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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바루기] 신데렐라
학력 위조 사건으로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던 장본인 두 명이 구속되면서 수사가 일단락됐다. 이번 사건에서처럼 자기 자신의 능력과 인격으로 자립할 자신이 없는 여성이, 남성에게 의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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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가 지켜야 할 화장실 매너
크리스마스이브에 남친에게 실연당해 보이는 게 없었던 삼순이도, 남장을 한 탓에 어쩔 수 없이 드나들었던 고은찬도, 판촉의 목적으로 화장지를 들이밀며 “고객님, 힘내세요”라고 외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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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MVG 마케팅’ 뜬다
5.26캐럿 물방울 다이아몬드가 달린 목걸이(드비어스) 5억8000만원, 금홍석으로 장식한 남성 시계(오데마피게) 4억6000만원, 다이아몬드 175개로 장식한 백금 라이터(듀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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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연으로 유혹하는 魔性의 소프라노 마리아 칼라스
마리아 칼라스(1923~77)가 영화에 직접 출연한 유일한 작품은 파솔리니 감독의 ‘메데아’이다. 에우리피데스가 쓴 그리스 비극을 각색한 작품으로 칼라스는 오리엔트 지방의 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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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 통했다 … 힐러리, 예상 깨고 오바마에 역전
힐러리 클린턴 상원의원이 8일(현지시간) 미국 뉴햄프셔주 프라이머리(예비선거)에서 버락 오바마 상원의원에게 근소한 차로 승리를 거뒀다. 힐러리는 39%, 오바마는 37%의 지지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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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부자론②] 부자들의 마지막 로망 '미술'
부자들에게 한때 값비싼 자동차나 콘도, 고급스러운 패션, 음식이 주요 관심사였다면 이제 또 다른 ‘로망’이 등장하고 있다. 바로 미술작품을 소장하는 것이다. 중년의 CEOㆍ의사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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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길이 1㎞ 바이올린 소리 당신은 들어본 적 있나요?
IRCAM의 공연장은 천장 높이와 벽면 모양을 자유자재로 바꿀 수 있다.( 3차원 특수 안경을 쓰자 눈앞에 펼쳐진 스크린의 초록 풀과 개울이 확 다가오는 듯했다. 스크린 속의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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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소비층 ‘수퍼 대디’
직장인 이인상(38)씨는 토요일마다 여섯 살 난 딸아이와 수영장에 간다. 아빠와 함께 물놀이를 하면 친밀감도 커지고, 정서 안정에도 도움이 된다는 얘기를 듣고 3개월 전에 시작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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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휘의 강추! 이 무대!
연극 ‘죽도록 달린다’2008년 1월 8일(화)~2월 24일(일)화~금 오후 8시, 토 오후 4시·7시일ㆍ공휴일 오후 4시(월 쉼) 두산아트센터 Space111, 문의:02-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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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얄개’ 이승현 “밑바닥까지 떨어진 인생, 자살 생각했다”
1977년 영화 ‘고교 얄개’를 통해 청춘 스타로 떠올랐다. 밤톨 모양 까까머리에 특유의 또랑또랑한 목소리, 무엇보다 장난기 가득한 웃음이 매력적이었던 배우 이승현(47)이다.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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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마 밑의 유혹과 아늑함 … 여성을, 엄마를 만나다
치마 밑의 유혹과 아늑함, 어머니의 유품, 자궁의 기억, 외할머니의 임종, 자신의 머리카락…. 서울 소격동 아트선재센터에서 열리고 있는 ‘어머니와 딸’전은 여성주의 미술의 감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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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수위원장 유력 후보들, 왜 CEO총장인가
'이명박 시대'의 밑그림을 그릴 대통령직 인수위원장에 이경숙 숙명여대 총장의 기용이 유력해졌다. "이명박 당선자가 아직 최종적인 결심을 하지 않았다"(나경원 대변인)는 게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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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 약속’ 뒤엔 함정이 있다
