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2)「흐르는 별은 살아있다」의 저자 「등원데이」여사의 수기

    나의 고향은 「나가노껭」(장야현)이다. 이곳에서 나는 여학교까지를 나왔다. 그후부터 지금 「도오꾜」(동경)에 살고 있기까지 약 30년이란 긴 세월이 흘렀지만 나는 항상 내 고향 「

    중앙일보

    1970.08.20 00:00

  • 낡은 송수관 12만톤 증산도 허탕

    서울시는 지난 26일상오 뚝섬수원지 12만t 증산통수식에 이어 지금까지 격일 또는 3격일로 제한급수해 오던 42개동에 대해 급수완화를 약속했으나 송수관노후와 잦은 파열사고로 변두리

    중앙일보

    1970.06.29 00:00

  • 누더기입고 결혼

    【홍콩=로이터동화】최근 중공에서는 공산정권이 들어서기 전 곤란했던 옛 시절을 상기하기 위해 신랑·신부들이 낡은 누더기 옷을 걸치고 혼례식을 올린다고 홍콩의 한 신문이 보도. 중공에

    중앙일보

    1970.04.21 00:00

  • 역광선

    올라가는 각종 값 값 값. 향상과 전진의 첨병은 값. 고속도로 땜질 한창. 반년만의 봄단장 누더기로. 석공파업, 15%로 타결. 유류경쟁에다 기온상승, 뒷심이 있어야지. 「비브리오

    중앙일보

    1970.03.30 00:00

  • (17)「삼보앙가」섬의 정열 여족|김찬삼 기행기

    「민다나오」섬의 서쪽 끝에 있는 「삼보앙가」는 날씨가 온화하고 공기가 맑으며 쪽빛을 띤 바닷물이 유독 아름다왔다. 더구나 남쪽 나라의 눈부신 햇빛이 비치니 저 유명한 「미뇽」의『그

    중앙일보

    1970.03.10 00:00

  • 봄맞이 환경정리

    따사로운 봄의 입김이 추녀끝에서 안방구석구석에 까지 깊숙이 파고드는 3월-. 요즘의 이상기온이 풀리면 주부들의 일손은「봄맞이 단장」에 바빠진다. 창문의 문풍지도 뜯어야하고 겨울동안

    중앙일보

    1970.03.06 00:00

  • 주빈캐나다대사관 피습 휘발유병폭발 17명사상

    【빈26일AP동화】누더기를걸친 신원미상의 한사나이가26일 「빈」 주재 「캐나다」 대사관 직원에게 휘발유병을던져 폭발시킴으로써 대사관에 화재가 발생, 2명이죽고 15명이 부상했으며대

    중앙일보

    1969.08.27 00:00

  • 부정식품

    미국작가 「업튼·싱클레어」의 『정글』이라는 소설에 나오는 이야기다. 「시카고」의 「다함」회사 도살장풍경-. 고기에 마리가 새까맣게 붙어있다. 직공들은 그 파리를 쫓을 생각도 않고

    중앙일보

    1969.06.12 00:00

  • 영 찰즈왕자 첫 회견

    장래 영국의 국왕 자리에 오를「찰즈」왕자는 최근 「버킹검」 궁전에서 BBC 기자와 생전 처음으로 공식기자 회견을 가졌다. 다음은 회견내용 초. 『난 장래의 왕이다』라는 지각이 생긴

    중앙일보

    1969.03.11 00:00

  • 분수대

    취임전야 「워싱턴」시의 하늘엔마치 암흑의 밀림에 햇살이 쏟아지늣 「서치라이트」가 휘황찬란했다. 「빌딩」들은 빛의 산처럼 내등들을 밝히고-. 그래서 미국은「희망」 의 밤을 보냈다.

    중앙일보

    1969.01.21 00:00

  • 우리는 평화가 확고한 곳에서는 이를 환영하고 흔들리는 이를 튼튼히 하고 일시적인 곳에서는 이를 항구화 합시다.|"지금은 협상의 시대"닉슨대통령 취임연설 전문

    『대법원장각하, 「존슨」 대통령각하, 그리고 전세계의 동료시민여러분, 본인은오늘 이 장엄한 순간을 본인과 함께나눠주십사고 여러분께 요청는 바입니다. 정권이 평화적으로 질서정연하게

    중앙일보

    1969.01.21 00:00

  • 억지찬조 동사무소도

    서울동대문보건소가 관내업자들로부터 사무실비품을 위한 찬조금을 거둔데이어 이번에는 신설동사무소에서 관내주민들로부터 찬조금을 거두고있음이 30일 밝혀졌다. 서울시가 새로지어 오는9월2

