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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내장 푹 삶아 잡내 없이 구수…서울 최고령 순댓국 맛집
━ 김석동의 ‘맛있는 노포’ 사진 1 순대는 돼지곱창에 채소, 찹쌀, 당면 등 각종 재료와 선지를 채워 넣고 쪄낸 우리음식으로 평안도·함경도 등 북부지방에서 즐겨먹던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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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지락·홍합·미더덕 품은 육수와 쫄깃한 면의 만남…찬바람 불면 생각나네
━ 김석동의 ‘맛있는 노포’ 사진 1 밀가루가 귀하던 시절, 칼국수는 보통 때는 먹기 어려운 별미요리였다. 그러나 6·25전란 이후 밀가루가 흔해지면서 가정집에서 언제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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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년 내공 담긴 ‘막국수 명가’…시골·동치미 섞은 육수 일품
━ 김석동의 ‘맛있는 노포’ 사진1 화전민음식으로 시작한 막국수는 메밀가루를 반죽해 칼국수처럼 얇게 밀어 면을 만들어 삶은 후, 찬물에 식혀 김칫국물에 말아먹거나 양념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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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시간 끓인 사골 육수에 순두부 보글보글, 옛맛 나는 든든한 한끼
━ 김석동의 ‘맛있는 노포’ 사진 1 한국인들의 찌개사랑은 유별나다. 끓이는 음식 중 국물이 많은 것이 탕이고 국물이 적은 것이 찌개다. 김치찌개, 된장찌개, 부대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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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0년 전통 일본 이나니와 우동 분점, 3일 공들인 건면 부드럽고 쫄깃
━ 김석동의 ‘맛있는 노포’ 사진 1 우동은 헤이안시대(AD 794~1185)인 806년 당나라에서 유학하던 일본인 승려에 의해 일본에 전해졌으며 이때 시작된 면 제조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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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골육수에 미꾸라지·두부·버섯 넣은 서울식 칼칼한 ‘추탕’
━ 김석동의 ‘맛있는 노포’ 사진 1 추어탕은 여름에 지친 몸을 보하기 위한 가을음식으로 미꾸라지가 살이 오르는 가을에 먹어야 제 맛이라 한다. 미꾸라지 ‘추(鰍)’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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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조미료 안 넣은 즉석 짜장면, 버섯·채소 풍성해 담백한 맛
━ 김석동의 ‘맛있는 노포’ 사진 1 치킨과 함께 배달음식의 대표메뉴이며 입학식, 졸업식, 이삿날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음식인 짜장면은 중국 산동지역에서 장을 볶아 면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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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스타 사태 또 발생한다면? “먹튀” 비판만 하다 놓친 것 ⑰ 유료 전용
“금융위원회는 주당 300원을 깎았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싶을 겁니다.” “그런 얘기를 금융위가 직접 밝혔나요?” “아니요. 간접적으로 들은 것도 같고, 제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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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남 출신 창업자 ‘함흥냉면’ 이름 처음 써, 4대째 쫄깃한 면발 자랑
━ 김석동의 ‘맛있는 노포’ 사진 1 함흥냉면은 감자가 많이 나는 함경도지방에서 유래한 음식이다. 개마고원 등지의 감자를 함흥에서 감자녹말로 가공하면서 이를 이용한 국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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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년 내공 구수한 청국장닭볶음탕, 큼직한 감자 입맛 돋궈
━ 김석동의 ‘맛있는 노포’ 사진 1 닭볶음탕은 닭도리탕, 닭감자탕, 닭감자조림으로도 불리는데 1900년대 들어 평양 등지에서 유래된 것으로 추정되는 우리음식이다. 흔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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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은행은 왜 ‘자해’ 택했나…스스로 몸값 깎은 ‘이상한 협상’ ⑭ 유료 전용
그렇다면 ‘등’(等)으로 해도 되지 않겠어요? ‘등’으로 하면 삼라만상이 다 걸리는데? 2003년 7월 15일 이른 아침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 회의실. 재정경제부 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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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동의 ‘맛있는 노포’] 한국 첫 이탈리안 레스토랑, 바지락 듬뿍 파스타 해장용으로 ‘딱’
사진 1 이탈리아는 북부에 알프스산맥이 자리 잡고 있고, 남부는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지중해의 반도국가다. 북부는 밀·옥수수·쌀·감자 등의 곡창지역이고, 남부는 과일·올리브·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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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 암꽃게만 3일간 숙성 간장게장…밥도둑에 지갑 열리네
