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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배의 시사음식] 오징어를 지켜라
박정배 음식평론가 오징어가 돌아오고 있다. 일명 ‘금징어’에서 다시 오징어로 제 이름을 찾았다. 2008년 2만5378톤에서 2016년 7297톤으로 급감한 뒤 2019년까지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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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위기 명태, 강원 고성 앞바다서 1300마리나 잡혀
명태 [고성군 제공] 동해안에서 한동안 자취를 감춘 명태가 고성 앞바다에서 1300여 마리나 잡혔다. 22일 군에 따르면 지난 20일 고성군 죽왕면 공현진어촌계 자망어선 5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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횟집 수족관서 헤엄친다?···그 민어, 민어일 리 없다
목포 '중앙횟집'의 민어 정식 상차림. 맨 앞의 음식이 부레와 데친 껍질이다. 바로 뒤가 바닷바람에 말린 민어찜이다. 민어회, 민어전, 민어초무침도 같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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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업을 버려도, 본업만 해도 망해" … '캡틴 킴' 바다에서 배웠다
“남이 가지 않은 길을 가야 합니다. 아무리 좋은 자동차라도 꽉 막힌 고속도로에선 앞으로 나가지 못합니다.” ‘바다의 개척자’ 김재철 동원그룹 회장은 은퇴 후엔 교육사업에 힘쓸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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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추자도 굴비 ‘뜬다’
정부가 1일 전남 영광군 법성포 일대 10만여㎡를 ‘굴비산업 특구’로 지정, 영광 굴비의 특성화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영광 굴비 특성화 사업에는 2011년까지 정부 신활력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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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자도, 참굴비·섬체험 특구로”
제주시는 추자도 연근해에서 잡히는 참조기를 명품 참굴비로 만들고, 섬 관광자원을 특화하기 위해 추자도를 ‘지역특화발전특구 규제 특례법’ 이 적용되는 참굴비·섬체험 특구로 지정해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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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ve Earth Save Us] “썩은 저수지 살리니 돈이 저절로 … ”
지난달 말 충남 예산군 대흥면 동서리 예당저수지. 이창하(48)씨를 포함한 주민 6명이 어선 두 척을 타고 수초(水草) 사이에 버려진 페트병·폐비닐·폐그물을 건져 올렸다. 한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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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도 가구당 4450만원 빚 전북 농가평균의 2배
원전수거물관리시설(원전센터) 부지 선정과 관련, 정부는 '현금 보상 불가' 입장을 밝혔으나 전북 부안군 위도 주민들은 여전히 현금 보상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연안어업의 부진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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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두번째 편지 〈5월의 제주에서(2)〉
나무로 지은 집은 밤에 뚜둑뚜둑 하는 소리를 냅니다. 처음엔 아래층에서 주인 남자가 골프 퍼팅 연습을 하는 소리로 들었습니다. 아침에 그런 얘기를 하자 주인 남자는 껄껄 웃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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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日배타적 경제수역 어획할당량 3,689t
일본측 배타적 경제수역(EEZ) 내 제주선적 어선의 어획할당량이 확정됐다. 제주도는 6일 해양수산부가 최근 일본 EEZ 내 국내 지역별 어획량을 확정, 제주지역의 경우 올해 4백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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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의 대표漁種
정약전(丁若銓)은 다산(茶山) 정약용(丁若鏞)의 둘째형이다.1801년 신유교난(申酉敎難)때 흑산도에 귀양가 있으면서 우리나라 연근해의 수산물을 체계적으로 조사한 '자산어보(玆山魚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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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잡이 예년과 달리 먼바다에서 대풍어 이뤄
오징어잡이가 예년과 달리 주어장인 동해 앞바다에서는 흉어인 반면 먼바다에서는 대풍어를 이루고 있다.또 예년에는 오징어 어장이 잘 형성되지 않던 남해안에 오징어떼가 몰리고 있다.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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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명태 성어기 20여일 째 찬바람|거진-아야진 "황금어장" 출어 시간 싸움
『항해거리가 먼 만큼 30분 먼저 출어 해야만 균형조업을 할 수 있다.』 『시차 출어하면 어장을 뺏기게 되므로 반드시 동시 출어해야 한다.』 동해안 최북단 어로한계선 근해의 명태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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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에선 지금…|흉어몸살…민박등 부업안간힘 동해안
계속되는 흉어로 불황의 몸살을 앓고 있는 강원·경북지역 동해안. 줄어든 수입을 벌충하기위해 어민들은 조업위주의 재래식 어업에서 값비싼 활어(산고기)잡이등 각종 수익어업으로 눈을 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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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 아닌 화학물질에 의한 발광체 G「라이트」발명 특허 받아 고한수씨…오징어 잡이 등으로 적합
광산이나 주유소·오징어 잡이 집어등으로 쓸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G「라이트」가 고한수씨(성아 화학 경영과학연구실장)에 의해 개발돼 발명특허(6420호)를 받았다. G「라이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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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에 명태 풍어|하루 5백만마리 잡혀
높은 풍랑이 할퀴고간 상처가 채 아물지 않은 동해안에 명태때가 몰려 예년에 없던 호황어장을 이루고있다. 예년에 명태잡이「시즌」이 절정을 이룰때 하루 7만∼10만kg(2백만∼3백만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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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어업전진기진
2백 해리 시대를 맞아 한국의 원양어업도 어려운 시대에 들어섰다. 다음은 남태평양의 어업기지, 「사모아」를 최근 다녀온 본사 김경철 특파원의 현지「르포」다. 동경에서「호놀룰루」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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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1)설령에 익는 미각 명태
어항의 아침은 새벽 3시부터 시작된다. 거진항에 닻을 내린 4백여척의 어선들이 3시부터 일제히「엔진」을 걸자 밤새도록 외롭게 깃을 치던 파돗소리는 숨을 죽이고 조그마한 어촌은 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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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9)김찬삼 여행기|섬 경기 좌우하는 한국 선단 어획고
이 사모아 섬에서 우리 나라 어부며 선원들의 생활을 살피면서 문득 느낀 것은 이조 때의 시인 고산이 노래한「어부사시사」였다. 이렇듯 먼 이국에 와서 1년 내내 바다에서 고기잡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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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9)희망의 계단(18)
올 겨울 명태잡이도 이제 막바지에 올랐다. 한류를 타고 오는 명태철은 매년11월부터 이듬해 1월말까지. 이때만 되면 동해안 명태어항으로 가는 길목, 진부령에는 그 굽이도는 고갯길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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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희망의 단계⑪거제대교
다리가 선다. 다도해 맑은 바다 위에 다리가 선다. 임난의 성웅 이순신 장군이 왜적의 배를 몰고 들어온 견내량 물목 굽이에 「콘크리트」다리가 서는 것이다. 길이는 5백60미터,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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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낚시로 어획고 30수
○…박 대통령은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닷새 동안 진해 앞 바다에 있는 저도에서 잠시나마 복잡한 정무를 잊고 가족과 함께 해수욕과 바다 낚시를 즐기면서 하기 휴양. 되도록 외부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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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부르는 일본
한·일 국교정상화로 옛 「평화선」수역 안에서의 일본어선의 안전조업이 보장된 이래 외줄낚시 유망어업은 어획량의 30%나 늘어나고 오는 7, 8월의 성어기에는 고등어 전갱이 등의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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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수역
「공동 수역」에서 판치는 일본어선과 여기 맞서는 우리 어선들의 불꽃 튀기는 어로경쟁이 한·일간의 협정발효를 고비로 본격화하였다. 20년간의 숙제였으며 한·일 교섭의 초점을 이루었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