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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교주 지시로 3명 살해”/자수 7명 밝혀
◎규율 어겼다고 폭행후 암장/4년전의 집단 교살사건은 남자들이 차례로 해치운 것/“전경환씨 부인 회사 자주왔다는 얘기 들었다” 【대전=특별취재반】 지난 87년 8월29일 경기도 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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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사원 통신교육용 교재 성차별 내용 많다
여사원 통신교육용 교재내용이 바뀐다. 대한 YWCA연합회는 최근 각 기업체에서 중견 여사원들의 재교육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여사원 통신교육의 교재내용이 「남존여비」라는 성차별적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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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 미국 취업난에 울고/호황 일본 인력난에 운다(지구촌화제)
◎대졸 60% 빈둥빈둥/대기업채용 예년의 10%뿐/작년 150만명 일자리 잃어 요즘 한창인 졸업식을 끝내고 대학문을 나서는 미국 대학생들이 전국적인 불경기여파로 직장을 구하지 못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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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은 국내지점 조기퇴직 늘어난다
외국은행 국내지점의 조기 퇴직제도(ERP)가 금융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조기퇴직제란 정년이 되기 전에 스스로 회사를 그만둘 경우 규정된 퇴직금 이외에 별도의 가산금을 얹어 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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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직원 채용 때「용모」중시
국내 일부 기업체의 인사 담당자들은 같은 직종에 응시했다 하더라도 남녀에 따라 아직도 다른 채용기준을 적용하고 있다고 응답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한국 가정법률 상담소가 취업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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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경 전과 누락 “네탓 싸움”/인천 8개단체 진상규명 촉구
◎“컴퓨터조회 내용 왜 달랐나”/검찰/“12범 확인뒤 검찰에 보냈다”/경찰 인천 폭력조직 「꼴망파」두목 최태준(38ㆍ복역중)에 대한 전과기록 누락사건에 대해 경찰이 지문송부의뢰서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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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두목「전과누락」조작의혹
인천조직폭력배「꼴망파」두목 최태준씨(38·복역 중)의 전과기록 누락사건은 검찰이나 경찰 중 어느 한쪽이 고의적으로 조작하려했다는 의혹이 짙게 일고있는 가운데 양측이 서로책임을 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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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고위회담 북측 대표 7명 프로필
○서열 6번째의 기술관료 ◇연형묵(정무원총리)=북한 권력층에서 체계적으로 현대 과학기술교육을 받은 대표적인 기술관료. 65세. 정무원총리ㆍ노동당정치위원ㆍ최고인민회의대의원 등을 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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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은서 쫓겨난 여직원|출근 투쟁 5개월째|파리바 은행의 박현옥씨
노조 활동과 관련해 부당한 사임 압력을 받다 해고당한 외국은행 여직원이 다섯달째 외로운 출근 투쟁을 벌이고 있다. 주인공은 70여개 외국 은행에 근무하는 한국인들 중 「해고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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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판서 떠나고 싶어요"
『정치에 허무감을 느낍니다. 어제의 동지가 오늘의 적이라는 현실이 원망스럽습니다.』 고통과 번민으로 이어진 정호용씨의 의원생활을 누구보다 가까이서 지켜본 강희상보좌관(35)은 몹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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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주 몰래 청구서변조 5백만원 빼낸 뒤 도주
28일 오전 11시쯤 농협 정읍군지부 영업장에서 윤기자씨(30·여·정주시상동)가 예금청구서의 인출금액란에 10만원이라고 쓰고 날인한 뒤 5백14만원이 들어 있는 통장과 함께 창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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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에 불만토로
○…인천시는 (주)H상호신용금고측이 인천시장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소송에서 서울민사지법으로부터 허위공문서 발급책임을 물어 1억1천만원을 배상토록 판결이 내리자 매우 곤혹스런 분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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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 보좌관 대낮 피살|신오철 의원 사무실서 40대가 흉기 마구 휘둘려
9일 오전11시20분쯤 서울 미아3동 160의19 신민주 공화당소속 신오철 의원(51·도봉갑) 사무실에서 변호사인 신 의원에게 사건을 맡겼던 이규태씨(47·무직·서울 남대문로 3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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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이학봉씨 구속 어떻게 비쳐질까" 고심
○…5공 비리를 수사중인검찰은 이학봉 전 대통령민정수석비서관의 구속영장 청구를 앞둔 12일 오후 대검전체간부회의를 소집, 1시간이 넘도록 의견을 수렴하는 등 예전에 볼 수 없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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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노조 여성부장 "외로운 투쟁"
○…한국산업은행 노조여성부장 이경자씨(45)가 9일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 한국산업은행(총재 정영의)을 상대로 부당노동행위 구제신청서를 제출해 또다시 외로운 투쟁에 나섰다. 구제신청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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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23명 전원 영장신청
검찰은 「서총련」소속 대학생들의 정호용 의원(민정)사무실 점거 농성사건 때 일부 야당의원 보좌관·비서 및 운전기사 등이 검찰의 진압작전을 방해한 사실을 중시, 8일 수사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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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하위직은 자체 숙정하라"
고위 공무원에 이어 제2단계로 4급(서기관-기정)이하 공무원에 대한 부처별 숙정이 계속됐다. 국보위는 고위 공무원 숙정에 「시범」을 보였으니 나머지 하위직에 대해서는 각부처가 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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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사무소 여직원|흉기에 찔린 당시로
【대구=이학우기자】 14일오전10시40분쯤 대구시읍내동945 동재건축설계사무소(대표 이수평·40)3층에서 이회사 경리직원 장명신양 (21) 이 속옷하의가 벗겨지고 양쪽 가슴과 하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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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외로운 양심」대법관
사법부의 「성좌」대법관. 모든 법관들의 선망의 자리일 뿐만 아니라 최고의 권위와 양심·명예의 상징이다. 그것은 인권옹호 최후의 보루이면서 대법관의 판결은 바로 하급심을 기속하는 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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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담배 "사지도 피우지도 말자"
『물 공정 거래 강요 미국 담배 사지도 피우지도 말자. 한미간 통상마찰이 불꽃을 튀기는 속에 미국의 「무례하고도 무리한」 담배 수입 강요가 시민들의 거센 반발을 불러 일으켜 대학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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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세현장
◇유세임시취재반 ▲정치부= ○…노후보가 26일 상·하오에 걸쳐 서귀포시 제1호 광장 (3천여평) 과 제주시 종합운동장 야외광장 (2만여평) 에서 연 유세에는 청중들이 남녀노소가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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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제명징계 철회방침
새학기 들어 조용하던 대학가에 평지풍파를 일으킨 건대 사태 등 시위관련구속학생의 성적을 F학점 처리한 강경 징계조치가 서울시립대에서 총장실점거농성사태로까지 번지자 서울대는 해당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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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오빠 이상 별난 사람 아니다"
1937년 불과 27세의 젊은 나이로 요절한 천재 작가 이상(본명 김해경)의 50주기(4월17일)를 앞두고 각 문학 단체와 문예지들이 다투어 기념 행사 및 특집을 꾸미고 있는 가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