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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들·바다 품은 ‘새만금 바람길’ 개통
전북 김제시는 진봉면을 출발, 망해사와 심포항을 거쳐 거전해변에 이르는 총 10㎞의 새만금 바람길을 개통했다고 16일 밝혔다. 전체 3시간 정도가 걸리는 새만금 바람길은 해안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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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달구지 타고, 대장간 놀이 … 농경올림픽까지
전통 농경문화의 진수를 만끽할 수 있는 지평선축제가 6일부터 10일까지 김제시 부량면 벽골제 일원에서 열린다. 지평선축제는 2005년부터 6년 연속 문화관광부의 최우수 축제로 뽑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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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폭우·폭염 … 3중고 농민들 가을 한숨 깊어진다
강원도 춘천시 신북읍 유포리의 한 주민이 이달 초 태풍 ‘곤파스’ 영향으로 땅에 떨어진 사과를 안타깝게 바라보고 있다. 추석을 앞둔 농민들의 시름이 깊다. [연합뉴스]“추석 대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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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평야·모악산 일대 ‘둘레길’ 만든다
김제평야 들녘과 모악산 일대에 도보 여행객을 위한 ‘둘레길’이 만들어진다. 김제시는 올해 40억 원을 들여 금구 명품길, 모악산 마실길 등 총 40km의 둘레길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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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3명이 한 줄로, 동시에 연날리기
1133명이 김제 지평선축제 현장에서 연날리기 기네스 기록에 도전하고 있다. [김제시 제공] 국내 최대의 곡창지대인 김제평야에서 ‘세계에서 가장 긴 라인 연날리기’ 기록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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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의 시시각각] 새만금, 길게 보고 천천히 가자
첫 삽을 뜬 지 18년, 이제야 밑그림이 나온 새만금은 아직 백지와 같다. 명품이 되느냐 쓰레기가 되느냐는 지금부터 그리기에 달렸다. 물 막고 땅 메우는 데 들어가는 돈이 어림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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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채널, '한옥, 기억의 사원' 등 설 특집 방송
케이블위성TV 'Q채널'은 26일부터 전통 한옥의 의미와 발전 가능성을 담은 '한옥, 기억의 사원(2부작)'과 남도의 다양한 전통문화와 예술을 그린 '남도의 멋, 세계의 꿈(2부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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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공사 추천, 10월에 가볼만한 곳
한국관광공사는 “하늘이 가까운 여행지”란 테마를 중심으로 ‘08년도 10월의 가볼만한 곳으로 “넘실대는 성벽을 따라 가는 가을여행(경기 광주)”, “성벽 위에서 하늘을 만나다, 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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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골제는 방조제” 조정래 소설 근거 비판한 이영훈 교수 새 주장
이영훈(55·서울대 경제학과) 교수가 소설가 조정래(64)씨의 역사소설 『아리랑』(전12권)의 역사적 근거를 재차 비판하며 새로운 주장을 내놨다. 삼국시대에 조성된 국내 최대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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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획] 광복 62년 사라지는 것들
시대의 물결에 휩쓸려가는 것들이 많다. 현대인들이 간직한 저마다 추억의 박물관에서 가장 흔하게 만나는 흑백필름은 어떤 것일까? 이 광복 이후 우리 곁에서 사라져가는 것들의 ‘뒷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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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훈 교수, 조정래의 '아리랑' 근거 비판
이영훈(55.서울대 경제학과) 교수가 소설가 조정래(64)씨의 역사소설 '아리랑'(전12권)의 역사적 근거를 비판하고 나서 논란이 일고 있다. 이 교수는 29일 출간될 뉴라이트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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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재사진전문기자의네모세상] 보리 물결
