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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라운드 테이블
‘라운드 테이블’은 둥근 탁자 혹은 원탁회의를 뜻한다. 영국 아서왕 전설에서 유래했다. 카멜리아드왕 레오데그란스가 딸 기니비아와 아서가 결혼할 때 100명의 기사와 함께 선물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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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블로그] 쇠고기 협상 주역의 쓸쓸한 퇴장
지난 4월 18일 미국과의 쇠고기 협상이 타결된 후 결과를 발표하는 민동석 차관보. [중앙포토]"모든 공(功)과 과(過)는 역사에 맡기기로 했습니다. 이런 희생과 결단 역시 공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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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한·미 FTA에 드리운 먹구름
미국에선 선거 다음 해에 교역환경과 통상정책이 많이 바뀐다. 특히 민주당의 승리로 끝난 지난해 11월 미 의회 중간선거 결과는 통상정책에도 큰 변화를 불러와 한국에도 상당한 영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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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자간 통상협정 시대 끝나나
세계무역기구(WTO)의 도하개발어젠다(DDA.뉴라운드) 협상이 5년 만에 무산 위기에 놓였다. DDA는 서비스 시장 개방 확대와 농산물 시장 추가 개방 등을 위한 세계 무역규범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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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이 말하는 한·미 FTA 협상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자유무역협정(FTA)은 남의 나라 일이었다. 그러나 칠레.싱가포르와 FTA를 체결한 데 이어 미국과 FTA 협상을 시작하면서 FTA가 주요 이슈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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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국회] 농민들의 '폭력 시위'에 대한 조그만한 변명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날 무렵 1944년 1월 44개 연합국 대표들은 세계의 경제대공황과 악화된 국제관계를 정상화하기 위해 브레튼우즈협정을 맺었습니다. 이 협정에 따라 안정적인 외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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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 관세 등 이견 커 타결 불투명
한국 농민들이 11일 홍콩에서 열린 세계무역기구(WTO) 각료회의 저지 시위에서 삭발하고 있다. 한국 농민 1500여 명은 회의가 개막되는 13일 이곳에 집결해 각국 시위대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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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상무부장 "미국, 섬유 수입규제 WTO규정 위반한 것"
보시라이(薄熙來) 중국 상무부장(장관)이 제주에서 열린 아태경제협력체(APEC) 통상장관회의에서 미국에 맹공을 가했다. 보시라이 장관은 2일 기자들과 만나 "미국의 중국산 섬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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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TO 사무총장 "뉴라운드 협상 타결 연말까지 힘들 수도"
수파차이 파니차팍 세계무역기구(WTO) 사무총장은 2일 "새로운 다자 간 무역협상인 뉴 라운드(도하개발어젠다.DDA) 협상이 올 연말까지 타결되지 않을 수도 있다"고 밝혔다. 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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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법인세·소득세율 인하 추진
앞으로 2년 안에 법인세와 소득세 등의 세율이 주요 경쟁국보다 높지 않도록 세율을 낮추는 방안이 추진된다. 또 실제 소득에 비해 세금을 덜 내고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는 자영업자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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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으로 본 한덕수 새 경제부총리
▶ 한덕수 신임 경제부총리가 14일 오후 정부 중앙청사 10층 브리핑실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김성룡 기자 한덕수 신임 경제부총리가 통상교섭본부장을 맡았던 1998년의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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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하협상 초안 합의 "농산물 관세 크게 내려야"
세계무역기구(WTO) 147개 회원국은 1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일반이사회를 열고 새로운 세계 무역 질서의 기본 원칙(협상 초안)을 정하는 데 합의했다. 이 초안은 앞으로 도하개발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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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차 UN무역개발회의 총회 열려
'개발도상국들의 경제 성장 및 개발 전략과 세계경제와의 조화'를 주제로 한 제11차 유엔무역개발회의(UNCTAD) 총회가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13일 개막됐다. 이번 회의에선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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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FTA 담당직원' 크게 늘려
일본 정부가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에 사활을 걸고 나섰다. 일본의 FTA 주무부처인 경제산업성은 16일 현재 5명으로 구성돼 있는 'FTA추진실'의 정원을 80명으로 늘리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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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국회 발언대] FTA비준 홍보·설득하라
'디지털 국회 발언대'는 인터넷 중앙일보(www. joongang. co. kr)의 이슈 토론마당인 '나는 디지털 국회의원'에 네티즌 논객들이 올린 글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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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E] 쌀 개방 압력에 농촌 시름 느는데…
중국이나 미국 등 외국 쌀이 밀려들어오면 어떻게 될까. 대다수 농가가 쌀농사를 포기하고 생계를 걱정해야 할 것이다. 현재 우리나라 쌀값이 외국보다 4~5배 비싸기 때문이다. 시장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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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협상 실패로 판 깨졌다
칸쿤 각료회의가 결국 합의에 이르지 못한 채 끝났다. 표면적으론 협상 의제를 둘러싼 이견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지만, 농업분야의 협상에서 선진국과 개발도상국들 간에 불거진 갈등이 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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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TO 칸쿤회의 결렬…한국엔 과연 득인가
멕시코 칸쿤 각료회의가 결렬됐으나 우리로선 "시간을 벌었다"며 마냥 반길 수만은 없는 상황이다. 농산물에 대한 관세를 대폭 낮추고 시장을 더 많이 개방한다는 WTO 뉴라운드 협상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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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자 합의 안되면 兩者 협상 갈 것"
"WTO가 2005년 1월까지 뉴라운드에 합의하지 못한다면 미국은 양자 협상으로 갈 것이다." 로버트 졸릭미국 무역대표부(USTR)대표는 14일 WTO 각료회의가 아무 성과없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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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TO '칸쿤 선언문' 개도국 반발로 무산
새로운 무역질서인 뉴라운드 협상의 틀을 마련하기 위해 멕시코 칸쿤에서 열린 제5차 세계무역기구(WTO) 각료회의가 14일(현지시간) 각료선언문 합의에 실패한 채 폐막했다. 1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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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 대폭 개방 불가피
농산물 수입을 늘리고 수입 농산물에 대한 관세도 크게 낮추는 등 농업시장의 개방 확대가 불가피해졌다. 특히 지금까지 서로 달랐던 선진국과 개도국의 시장개방 방식이 관세를 크게 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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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쿤 WTO회의 10일 개막
[칸쿤(멕시코)=정재홍 기자]제5차 세계무역기구(WTO) 각료회의가 10일(현지시간) 멕시코 휴양도시 칸쿤에서 열린다. 칸쿤 회의는 세계 무역질서를 재편하게 될 뉴라운드(일명 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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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개도국 타령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이 개발도상국입니까."(파스칼 라미 유럽연합(EU) 통상 담당 집행위원) "한국은 말리.소말리아.캄보디아가 아닙니다."(미국 정부 관계자)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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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유럽에 우리 농업 설득 총력"
"농업 개도국 지위 유지에 총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오는 10~14일 멕시코 칸쿤 세계무역기구(WTO) 각료회의를 앞두고 8일 출국하는 황두연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은 농업에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