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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문화, 세상으로 뛰쳐나오다
‘인디(Indie)문화’가 부활하고 있다. ‘말 달리자’란 노래로 주류문화에 대항한 1세대 인디밴드 크라잉넛(Crying Nut) 이후 10여 년 만이다. 부활의 신호탄은 영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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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년 만에 다시 빛보는 비운의 조각가
“스승 시미즈 다카시(淸水多嘉示·1897∼1987)를 넘어섰다.” “독특한 개성이 잘 살아 있다.” “이 정도면 한국 뿐 아니라 일본의 근대 조각사에도 권진규를 위한 자리를 내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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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려라 논술] 낙서는 내면세계를 표현한 예술 작품인가
미술과 표현의 자유는 바늘과 실 같은 사이 책상은 그림판으로 제격이다. 학생들은 낙서를 자기암시의 주문으로 삼기도 한다. [중앙포토]낙서를 통해 내 마음대로 생각을 표현하고,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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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피카소’ 바스키아 그래피티 새 지평 열어
현재 미술계에서 미국 대통령 당선인 버락 오바마와 가장 비슷한 위치에 있는 작가는 아마도 줄리 머레투(38)일 것이다. 에티오피아인 아버지와 미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전형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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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음악 키운 건 문학과 미술이죠”
미국 시카고 태생의 피아니스트 엘리자베스 조이 로( 27·사진)가 어린 시절 쓰던 방은 도배를 자주 새로 해야 했다. 틈만 나면 벽에 그림을 그렸기 때문이다. 연필·볼펜에서 크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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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도가 갤러리로
낙서 등으로 지저분하던 지하도를 갤러리로 바꾸면 어떨까. 포항에서 실제 이런 사업이 펼쳐져 눈길을 끌고 있다. 북구 흥해읍 흥해중학교 앞 지하도가 바로 그 곳이다. 포항시는 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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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맛] ‘나홀로’카페·레스토랑
머시룸잡지사 프리랜서로 일하는 이보미(26)씨는 종종 혼자서 점심을 먹는다. 일에 쫓겨 때를 놓치는 경우도 있지만 굳이 동료들과 먹어야겠다는 생각이 없어서란다. 그럼 공주병 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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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홀로’카페·레스토랑
머시룸잡지사 프리랜서로 일하는 이보미(26)씨는 종종 혼자서 점심을 먹는다. 일에 쫓겨 때를 놓치는 경우도 있지만 굳이 동료들과 먹어야겠다는 생각이 없어서란다. 그럼 공주병 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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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는 미술관 ⑦ 관객 참여 잠실운동장 설치미술
시민들이 서울 잠실종합운동장에 꾸며진 ‘컨테이너 갤러리’ 중 ‘100개의 알 수 없는 방’을 관람하고 있다. 시민들이 기증한 사진을 재가공해 전시한 작품이다. 이곳에서는 서울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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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나라 상주, 이야기 축제 인형전 열고 음악동화 콘서트
상주시는 8~12일 상주시민운동장 등에서 ‘2008 동화나라 상주, 이야기 축제’를 연다.‘어린이에겐 꿈을, 어른에겐 추억을’이란 슬로건으로 열리는 이 축제는 흥미로운 공연·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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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BOOK] 미술에 빠지면 이렇게 재미있구나
미술교과서 전국미술교과모임·문화연대 지음 휴머니스트, 308쪽, 2만원, 청소년·성인 ‘어휴, 지겨워.’ ‘왜 이렇게 어려울까.’ 학창 시절 누구나 한번쯤 고민해봤을 미술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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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로고 나간 날 한국 우승해 감격”
이달 8일에서 24일까지 베이징올림픽이 열리는 동안 사이버공간에서 단연 화제가 된 것은 매일 바뀌는 구글의 올림픽 기념 로고였다. 특히 한국 네티즌들은 한국선수가 메달에 도전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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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착장이 무대로, 담장이 캔버스로