비 오는 날의 김제 들녘은 초록이 넘실댑니다. 논배미를 가득 메운 풋풋한 보리가 바람 따라 이리 남실 저리 휘도니 너른 들판이 물결처럼 일렁입니다. 매끈한 줄기며, 까끄라기 숭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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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택희의 맛따라기] 새만금 백합
주말 오전 5시30분 서울 성산대교 남단을 출발했다. 내년엔 아주 귀해질 어떤 조개를 찾아가는 길이다. 첫 목적지는 전북 부안군 변산면 대항리 부안댐 입구 마을. 말 많은 새만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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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은 지금 '이순신 열풍'
서울을 출발한지 세시간, 곧게 뻗은 서해안 고속도로를 달려 군산을 지나면 김제평야에 들어선다. 한국에서 보기 어려운 지평선에 눈이 시원하다. 이곳에서 나는 쌀 상표가 '지평선 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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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클로즈 업] "솥바위 부근서 國富 3명 난다"
경남 의령군과 함안군 경계에는 남강이 흐르고, 그 남강의 중간에는 흡사 솥단지처럼 생긴 바위가 하나 있다. 이 지역 사람들은 이 바위를 '솥바위'(鼎巖)라고 부른다. 이 바위는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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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평야 논값 24% 폭락
호남평야인 김제시 청하면에서 농사를 짓고 있는 이모(57)씨는 자녀들 학자금 6백만원 마련과 빚을 갚기 위해 논을 팔려고 내 놓았으나 값이 폭락해 울상이다. 그는 “지난해 이맘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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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랑' 주무대 부량면 테마 관광코스 개발
전북 김제시는 7일 소설가 조정래(58)씨의 대하소설 ‘아리랑’의 주무대인 부량면 일대를 ‘테마 관광코스’로 개발키로 했다고 밝혔다. 문학비와 문학관을 세우고 TV드라마 ·영화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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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사업이란]
새만금 간척사업은 전북 앞바다에 33㎞의 거대한 방조제를 쌓아 4만100ha(1억2천만평)의 해수면을 농지 2만8천300ha와 담수호 1만1천800ha로 개발하는 초대형 국책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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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 구인난·도시 구직난 수급불균형 '심각'
농촌은 사람이,도시는 일자리가 없어 아우성이다. ◇농촌=김영석(49 ·전북 완주군 용지면)씨는 일손을 구하지 못해 당초 이번 주말까지 끝내기로 했던 과수원 배나무 3백여 그루의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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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물 여섯번째 편지〈이런 꿈들〉
밤에 다시 당신과 길을 떠납니다. 내 전화에 당신은 급히 배낭을 꾸리고 머리를 감고 옷을 갈아입고 차를 점검합니다. 음식점에서 만나 돌솥밥을 먹습니다. 그게 아무리 잠시라도 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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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문화코드 2000] 13. 한국인의 벗 '등산'
"정다운 벗도 내 곁을 떠날 수 있는 것이 인간 세상인데 산(山)만은 언제 봐도 싫증이 나지 않는다. 그래서 나는 아무래도 산으로 가야겠다. 그 외로운 봉우리와 하늘로 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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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달력 한지로 제작…한솔재단, 부당 1만2천원
종이박물관을 세워 운영 중인 한솔문화재단은 새로운 천년이 시작되는 2000년을 알릴 밀레니엄 한지 캘린더를 최근 제작, 시중에 내놓았다. 값은 1부에 1만2천원으로 그리 비싼 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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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요의 땅, 풍년 아리랑…제1회 김제 지평선축제 열려
곡식이 누렇게 익어 황금물결로 춤추는 광활한 김제평야. 자지러지는 육자배기와 판소리가락이 이랑마다 배어있다. '훠어이, 훠어이' 알곡을 훑고 있는 참새떼를 쫓기 위해 부르는 시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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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 있는 아침] 서규정 '레드' 중
한없이 부르고 싶은 이름 레드 그대에게 가니 가다 못가면 기어서 가리 길은 바퀴로 구르다 퍽, 펑크처럼 숨을 멈춘 김제 만경 대 (大) 노을이여, 잎잎마다 불붙어 떨어지는 가로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