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빈캐나다대사관 피습 휘발유병폭발 17명사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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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빈26일AP동화】누더기를걸친 신원미상의 한사나이가26일 「빈」 주재 「캐나다」 대사관 직원에게 휘발유병을던져 폭발시킴으로써 대사관에 화재가 발생, 2명이죽고 15명이 부상했으며대사관 사무실이 파괴된 사건이 발생했다.
희생된 2명의 시체는 불길에 새까맣게 그을려 아직 신원이 판명되지 않았으나 경찰은 이가운데 하나는 범인 자신일 것으로추측하고있다.
경찰 당국은 범인은 『틀림없이 미친 사람일것』 이라고 말하고 있는데 이사건의 동기는 아직 밝혀지지않고 있다.
나중에 경찰은 용의자한명을 체포했는데 40세가량의 이사나이는 「체코」 태생인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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