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빠 … 아우야 … 전우야 … 편히 쉬세요
서울광장 합동분향소의 추모 메시지 벽은 아들 같은, 오빠 같은, 동생 같은, 때로는 삼촌 같은 장병들의 죽음에 대한 조문객들의 안타까운 마음으로 가득하다. 27일 분향소를 찾은 시
-
키워드로 본 2009년 10대 사건
‘죽음과 갈등·폭력·자유, 그리고 성(性)’. 2009년에 일어난 사회 분야의 굵직한 사건사고를 상징하는 단어들이다. 정치·경제·문화 분야 등을 배제하고 네티즌에게 올해 대한민국을
-
[2009 그 후 지금] 노무현 마지막 자리엔 작은 태극기가…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저(左)와 부엉이 바위에 놓여있는 태극기(右)토요일인 지난 12일 정오쯤 찾은 경남 김해시 진영읍 본산리 봉하마을은 평온한 모습이었다. 40여 가구 120
-
사람도 떠나고, 사업도 떠나고…
박용오 전 두산그룹 회장의 자살은 충격적이다. 국내 굴지의 재벌 회장을 지낸 그가 왜 그런 극단적인 선택을 했을까? 가족 간의 분쟁, 자식의 구속, 회사의 경영 악화 등 여러 가
-
“무거운 짐 내리고 편히 쉬셨으면 … ”
23일 오후 서울 동작동 국립현충원 묘역에 도착한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시신이 삼군 의장대원들에 의해 엄숙하게 안치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김대중 전 대통령의 영결식이 치러
-
“DJ 상징 ‘봄꽃’ 인동초,전남 구례서 어렵게 공수했어요”
23일 오후 2시 열리는 고 김대중 전 대통령 영결식 꽃 장식의 키워드는 ‘평화’다. 영결식장 꽃 장식을 맡은 ㈜용담화원 김은혜(29·사진) 실장은 “영정 사진 주위에 태극 문양
-
“DJ 상징 ‘봄꽃’ 인동초,전남 구례서 어렵게 공수했어요”
관련기사 장례식 꽃 , 동양은 국화 서양은 장미 영전에 바치는 한 송이는 ‘영원한 생명’얻으시라는 뜻 23일 오후 2시 열리는 고 김대중 전 대통령 영결식 꽃 장식의 키워드는 ‘
-
이 여사 “사랑·존경했습니다” DJ에 마지막 편지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사흘째인 20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에서 천주교 의식에 따라 입관식이 진행됐다. 장의위원회는 김 전 대통령의 마지막 모습을 공개했다. [사진공동취재단]“너무
-
상주 역할 하는 DJ의 사람들
고 김대중(DJ) 전 대통령이 안치된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 빈소는 24시간 조문객을 받았다. 이는 김 전 대통령 가족뿐 아니라 동교동계와 국민의 정부 인사들이 ‘상주’로서 문상객
-
[커버스토리] 추모여행, 세상에서 가장 경건한 ‘소풍’
경기도 용인 김수환 추기경의 묘소엔 유난히 나비가 많았습니다. 추모객들이 두고 간 꽃을 보고 몰려든 걸까요. 추모객들을 맞기 위해 그곳에 머물며 기다리는 걸까요. 참으로 얄궂은 일
-
부엉이 바위로, 담배 피우던 매점으로…끊이지 않는 추모 행렬
추모객들이 30일 봉하마을을 찾아 노 전 대통령의 대형 영정 앞에서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김해=송봉근 기자 관련기사 혜화동 자택서 술자리, 權여사와 ‘젊은 연인들’ 듀엣 “삶
-
거리 덮은 노란 물결 … 그곳엔 나이도 이념도 없었다
영결식을 마친 노 전 대통령의 운구 행렬이 경복궁을 출발해 노제가 열리는 서울광장을 향해 움직이고 있다. 29일 이른 아침부터 광화문 일대에 모인 많은 시민이 노 전 대통령의 마지
-
[TV 중앙일보] 눈물속 발인식…'노란 비행기' 타고 서울로
