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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불구불 육십령 오르니, 돈가스가 맞이해 주었다
━ [스무 고개, 수많은 이야기] 〈17〉 백두대간 80고개 와인딩(하) 해발 1172m로, 지리산에서 차로 다다랄 수 있는 가장 높은 고개인 정령치. 김홍준 기자 고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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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개가 왜장과 영혼 결혼을? 잘못된 설명 여전
전북 장수군 의암사에 봉안된 논개 영정 사진. 친일화가 김은호가 그린 `논개`를 폐기한 후 2008년 충남대 회화과 윤여환 교수가 당시 여성들의 얼굴과 복식을 고증해 제작했다.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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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쉼] '봄물' 샘솟다 … 4대 강 발원지를 찾아서
한강의 발원 검룡소새해 마음먹은 일들이 뜻대로 안 풀리거나 의지가 자꾸 흔들린다면 새로 솟는 생명수를 보며 마음을 다잡을 일이다. 새봄을 맞아 우리나라 4대 강의 발원지를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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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개 다음엔 춘향?
▶ 남원 광한루에 있는 춘향 영정. 김은호 화백이 1960년에 그린 작품이다. 김은호 화백(1892~1979)의 그림이 곳곳에서 수난을 당하고 있다. 그가 그린 춘향.논개 등의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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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성 내 논개 영정 뜯어내
▶ 경남 진주 시민단체 회원들이 논개사당에 걸려 있던 논개 영정을 뜯어낸 뒤 바깥으로 옮기고 있다. [연합] 경남 진주성 안에 있는 논개사당 '의기사(義妓祠)'에 걸려 있던 논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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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문화] '논개'위에 겹쳐진 사람들
얼마 전 어느 모임에서 외국의 유명 작사가 한 분을 만났다. 평소에도 그분의 작품에 관심이 많았던 터라 그분과의 대화는 자연스럽게 길어졌다. 이야기가 어느 정도 진행되자 그분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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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 떠도는 論介의 넋
얼마 전 '해주 최씨 전남 화순군 최경진 종회장'을 발신자로 한 편지가 날아들었다. 우선 봉투에 볼펜으로 꾹꾹 눌러 쓴 글씨체가 눈에 들어왔다. 뜯어본 사연인즉슨, 왜적장 사당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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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가볼만한 곳] 대전~진주 고속도 주변 명소들
대전∼진주 사이에 왕복 4차선 고속도로가 뚫려 덕유산 ·지리산등 소백산맥 인근의 관광지가 크게 가까워졌다. 대전∼통영 고속도로(총연장 2백9.5㎞. 2005년 전구간 개통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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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청.논개.변강쇠 등 지자체마다 '원조싸움' 치열
지방자치단체간에 설화나 전설속 주인공에 대한 지역연고 '원조(元祖)다툼' 이 치열하다. 서로가 자기 고장 출신 실존 인물이라고 주장하며 관련 기념사업까지 대대적으로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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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의회,논개 영정 현상태 유지로 결정
철거논란(본지 5월2일자 19면 보도)을 빚어온 논개(論介)영정은 그대로 두는 쪽으로 결론이 났다. 진주시의회는 17일 논개 영정 처리문제에 대한 토론회를 갖고 전체 의원 45명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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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덕유산자락 명덕리-볼거리 먹거리
장수는 충절의 고장이라 부른다.그 으뜸이 논개의 충절이다. 논개는 선조 7년(1574년) 장수군장계면대곡리 주촌마을에서태어났다.태어난 날이 특이하게 갑술년 갑술월 갑술일 술시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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義妓 논개의 사당과 생가 성역화사업및 관광지개발-장수군
조선시대 선조(宣祖)26년(1593년)7월7일 진주 촉석루(矗石樓)에서 왜병장 게다니무라 로쿠스케(毛谷村六助)의 몸을 껴안고 남강으로 뛰어들었던 의기(義妓)주논개(朱論介)의 사당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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丹心의 예향 진주 개천 예술제 축제 한마당
「진주라 천리길」. 남쪽지방의 고도(古都)진주는 묵향냄새가 물씬 풍기는 듯한 전원도시다.하지만 조용해 보이는 분위기와는 달리 한이 많은 도시이기도 하다. 임진왜란 당시인 159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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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장수군|원시림 늘어선 곱돌그릇 산지
전라북도 동북단 고산지대에 있는 장수군의 덕산 계곡과 장안산은 덕유산 국립공원의 그늘에 가려 그동안 널리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아직 사람의 손때가 묻지 않은 계곡과 원시림 그대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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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명시와 충혼깃든 촉석루
굽이쳐 흐르는 진주 남강이 있어 이나라의 역사는 더 푸르고 바위 벼랑에 우뚝솟은 촉석루(촉석루) 가 있어 천년시의 강물은 마르지 않고 흐른다. 산이 있고 물이 있는 곳, 시가 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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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오락
□···MBC-TV 「내 고향 좋을씨고』(28일 밤7시 15분)=「전북 장수군편」. 섬진강·금강의 발원지로 아름다운 산악과 청명한 공기로 유명한 전북 장] 군을 찾아 주민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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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이 지역 감정 골 메운다|부산 지역 대학생 36명 전북 방문
『어른들이 파놓은 깊은 골을 우리 젊은 세대가 메워야겠다는 사명 의식을 가지고 왔습니다.』 재 부산 호남 향우회 (회장 김진기·53·성가병원장) 초청을 받아 2박3일 일정으로 전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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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군방화동 계곡에 국내 첫 가족휴양지
국내최초의 가족휴가촌이 전북장수군에 건설된다. 핵가족시대의 영향으로 레저가 가족단위 행락으로 양상이 바뀌었으나 한 가족이 가볍게 가볼만한 곳이 별로 없는게 우리의 실정. 자기집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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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성에 순의단 세운다
진주성에 임진왜란때 2만명의 왜군을 물리친 임진년 대승리와 민·관 7만명이 숨져간 계사년의 순국을 기념하는 「임진대첩계사순의단」이 세워진다. 문공부와 진주시는 진주성안 촉석루 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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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3·1절 특집 드라마 『종이학』
또 한번의 3.1절이 지났다. 해마다. 이날이 오면 우리는 으레 일제식민지 36년간의 아픔과 그에 따른 민족의 항거를 3. 1만세운동을 통해 집약적으로 상기해낸다. 결코 잊을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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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미술작품이 우표로 나온다
근대 유명작가들의 미술작품이 우표로 나온다. 체신부는5일 의재 허백련(1891∼1977)의 『농경도』(1954년 작·전남대농과대소장), 철마 김중현(1901∼1953)의『무당』(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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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순례국립 진주박물관
지난해11월 개관한 국립진주박물관은 임진왜란 3대첩 승전지중 하나인 진주성안에 자리잡고 있다. 공원화 된 진주성 산책로를 5분정도 걸어 오르면 탑의 선을 본뜬 지붕에 기와를 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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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개를 바로알자〃|생가소재 전북 장수군 부녀회서 캠페인
지금 전북 장수군에서는 정사나 야사의 뒤안길에서 고아가 되어버린 주논개에 대한 「바로알기 운동」이 열기를 더해가고 있다. 『논개님은 열사이지 의기란 당치가 않습니다』 장수군 부인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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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진주 검무 인간문화재 이윤례 할머니(80세)
「어렵거나 슬픈 일이 없었느냐구? 내일생을 생각하면 지금이라도 통곡할 정도로 온통 외롭고 어렵고 슬픈일의 연속이었지….』 인간문화재 이윤례할머니(80·경남진주시상봉동동857의9·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