━ 김석동의 ‘맛있는 노포’ 사진 1 ‘밥도둑’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음식이 간장게장이다. 게장은 간장·술·식초 등에 참게를 담가 숙성시켜 먹던 우리 고유음식으로 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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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변양호에 돈 줬다” 불씨 되살린 그날의 자백 ⑪ 유료 전용
가을이 무르익던 2006년 어느 날, 대안(對岸)의 주룽(九龍)반도와 좁은 바다를 공유하는 홍콩 섬 북변(北邊)의 대형 건물 안 사무실에서 서류 봉투가 밀봉됐다. 그 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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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동의 ‘맛있는 노포’] 갈치 속살까지 푹 밴 ‘밥도둑 양념’… 외국인 입맛도 사로잡아
왕성식당(사진 1) 남대문시장은 조선 태종14년(1414년)에 시전(市廛·상설시장)으로 시작해 600년 역사를 자랑하는 서울의 대표 전통시장이다. 현재 1만 여개 점포에서 5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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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적 엄마 손맛 재현한 김치찌개, 간판 없어도 40년 넘게 긴 줄
━ 김석동의 맛있는 노포 사진 1. 간판없는 김치찌개집 김치는 한국인의 고유 음식이자 소울 푸드다. 김치의 유래를 보면 채소를 장기보관하기 위해 소금물에 절였고, 이를 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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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출신 요리사가 만든 평양냉면, 쫄깃한 메밀 100% 면발 일품
━ 김석동의 ‘맛있는 노포’ 평양냉면 맛집 '능라밥상'의 평양냉면. 사진 김석동 여름철 음식으로 여겨져 왔던 냉면은 계절을 가리지 않는 마니아들이 늘어나면서 이제 사계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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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라도 공개입찰 합시다” 추경호, 변양호에 반기 들다 ⑥ 유료 전용
어질어질했다. 식전 댓바람부터 아들뻘, 잘 봐줘야 장조카 정도나 될 젊은 검사들에게 온종일 시달린 뒤끝이었다. 어슴푸레해진 3년 전 일을 기억해 내라며 다그치던 그들을 상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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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속 순간 무너져버린 변양호 “날 위로한 검사, 尹이었다” ⑤ 유료 전용
한낮의 열기가 가시고 사위가 어둑해지면서 초조감의 강도는 한층 강해졌다. 현대차 계열사 채무탕감 청탁과 함께 뇌물을 받은 혐의로 체포된 변양호(전 재정경제부 금융정책국장)는 대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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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WISE캠퍼스, ‘경주형 세계시민교육 초청강연’ 개최
동국대 WISE캠퍼스는 경주시 후원으로 김석동 전 금융위원회 위원장을(지평인문사회연구소 대표)을 초청해 ‘경주형 세계시민교육 초청강연’을 오는 15일 동국대 WISE캠퍼스 원효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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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명의 퍼스펙티브] 선진국은 폐기한 기초연금, 한국은 더 올리려 해
━ OECD가 권고한 연금개혁 방향 윤석명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연구위원·전 한국연금학회 회장·리셋 코리아 연금분과장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이례적으로 지난달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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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상 SKT 사장, 주주총회서 "AI 서비스 컴퍼니로 진화" 선언
유영상 SK텔레콤 사장이 25일 서울 을지로 본사 T타워에서 열린 제38기 주주총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유영상 SK텔레콤 사장은 25일 열린 주주총회에서 "유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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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책반장’ 김석동의 진단 “지금 쓸수 있는 정책은 규제완화뿐”
김석동 전 금융위원장이 23일 서울 중구 충정로 지평인문사회연구소에서 인터뷰 하고 있다. 김상선 기자 김석동 전 금융위원장(지평인문사회연구소 대표)은 코로나19 확산이 한창이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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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전문가가 뽑은 서울 맛집
한 끼 식사의 행복 한 끼 식사의 행복 김석동 지음 김영사 인터넷 기사 형식 중 ‘리스티클(listicle)’이라는 게 있다. ‘○○하는 것 톱10’, ‘전국 5대 ○○’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