구름 한 점 없는 하늘 아래 태양빛이 뜨겁다. 서 있기만 해도 땀방울이 송송 맺히는 한낮의 도심. 바닥에 깔린 너른 흰 천 하나가 행인들의 눈길을 끈다. 안내 멘트 하나 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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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조각가 합작 성모자상이 왔다
남북한 조각가들이 가톨릭의 대표적 성상 중 하나인 성모자상(聖母子像)을 함께 만들어 마산시의 한 성당에 세웠다. 경남대 임형준(49·미술교육과) 교수가 북한 조각가들과 함께 만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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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이 필요한 책 3일이면 전 세계를 뒤져 구해와
지난 1년 동안 감사하게 생각했던 것 중 하나가 기숙사 창문 너머로 학교 중앙도서관인 와이드너 도서관이 보인다는 사실이었다. 미국 국회도서관에 이어 세계에서 둘째로 큰 도서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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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다문화가족과 ‘아시아데이’
아시아문화중심도시추진단이 27~30일 아시아문화중심도시 홍보관에서 ‘아시아데이’ 등 행사를 펼친다. 다문화가족 30여명이 심리미술치료 체험의 하나로 낙서그리기를 하고 있다.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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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도 섬소녀’의 하버드 1년 ②세계서 둘째로 큰 와이드너 도서관
지난 1년 동안 감사하게 생각했던 것 중 하나가 기숙사 창문 너머로 학교 중앙도서관인 와이드너 도서관이 보인다는 사실이었다. 미국 국회도서관에 이어 세계에서 둘째로 큰 도서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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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lkholic] 홍대앞 길 ‘걷고 싶은 거리’ 만든다
‘젊음의 거리’ 홍대 앞 도로가 리모델링된다. 현재의 왕복 3차로 차도(사진左)를 줄여 인도를 넓히는 등 걷기 편한 길(조감도右)로 바뀐다. [마포구청 제공]서울 지하철 2호선 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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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선 여자가 말을 걸어 왔다 "나 때문에 괴롭나요?"
누군가가 찍은 사진을 변형한 것은 새로운 예술작품인가, 아니면 무단 도용물인가. 이러한 저작권 논란의 한복판에서 새로운 예술을 추구하는 작가가 있다. 스위스 출신의 다니엘 부에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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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도 머무르지 않는 빈 공간에서…
1. ‘역621’, 145.5X89.4㎝, 캔버스에 유채, 2007. 기운 과잉의 대도시 지상 풍경 출근길에 울려 퍼지는 라디오의 활기찬 음악소리는 아침부터 에너지 충전을 주문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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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회산책] 영국 작가 3인전 ‘Between the lines’ 外
◆서울 소격동 학고재는 영국 작가 3인전 ‘Between the lines’를 열고 있다. 영국 런던대 골드스미스 컬리지의 교수였던 마이클 크레이그-마틴(66)과 그의 제자 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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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박웅진씨(전 공군사관학교 총동창회장)별세 外
▶박웅진씨(전 공군사관학교 총동창회장)별세, 박춘상(사업)·규상(시니어커뮤니케이션 이사)·미숙(약사)·은숙씨(〃)부친상, 이창순(창원대 교수)·이창학씨(대한항공 근무)장인상, 박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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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라서 더 주목받는 윤은혜의 그림 솜씨
종영을 앞두고 시청률 30%를 넘나들며 인기몰이 중인 MBC 미니시리즈 ‘커피 프린스 1호점’(이하 ‘커프’). 덩달아 드라마 촬영 장소인 홍대 앞 카페까지 밀려드는 손님으로 인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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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책갈피] 말로 표현 못하는 것, 애들은 손으로 그려요
에드위즈 앙티에‘소아과 의사는 직업이 아니라 삶’이란 철학으로 1968년부터 파리 종합병원 등에서 소아정신과 의사로 일했고, 현재는 파리에서 개인 병원을 운영하고 있다. 『아동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