    중앙일보

    1968.08.30 00:00

  • 역사를 보는 마음

    광화문「로터리」에 그 위용을 자랑하고있는 이순신장군동상에 대해서 요새 의문을 품고있는 사가들이 있다. 첫째 칼을 오른손에 들고있는것은 항복의 표시라는 것이다. 이순신장군이 왼손잡이

    중앙일보

    1968.08.26 00:00

  • 서울의 치부들

    지난 3일 밤과 4일 새벽에 이르는 2시간동안 퍼부은 비로 남대문지하도에는 한창 심한 때에는 80센티 가량의 물이 괴었었다. 그래 교통이 붐비는 이곳을 보행하는 사람들은 하는 수없

    중앙일보

    1968.07.08 00:00

  • 개성 잃은 그룹전의 면모

    창작 미협은 이제 대식구가 됐다. 무려23명. 10여년 전 동인회 발족초기의 회원은 이제 한 사람도 볼 수 없게 됐고 그 대신 20대의 신진이 거의 절반을 차지한다. 이번 4일∼1

    중앙일보

    1968.07.06 00:00

  • 시인의죽음

    그 큰 목소리가 갔다. 그 큰 손이갔다. 그 큰눈망울이갔다. 그는 막걸리를마시다가, 소주를마시다가갔다. 번역·시·평론·수필을쓰다가잡지사·신문사·출판사를 바쁘게돌아다니다가갔다. 다방

    중앙일보

    1968.06.18 00:00

  • 『500원짜리 귀찮습니다』

    막차에 탄 손님이 「버스」값 8원을 5백원짜리로 냈다. 기다리라고 한 여차장이 한참만에 거스름돈 4백92원을 10원짜리와 1원짜리로만 한 뭉텅이를 내줬다. 그런가 하면 『미안하다』

    중앙일보

    1967.10.05 00:00

  • (9) 전장을 헤매는 맨발의 공포

    자유에의 탈출은 끊임없이 줄을 지었다. 한국군이 「베트콩」마을을 소탕하는 동안, 검정「파자마」의 여인은 머리를 헝클어뜨린 채 맨발을 재촉하고 있다. 공포에 질린 표정은 「어디로 가

    중앙일보

    1967.03.08 00:00

  • 게장수 -안경수

    가을비 부스럭 부스럭 내리는 밤에 「게사려, 게」 할아버지 장수가 지나갑니다. 누더기 옷을 입은 하얀 수염의 할아버지. 내 동생은 철없이 「게사려, 게」 흉내를 낸다.

    중앙일보

    1966.11.19 00:00

  • 서울의 첫눈

    겨울은 어느곳으로 오는가?지리적으로 보면 북쪽일수록, 그리고 높은 고지일수록 겨울은 먼저 찾아온다. 동부전선의 대성산엔 32「밀리」나 눈이 내렸고 지리산중턱에도 첫눈이 내렸다. 그

    중앙일보

    1966.10.29 00:00

  • ⑬ 불신낳는「공약20년」

    정치는 대중과 유리되어 있다. 국민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농어민은 정치에 무관심했다. 해방이 되고 독립이 되고 또 정권이 바꾸어지는 등 여러차례 정치적 변혁이 되풀이 되었으나 농어민

    중앙일보

    1966.05.25 00:00

  • 눈물 흘리는 석상

    만약 당신이 「런던」을 가게된다면, 그리고 성 「바톨로마이」교회를 구경한다면 참으로 이상한 석상 하나를 발견하게 될 것이다. 그것은 「에드워드·쿠크」박사의 석상인데, 그의 눈에서는

    중앙일보

    1966.04.21 00:00

  • 시정으로만 느낄 수 없는 나물 캐기

    포근한 봄볕이 내리쬐는 논두렁 밭두둑에서 나물을 캐느라고 앉았다 일어섰다 하는 큰아기들. 배부르고 한가한 사람들이 이런 광경을 상상한다면 시정이라도 느끼겠지만 우리는 밥에 보태먹기

    중앙일보

    1966.04.16 00:00

  • 17년만의 해외국민등록증갱신과 앞으로의 교민정책

    아버지는 「한국」, 어머니는 「조선」, 「조선」으로 되어있던 것을 첫째 아들은 「한국」으로 바꿨는가하면 「한국」으로 바꿨던 둘째 아들은 다시 「조선」으로 바꾸기를 원하고…. (재일

    중앙일보

    1966.04.16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