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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를 이기는 여름맵시
태양과 노출의 계절인 여름-.더위에 지치고 땀에 젖으면 자연 옷매무새에도 허술하기 쉽고 미용에도 무관심해지게 마련이다. 때문에 여름의 미용과「패션」에는 보다 많은「센스」를 동원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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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4개시 후손에 물려줄 모범도시 가꾸겠다|제천시
○…시승격전야제가 벌어진 31일밤. 제천시 의림동 남산봉우리에서 30초간격으로 쏘아올린 폭죽이 포물선을 그리며 밤하늘을 꽃무늬로 수놓자 거리로 몰려나온 수많은 시민들은 박수를 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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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도르」는 싫다
「이란」 에선 연일 「여성데모」 가벌어지고 있다. 「블루진」과 「미니스커트」를 입은 여성들은 수만명이나 가두로 쏟아져 나와 주먹을 휘두고도 있다. 「데모」대의 구호는 『「차드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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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복장을 즐겁게…봄철나들이 차림
항락 「시즌」이다. 주말이면 가족끼리 ,혹은 친구들과 어울려 들이나 골짜기를 찾아보아도 좋을 것이다. 경쾌한 행락복장에 관해 「디자이너」 허준씨의 의견을 들어본다. 일상복장이 점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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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진」에서 「코르덴」으로
늦가을과 함께 거리에 「코르덴」(Corded Velveteen) 차림이 크게 늘었다. 오히려 「진」의 인기는 서서히 수그러지는 인상이며 젊은이들 사이에선 「코르덴」이 새롭게 「어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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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서용품|올해의 경향과 값을 알아본다
7월말이면 어린이들의 방학이 시작되고 강과 바다를 찾는 계절이 온다. 힘겨운 일과를 떠나 푸른 바다에 잠기고 싶은 것은 어린이 뿐 아니라 모든 사람들의 공통된 심정. 피서용품을 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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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밭에 어린이 변시
7일 상오8시 서울 도봉구 중계동 불암산 중턱 정암사 서쪽 1백m지점 솔밭에서 8∼9세 가량의 남자어린이 시체가 완전히 부패돼 있는 것을 등산하던 서울간호상업전수학교 양재역군(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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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리킹」 유행의 세상
불과 한 세대 전까지만 하더라도 우리들의 전통적인 예절과 풍습은 「내·외」의 엄격한 구별 위에 이루어지고 있었다. 이 내외의 구별이 작금 여러 가지 차원에서 스러져 가는 세상이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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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잠옷 만들기
아직 한낮에는 무더위가 계속되고 있지만 아침저녁으로는 많이 선선해졌다. 잠옷 없이 이불도 안 덮은 채 잠자던 아이들이 감기 들기 쉬운 철이다. 「포플린」을 사다가 소매 달린 잠옷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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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가을·겨울 기성복 경향
한국에서 기성복은 아직 외국처럼 일반화하지 않았지만 요 근래 국내「톱·디자이너」들이 본격적으로 손을 대기 시작함으로써 점점 활발해지는 듯 하다. 기성복의 이점은 바로 시간과 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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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의 어린이 기성복
올 여름 아동복의 경향은 시원한 옷감, 뛰어 놀기 편한 「디자인」등 부담 없는 옷이 유행하고 있어 어린이들은 옷에서 해방, 즐거운 여름을 보낼 수 있게 되겠다. 「파리」의 아동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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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킹
이번 가을에는 어느 때보다도 많은 종류의 「스타킹」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아직도 번호로 표시된 「사이즈」들이 제대로 맞지 않고 세분되지 못한 흠은 있으나 빛깔·짜임새·무늬의 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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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라의 여공 변시
13일 하오3시10분쯤 서울 영등포구 구로1동442 육군 모부대 부근 들깨 밭에서 민병섭씨(64·영등포구 구로2동315)의 3녀 복희양(17·모피복 공장 여직공)이 하반신이 벗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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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모드
찬바람과 함께 가을의 「파리」 「모드」계에는 이국적 분위기가 넘치는 기사 「스타일」이 빛을 받고 있다. 이것은 지금 「아프가니스탄」에서 촬영중인 「조셉· 케셀」원작 『기사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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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에 무장 강도
14일 밤 11시5분쯤 서울 동대문구 제기3동 67의 262 동강 약국 (주인 김 재민·35)에 기관단총으로 보이는 무기를 든 괴한이 들어와 총으로 위협, 김씨와 그의 형 김 석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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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같은 모녀…「주니어·스타일」 유행
새봄 파리의 거리엔 새로운 풍경이 나타났다. 중년층의 옷이 「주니어·스타일」을 닮아가자 엄마와 딸이 쌍동이 같은 차림으로 다정한 산책을 즐기고 있는 것이다. 누가 딸인지 얼른 구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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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 블라우스·세트
요즘 남자 옷과 여자 옷이 별다른 구별 없이 비슷해져 가는 것이 세계적인 현상이다. 또한 남자용의 바지가 여자들 사이에서 유행하고 스커트형을 입는 멋장이 신사가 등장하는 등 남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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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행의 홍수속에 개성찾는 프랑스 대학생의 차림과 멋
숙녀복이든 신사복이든 세계의 유행은 프랑스를 통해 흘러나온다. 파리의 거리엔 세계 곳곳에서 톱·모드의 비결을 배우러 몰려든 디자이너 지망생들이 줄을 잇고 파리의 1급 디자이너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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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을위한 남성패션|수수한 차림에 은근한 멋을|김우명·박치우씨 어드바이스
꽃샘추위가 아직 가시지 않았지만「오버·코트」를 벗을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 큰 마음 먹지 않으면 양복한벌 맞추기 힘든 우리현실에서 그나마「멋」을 찾으려 한다면 그것은 오히려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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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 38장이나
지난 6월12일부터 서울에 나돌기 시작한 5백원권 변조지폐는 경찰수사를 비웃듯 8월하순에 접어들면서 격증, 서울뿐 아니라 대전등 중부일원에까지 번져 29일하오1시 현재 서울에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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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공」에서 제3신 - 서제숙 기자 단독회견|전쟁이 싫은 전쟁국의 「퍼스트·레이디」마담 「티유」와 하오를 함께
서북「사이공」시 「보탕」가, 월남고급장교 관사촌에 자리잡은 「티우」국가 원수댁을 찾은 것은 하오5시, 가로수와 꽃과 파초 잎이 더위에 지쳐 늘어진 채 쏟아지는 햇볕에 졸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