‘묻지도 않고 따지지도 않습니다’ ‘나이 불문, 병력 불문’ ‘상해·질병 가리지 않고 다 보장’. 홈쇼핑 채널 등에서 매일 들을 수 있는 보험사 광고문구다. ‘무진단·무심사 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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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주연의패션리포트] 연아는 왜 진분홍을 입었을까
이번 시즌, 패션 디자이너들의 핑크 사랑은 유별나다. 그것도 아주 확실하게 진한 핑크다. ‘푸크시아(Fuchsia·적도 부근에서 자라는 진한 분홍색의 꽃을 피우는 식물)’라 불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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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주연의패션리포트] 연아는 왜 진분홍을 입었을까
이번 시즌, 패션 디자이너들의 핑크 사랑은 유별나다. 그것도 아주 확실하게 진한 핑크다. ‘푸크시아(Fuchsia·적도 부근에서 자라는 진한 분홍색의 꽃을 피우는 식물)’라 불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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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아백화점 명품관 EAST 문여는 '키톤'
이탈리아의 명품 수트 키톤은 일명 ‘회장님 양복’이라 불린다. 기업 CEO들이 즐겨 입기 때문이다. 한 벌에 1000만원을 호가하지만 입소문을 타고 명사들의 발길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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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찬의 인간순례 - 정상에 선 사람들 33] “노래는 감동 비즈니스”
비행기 타고 미국에 갈 때 입국서류 직업란에 그때그때 기분 내키는 대로 골라서 적는 사람이 있다. 아티스트, 싱어, 엔터테이너, 브로드캐스터, 토크쇼 호스트, 저널리스트, 라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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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남자에게는 꽃무늬 망사 거들을
성탄·연말 내 남자를 위한 선물로 팬티가 인기다. 요즘 남성 팬티는 여성 팬티를 뺨친다. 색상·무늬도 화려하고 디자인도 멋지다. [사진제공=롯데백화점]검은 망사 팬티, 섹시한 브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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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주연의패션리포트] 남자는 예쁘면 안되니
대한민국 남자들이 예뻐지고 있다. 매년 두 자릿수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남성 화장품 시장, 다양해지고 고급화되는 남성 패션, 올 한 해 동안 틈새시장을 공략하며 속속 등장한 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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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 냄새를 벗자
“사랑하면 모든 게 향기롭다고 하지만, 여자 친구의 발 냄새만큼은 도저히 참을 수 없어요. 어떻게 하죠?” 포털 사이트의 게시판에 올라 온 남성의 사연이다. 사랑보다 더 지독한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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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자 김유미의 연말 파티 패션 &뷰티 스타일링
Fashion 체형에 맞는 디자인 골라야 드레스 코드를 요구하는 연말모임이 잦은 이맘때면 여성들은 심각한 고민에 빠진다. 돋보이진 않을 망정 ‘이건 아니다’ 싶을 정도의 패션감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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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비즈] 국내 유일 여성 골리앗 크레인 기사 손진화씨
대한조선 해남조선소의 손진화 반장이 100m높이의 골리앗 크레인 조종실에서 작업을 하고 있다.큼지막한 쇳덩이나 돌덩이를 들어올리는 크레인은 자연스레 남성적 이미지다. 그중에서도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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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ㆍ정우성의 ‘언타이드’ 고유 이미지로 가져간다
이정재ㆍ정우성 두 스타가 이사로 있는 ㈜에프에이비아이엔씨(대표이사: 이시찬)의 신사복 브랜드 ‘다반’에서 특화 아이템인 ‘언타이드(UnTIED)’ 셔츠를 차별화된 전략으로 마케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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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호 펀드매니저의 '의문의 급사'
최근 미국 뉴욕의 월가는 헤지펀드 매니저의 의문사를 둘러싸고 들썩이고 있다. 그 내용이 인기 범죄드라마 'CSI-마이애미'를 연상케 할 정도로 음모·욕망·치정·사치·마약·배신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