눈물속 발인식…'노란 비행기' 타고 서울로 5월29일 TV중앙일보는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발인부터 영결식, 노제 등 고인의 '마지막 길'을 따라가 봅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 국민
-
노제 참석 일부시민 청와대 행진 시도
노무현 전대통령 서거 특집추모객과 고별뒤 마지막 길 연화장으로노제 참석 일부시민 청와대 행진 시도권양숙 여사, DJ보자 참았던 눈물 터트려李대통령 내외 목례 건호씨는 외면MB헌화때
-
노란물결 추모객 수천명 슬픔속 연화장서 화장
29일 경기 수원 연화장에서 노 전대통령 부인인 권양숙 여사와 건호씨등 가족들이 노전대통령의 운구행렬을 따라 걷고 있다. 【수원=뉴시스】 29일 오후 경기도 수원 연화장에서 노무현
-
천진난만한 손녀 딸 조문객들 울려
29일 오전 5시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발인이 열린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은 유족과 조문객의 눈물바다였다.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을 지켜보기 위해 밤을 새웠던 많은
-
떠나는 盧 전 대통령 향해 노란색 종이비행기 물결
29일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발인이 열린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서 노 전 대통령의 영정이 아들 건호 씨 등 유족과 문재인 전 청와대비서실장 등 참여정부 인사들이 뒤따르는 가운
-
“국민께 가슴속으로 감사” … 권 여사, 두 차례 90도 인사
노무현 전 대통령의 영결식을 하루 앞둔 28일 경남 김해시 봉하마을에는 야영 텐트가 하나둘씩 쳐지고 있다. 29일 오전 5시 열리는 노 전 대통령의 발인을 보려는 조문객들이다. 봉
-
DJ '휠체어 조문'…헌화땐 지팡이에 의존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엿새째이자 영결식 하루 전날인 28일 김대중 전 대통령이 부인 이희호 여사와 함께 전직 대통령가운데 첫 조문에 나섰다. 김 전 대통령은 1971년 교통사고
-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이런 일 꿈에도 생각 못 해”
“노무현 상이 선택한 길이니까 존중하고 싶다. 가족분들이 하루빨리 평안을 되찾았으면 하는 마음 뿐이다.” 2003년 6월 일본을 방문한 노무현 전 대통령을 도쿄 영빈관에서 만난 이
-
권양숙 여사 마지막 인사 … “노 전 대통령, 매우 편안해 보였다”
노무현 전대통령 서거 특집"사저 옆 장지는 관광지 겸 선산될 것""눈썹흉터 그렸더니 노 전대통령 깜짝"강금원 창신섬유 회장 보석 결정"시설물 치워" 광명시장 분향소서 삿대질건호씨
-
“조문 왔다 봉사하게 됐다” 쓰레기 줍고 리본 나눠줘
노무현 대통령 서거 특집일부 "다 해치워!" '원망'의 막말시위盧취임식 '애국가 소년', "가시는 길에…""권여사, 염끝난 남편 보며 하염없이 눈물""조문 왔다 '일손 모자란다'
-
윤도현·유희열도 줄 서 기다렸다 조문
노무현 대통령 서거 특집경복궁 앞에서 영결식…광화문 돈다유시민 "그는 내게는 영원한 대통령"박근혜 조문 "충격적이고 비통"盧 2007년 '마지막 비공개 연설'김동길 "노무현 스스로
-
봉하마을에 조문 행렬 … 이틀 동안 15만여 명 다녀가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 50여 가구 주민들은 24일 일제히 조기를 내걸었다. 마을회관 스피커에서는 ‘솔아 솔아 푸르른 솔아’ 등 느린 곡조의 추모곡이 흘러나왔고, 조문 행렬이 끝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