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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실 검증이 부른 ‘인사 참극’… 도마 오른 청와대
국무총리 후보자와 장관 후보자 2명의 동반 사퇴를 몰고온 ‘인사 참극’의 출발은 8·8 개각이다. 1971년 김종필 총리(당시 45세) 지명 이후 39년 만에 40대 총리 후보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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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 ‘절반밖에 안 남은’ 또는 ‘절반이나 남은’ MB … 10개 장면들
이명박 대통령이 25일로 임기 5년의 딱 절반을 맞았다. ‘절반밖에 남지 않았다’는 가치관과 ‘절반이나 남았다’는 가치관이 교차할 때다. 남은 2년 반을 마무리해야 할 이 대통령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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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대통령의 ‘공정한 사회’와 장관들의 위장전입
총리·대법관·검찰총장·장관 인사청문회가 열릴 때마다 한국 사회는 부끄러운 자화상(自畵像)과 마주치며 곤혹스러운 신음소리를 내야 한다. 위장전입(僞裝轉入)이나 부동산 투기, 논문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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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군이 이랬다저랬다 하니 … ”
청와대가 11일 군의 북한 해안포 발사 축소 발표 논란에 대해 불만을 표시한 뒤 대책을 마련하라고 군에 지시했다. 김희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오늘(11일) 임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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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큰 기업과 작은 기업 같이 잘 사는 나라 돼야”
이명박 대통령은 30일에도 ‘친서민’에 ‘친중소기업’ 기조를 이어갔다. 이 대통령은 한나라당 주요 당직자 초청 만찬에서 “잘사는 사람과 못 사는 사람, 그리고 큰 기업과 작은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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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쌓아두며 투자않고, 중기에 떠넘기고 … MB, 대기업에 화났다
청와대가 진두 지휘하는 ‘친서민’ 드라이브에 각 부처의 손길이 바빠졌다. 바뀐 바람결대로 분주히 움직이곤 있다. 하지만 “역대 정부에서 수십 차례 만져본 정책이지만 왠지 모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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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TI 풀었다가 집값 다시 오르면 역풍 클 텐데 …
청와대는 20일까지만 해도 총부채상환비율(DTI) 규제 완화 문제의 중심에 서 있었다. 경제부처 장관들을 청와대로 불러 여는 ‘서별관회의’에서 직접 이견 조율을 시도했다. 이게 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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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DTI 규제 풀어야” 재정부 “완화 안 돼”
경제부처 장관들은 매주 화요일 보안이 철통 같은 청와대 서별관에서 만난다. 경제금융점검회의다. 평소 비밀로 운영돼 논의 내용이 잘 노출되지 않았다. 그러나 20일 회의는 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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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정권 청와대 참모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청와대 참모진이 개편됐다. 다음 달이면 이명박(MB) 정권의 후반기다. 이 시점에서 비서진에 필요한 덕목· 보좌자세는 무엇인가. 역대 청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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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균의 세상 탐사] MB정권 청와대 참모
청와대 참모진이 개편됐다. 다음 달이면 이명박(MB) 정권의 후반기다. 이 시점에서 비서진에 필요한 덕목· 보좌자세는 무엇인가. 역대 청와대 간판들에게 물어보았다. 그들의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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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넓은 네트워크” … 언론인 출신 홍보수석 낙점
유진룡 전 문화관광부 차관이 청와대 홍보수석을 고사한 뒤 청와대는 방송 출신 인사들을 찾았다. “종합편성채널 사업자 선정을 앞두고 신문기자 출신을 홍보수석에 발탁하면 공정성 시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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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룡 전 차관 끝까지 고사 … 새 홍보수석 결국 발표 못해
집권 후반기를 위한 ‘제3기 이명박 청와대’의 진용이 모습을 드러냈다. 3선 의원 조합인 ‘임태희 대통령실장-정진석 정무수석’ 라인, 56년생 동갑인 ‘임태희-백용호’ 투톱 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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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대통령의 소통정치 살려낼 팀이 필요하다
이명박 대통령은 지금 새로운 통치환경으로 들어서고 있다. 우선 2012년 4월 총선까지 20여 개월간 전국적인 선거가 없다. 선거마다 국정이 영향을 받았다는 점에서 앞으로 상당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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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영포회 … MB ‘인적쇄신 구상’ 막판 변수로
이명박 대통령이 8일 동안의 캐나다·파나마·멕시코 순방 일정을 마치고 3일 오후 서울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이 대통령이 마중 나온 정정길 대통령실장과 이야기하며 공항을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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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청와대 참모 자기 몸만 사려” 정정길 “참 부끄러운 일이 벌어졌다”
24일 국회 운영위에 출석한 정정길 대통령실장은 김대중 정부에서 대통령 비서실장을 지낸 박지원 의원이 “청와대 참모들이 제대로 일하지 않고 있다”고 질타하자 고개를 숙였다. ▶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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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 패배 사의 … 정정길이 말하는 ‘대통령실장 2년’
“2년간 대통령실장직을 맡으며 솔직히 힘들고 많이 지쳤다. ‘2년만 젊었어도…’라고 탄식한 게 여러 번이다. 나보다 젊은 사람이 실장을 해야 한다. 이제 만기 제대하는 기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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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패배 책임자들 ‘묻지마 전대 출마’
남경필(왼쪽)·홍준표 한나라당 의원이 20일 당대표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뉴시스]“6·2 지방선거 패배에 책임 있는 사람들은 자숙해야 한다.” 선거 직후 한나라당에서 나온 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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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Special] 구호선 공격 논란 속 한국 온 이스라엘 페레스 대통령 인터뷰
“국제사회는 우리에게 왜 (핵무장으로) 강해지려 하냐고 불평한다. 답은 ‘당신들이 우리를 죽이려고 하니까’다.” 9일 시몬 페레스 이스라엘 대통령이 최근 가자 지구를 향하는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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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휴일 장관 전원 소집 … 11시간 동안 “개혁” 주문
이명박 대통령이 9일 오전 정운찬 총리 등 국무위원들과 함께 경기도 과천 중앙공무원교육원에서 열린 ‘2010~2015년 재정전략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왼쪽부터 윤증현 기획재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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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안보 시스템 완전히 뜯어고친다
이명박 대통령은 4일 전군주요지휘관회의에서 안보태세 강화를 위한 제도적 개선책을 세 가지 발표했다. ▶국가안보총괄점검기구 구성 ▶청와대 위기상황센터 강화 ▶대통령 안보특별보좌관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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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의 호통’… 청와대 수석회의 무슨 일이
“대통령이 그렇게 세게 수석들을 깬 적이 없는 것 같다. 회의 분위기가 썰렁했다.”(청와대 핵심 관계자) 3월 16일 청와대 수석비서관 회의 얘기다. 당시 이명박(사진) 대통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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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와 회동” 건의에 MB “편리할 때 만나는 게 좋겠다”
이명박 대통령이 12일 한나라당 신임 당직자들과 함께 조찬장으로 이동하고 있다. 왼쪽부터 박형준 청와대 정무수석, 정몽준 한나라당 대표, 이동관 청와대 홍보수석, 정병국 사무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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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서민파 ‘소통정치’한국의 원자바오 꿈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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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세계는 앞서가려 경쟁하는데 국내는 갈등하고 있어 걱정”
이명박 대통령이 30일 청와대에서 한나라당 최고위원단과 조찬회동을 하기에 앞서 정몽준 대표와 악수하고 있다. 오른쪽은 정정길 대통령실장. [조문규 기자] “다음 대통령은 대통령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