국제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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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음악상 대상 강효 교수
대원문화재단(이사장 김일곤)은 15일 서울 조선호텔에서 제5회 대원음악상 시상식을 열었다. 강효 미국 줄리어드음대 교수와 대관령국제음악제가 공동으로 대상을 받았다. 김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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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죽인 객석, 열 손가락의 마법에 빠지다
9일(현지시간) 오후 미국 뉴욕 카네기홀의 실내악 공연장 잰켈홀은 환호로 가득 찼다. 600여 명의 관객은 모두 기립했다. 다섯 차례 커튼 콜이 이어졌다. 올해 각각 16살과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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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벽, 이들에겐 없다 … 바이올린 여성 쾌속시대
# 장면 1=2009년 5월 벨기에 브뤼셀. 퀸엘리자베스 콩쿠르는 해마다 종목을 바꿔가며 열린다. 지난해엔 바이올린이었다. 지난 60여 년 숱한 스타를 배출한 이 대회에 각국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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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제5회 대원음악상 대상 수상자 外
◆대원문화재단(이사장 김일곤)이 제5회 대원음악상 대상 수상자로 바이올리니스트 강효씨와 대관령국제음악제를 선정했다. 재단은 “강씨가 2004년부터 대관령음악제를 한국 대표의 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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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고나면 새 레퍼토리, 다 소화하는 16세 ‘괴물’
한국 클래식 음악의 기대주인 피아니스트 조성진군은 올해 수십 곡을 연주했다. “열 곡 정도는 특별한 준비 없이도 앙코르로 칠 수 있다”고 한다. 성장기 피아니스트답게 음악을 빠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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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곡가 강석희(1934~ )
서울 출생. 서울대 음대 졸업. 서울대 음대 작곡과 교수, 계명대 음대 명예교수 역임. 현대적이고 실험적인 전자음악에 한국의 전통 소재를 접목시킨 음악가다. 1960년대 초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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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올리니스트 강효(1945~ )
2002년 무렵 뉴욕에서 찍은 사진 강효 줄리아드 음대 교수는 지난 30년간 바이올리니스트이자 교육자, 예술감독으로서 화려하고도 다양한 경력을 쌓아왔다. 현악 오케스트라인 세종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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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라디바리 잘 쓰고 물려 주듯 그런 기분으로 감독 맡았어요”
“제가 쓰는 악기 스트라디바리가 제 것이라고 생각한 적은 없습니다. 잘 쓰다가 다른 사람에게 잘 넘길 겁니다. 예술감독도 그런 기분으로 맡는다고 했습니다.” 약간 들뜬 기분에서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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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홍의 소프트파워] 대관령음악제와 ‘수인번호33’
# 고속도로를 내달렸다. 대관령국제음악제에 참석하기 위해서였다. 올해로 7회째인 음악제는 전용 음악당인 알펜시아 콘서트홀까지 갖춰 예년보다 한층 격조 있는 모양새와 품격은 물론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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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격! 레슨실 ⑤ 첼로 정명화
“너무 느린가, 연주자가 그렇게 생각하는 순간 청중이 지루해하는 거야.” 지난달 29일 강원도 평창군 알펜시아 리조트의 한 스튜디오. 긴 호흡으로 엘가의 첼로 협주곡 3악장을 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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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에 꼬리 무는 옛것과 새것, 곡 선정의 묘미
영화 ‘와호장룡’ 작곡가인 탄둔(53)의 ‘원형(Circle)’은 12명의 연주자를 위한 작품이다. 하지만 7월 29일 강원도 대관령 알펜시아홀에서 제7회 대관령국제음악제의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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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매 음악가 정명화·경화씨 “우리가 대관령음악제 꾸며요”
첼리스트 정명화(66·사진 왼쪽), 바이올리니스트 정경화(62·오른쪽)씨 자매가 내년부터 대관령국제음악제의 예술감독을 맡는다. 2004년 제1회 이후 7년간 예술감독으로 활동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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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관령 음악! 동강에선 사진!
피서철 강원도에서 2개 국제적인 문화행사가 열린다. 각각 23일 개막하는 대관령국제음악제와 2010 동강국제사진제다. ◆대관령국제음악제=23일 오후 7시30분 평창문화예술회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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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정 기자의 ‘금시초연’ ⑥ 대니얼푸어 ‘축복받은 자의 눈물’
1809년 하이든, 1849년 쇼팽의 장례식에서 공통적으로 연주된 곡은 뭘까? 영화 ‘아마데우스’에서 어두침침하고 이름 모를 사람이 작곡을 의뢰해 모차르트를 죽음으로 몰고 간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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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클래식은 수백 년 전 음악?
영화감독 박찬욱씨를 클래식 음악회에서 종종 마주칩니다. 비발디 ‘사계’ 중 겨울 1악장, 칸타타를 골라 쓴 감각이 그냥 만들어진 게 아니라는 걸 알 수 있죠. 그런데 외국의 공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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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펜시아 리조트, 내달 초 전체 영업 시작
강원도개발공사는 당초 계획대로 평창군 알펜시아타운(B공구)의 시설을 6월 말 준공하고 7월 초 전체 영업(그랜드 오픈)을 시작한다고 20일 발표했다. 개발공사는 지난해 7월 부분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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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View 파워스타일] 첼리스트 송영훈
연주자는 여행자다. 첼리스트 송영훈은 일 년의 절반을 호텔에서 보낸다. 서울·뉴욕의 집에 하루·사흘·일주일짜리 가방을 항상 챙겨 놓는다. 그 때문에 멋있기보다는 가볍고 실용적인 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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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여름휴가 만들기 인터컨티넨탈 알펜시아 평창 리조트
올 여름 휴가는 어디로 갈까? 이때쯤 드는 고민이다. 늘 여유로운 휴식을 꿈꾸며 떠나지만 도심보다 복잡한 휴가지 모습에 지쳐 무거운 발걸음으로 돌아오곤 했다. 올해 만큼은 자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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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춤·국제음악제 ‘만원의 행복’
올해도 강릉시민은 풍성하고 다양한 공연을 감상할 수 있게 됐다. 강릉문화예술회관은 2010 연간 기획공연을 확정해 26일 발표했다. 시비와 복권기금, 전국문화회관연합회 공모창작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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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프카 문학, 춤, 그림 … 음악극의 바다에 빠진다
‘턱시도와 드레스를 입은 연주자가 등장한다. 청중은 조용히 앉아 음악을 듣고 감동한다. 박수와 함께 공연이 끝난다.’ 통영국제음악제의 김승근(42)이사가 묘사한 ‘보통 음악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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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치는 기량, 정교한 앙상블 바이올린과 첼로 ‘현의 미학’
24일 호암아트홀에서 연주자들의 흥미진진한 대결이 펼쳐졌다. 네 명의 바이올리니스트가 앞다퉈 서로의 기량을 겨뤘다. 두 명의 첼리스트는 타악기 주자의 호루라기에 맞춰 연주 경쟁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