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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지식인 18인 집필 '국가주의를 넘어서' 출간
'일본의 양심적 지식인은 살아있다. ' 이는 단행본 '국가주의를 넘어서' (이규수 옮김.삼인.1만2천원) 의 필자로 나선 재일 (在日) 한국인 학자 4인을 포함, 일본 학자 18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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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메이커의 편지] 왜 단행본인가
단행본 (單行本) ? 10년 가까이 출판사를 경영한 저의 요즘 화두입니다. 말 그대로라면 단행본은 독자들 욕구에 걸맞게 한 권 한 권 다양한 아이템을 순발력 있게 소화해서 정확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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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 새흐름 '멋대로' 잇따라 책으로
'멋대로' 라는 단어에선 먼저 불량끼가 느껴진다. 여기에 '해라' 라는 명령어까지 붙인다면 뉘앙스는 선동적이기까지 하다. 최근 발간된 김현진 (18.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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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원대 저가 만화잡지 잇달아 창간
빌려 보는 만화에서 사서 보는 만화로 - . 만화시장에 체질개선을 위한 움직임이 본격화하고 있다. 다름 아닌 대본 (貸本) 위주의 시장 판도를 '판매' 중심으로 바꿔 보려는 몸부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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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인터뷰] '슬램덩크' 日만화가 이노우에
일본 만화를 논하는 데서 '슬램덩크' 를 빼놓을 수 없다. '슬램덩크' 는 90년대 일본 만화계의 메가히트작이다. 90년 슈에이샤 (集英社) 의 주간지 '소년 점프' 에 첫 연재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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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마당] '중소기업 지원변호사단' 무료서비스外
◇ '중소.벤처기업 지원변호사단' (단장 유중원 변호사) 이 이달 초부터 무료 서비스에 들어갔다. 법무부.중소기업청이 마련한 이 모임은 무역.투자 분야에 전문지식을 갖춘 변호사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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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진흥원, 이달말 사이버 영상정보망 개통
다음은 일종의 가상상황. 아마추어 드라마 작가 김모씨. 좋은 소재가 생각나 대본의 얼개를 짰다. 반면 방송국과 끈이 닿지 않아 드라마를 만들 기회가 없다. 그래서 인터넷을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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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 캐릭터] '키드갱'의 아기
아기는 사랑스럽다. 웃어도, 울어도, 찡그려도, 코를 흘려도 이쁘다. 졸립다, 배고프다, 안아달라는 것뿐이지 일체의 사심이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세 남자와 아기바구니' 라는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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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험·추리·교양이 듬뿍- MBC '틴틴의 대모험'
미국에 '심슨네 가족' 이 있다면 유럽엔 '틴틴' 이 있다. 폭력성이 난무하는 미국만화의 '공습' 에 맞서 유럽인들의 문화적 자존심을 지켜주었던 만화영화 '틴틴의 대모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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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집단 '미스터 키치' 내년 일본 만화잡지에 연재
우리 만화계의 '앙팡 테리블' (무서운 아이들) 이 일본으로 간다. 한국인 이름으로 승부수를 띄우기는 어려워 창작집단 '미스터 키치' 를 내밀 작정이다. 그러나 실상은 '그림 양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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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대중문화 교류 전문가는…]애니메이션
70년대 이후 국내 TV에서 방영된 작품중 80%이상이 일제라는 구조적 현실에서, 일본 애니메이션에 빠져보지 않은 대한민국의 20~30대는 없다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세계적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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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문화지도]5.출판-시장규모 세계 2~3위
일본 출판계에 따라다니는 수식어는 다양하다. 번역왕국.잡지왕국.만화왕국 등등. 일본문화의 저력은 책에서 나온다. 주요 일간지 1면 광고가 대부분 책으로 채워지고, 유명 정치인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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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장풀린 일본 대중문화]조금씩 개방 충격 흡수
일본 영화.비디오.만화는 얼마나 위협적일까. 국내업자가 판권을 사놓은 기타노 다케시 감독의 '하나비 (花火)' 가 수입심의를 거쳐 곧 우리 극장에 내걸리고 '우나기 (뱀장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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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합'만화 인기…춤꾼출신 김수용씨 백댄서세계 묘사
최근 선풍적 인기를 모으고 있는 만화 '힙합 (서울문화사)' .우연히 백댄싱팀에 들어간 한 소년이 춤을 통해 성장해나가는 과정을 그리는 이 만화가 유달리 각광받는 이유는 뭘까. 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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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대 홍성욱교수 '잡종,새로운 문화읽기' 출판
사이버 공간은 열려있다. 그래서 자유롭다. 누구든 자기 생각을 부담없이 털어놓을 수 있다. '퇴마록' 의 이우혁씨나 '드래곤 라자' 의 이영도씨가 사이버 소설로 대중과 접속한 것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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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한 만화 공동제작 추진
남.북한 만화계가 서로의 장점을 살려 만화를 공동 제작할 채비를 갖추고 있어 관심을 끈다. 사단법인 남북민간교류협의회 (이사장 金承均)가 만화가 박호성 (朴浩成.한국만화연구소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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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만 만화 드라마로 뜨는 이유는
우리나라에서 만화는 여전히 "애들이나 보는 것" 에 불과하다. 어른들도 만화보지 않느냐고 하면 "성인만화? 그거 순 저질 폭력.섹스물 아니냐" 고 한다. 과연 한국엔 괜찮은 성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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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동네]재고도서 할인 알뜰도서전 外
재고도서 할인 알뜰도서전 ◇ 한국출판협동조합 (이사장 박기봉) 이 27일까지 여의도 중소기업 전시장에서 '좋은 책, 좋은 만남 - 98알뜰도서전' 을 연다. 1백30개 출판사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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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영화 '에반겔리온' 방영 일본 대중문화 개방 신호탄?
일본의 청소년용 TV애니메이션 '신세기 에반겔리온' (26부작) 이 올가을 MBC를 통해 방영된다.'에반겔리온' 은 95년 10월부터 96년 3월까지 일본TV에서 방영된 이래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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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대중문화업계 현황]
일본 대중문화 업계의 자본력과 기술은 우리와 비교가 안될 정도로 월등하다. 대중문화가 개방될 경우 우리 시장의 잠식이 우려되는 것은 바로 이 때문이다. 작품의 질이 문제가 아니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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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계 불황속 소폭 성장…작년 신간발행 2% 증가
불황 속 소폭 성장 - .대한출판문화협회 (회장 나춘호)가 지난해 문체부 납본도서를 집계한 결과, 경기침체와 연말 IMF 충격에도 신간발행이 종수 (2만7천여종) , 부수 (1억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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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만화 시장,한국만화 진출에 적기
놀랍게도 일본에는 매주 1백만권 이상이 팔리는 잡지가 13개나 있다. 그중의 10개가 만화잡지다. 대표주자격인 '소년 점프' 는 95년 한해, 매주 6백50만권 이상이 팔리는 기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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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만화출판계 청소년法발표·음란물 수사로 매출 급감
늦여름 만화출판계에 비상이 걸렸다. 제작.유통.판매 모두 삐걱거리고 있다. 지난달 발효된 청소년보호법에 이어 최근 사정 (司正) 당국의 '폭력.음란물' 수사가 겹치면서 궁지에 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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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L기 추락 참사]희생자 주변 눈물담긴 사연들
… "암으로 세상을 떠난 부친을 뒷바라지하느라 고생해온 모친을 위해 자매가 위로여행을 준비하더니…." 대한항공 801편에 탑승했다가 숨진 변여미 (邊女美.28.회사원.경기도의왕시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