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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광역의회도 내줘
민주당이 서울·인천·경기도에서 광역단체장뿐 아니라 광역의회(시·도의원)와 기초단체장(시장·군수·구청장)선거에서도 완패했다. 민주당은 1998년 선거에선 수도권 세곳에서 모두 원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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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 후보들 '기대 이하'성적
6·13 지방선거에서 시민·사회단체들이 '풀뿌리 민주주의의 새 바람'을 표방하며 대거 시민후보를 내세웠으나 기대만큼의 성적을 거두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민 후보들에게 우호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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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부패에 대한 국민심판
민심의 분노가 표출됐다. 6·13 지방선거 결과는 김대중(DJ) 대통령 아들들의 비리에 허탈해하고 분통을 터뜨려온 밑바닥 민심의 반영이라고 볼 수 있다. 한나라당이 수도권 광역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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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압승 … 수도권 석권
13일 실시된 제3회 전국 동시 지방선거에서 한나라당이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을 석권하며 압승했다. 이날 오후 6시 투표 종료 직후 전국 2백77개 개표소에서 투표함의 뚜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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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한 막강한 기초단체장
"시장을 모르고 지방에서 어떻게 사업을 합니까." 경남에서 건설관련 사업체를 운영하는 S씨(43)는 당연한 걸 왜 묻느냐는 듯이 이렇게 말했다. 자치단체장은 소관지역에서는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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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실후보' 당선되면 지방살림 또 병든다
한번 투표를 잘못하면 4년을 후회한다. 6·13 지방선거가 월드컵 열기 등으로 인해 관심의 사각지대에서 치러지면서 자질 부족 후보가 대거 당선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후보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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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린 돈 '본전' 건지려 부패
내일은 지방자치단체장과 지방의회 의원을 뽑는 날이다. 1998년 6월 4일. 4년 전에도 우리는 기대를 안고 투표했다. 그러나 지금 그들의 모습에는 큰 차이가 드러났다. 어떤 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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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경남 : 정부 불만에 盧風 잠잠
지난 5일 낮 민주당 노무현(盧武鉉)후보의 고향인 경남 김해시 진영읍내 식당에서 60대 남자 세 명이 소주잔을 기울이며 "고향 사람이 꼭 대통령이 돼야 된데이. 그런데 요즘 분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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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공보물 뜯지도 않고 버린다 : '저조한 투표율' 예상되는 지방선거
7일 오전 서울 강서구 A아파트 1층 우편함에는 4일 전 배달된 선거공보물 대부분이 그대로 꽂혀 있다. 1백90여가구 중 80여가구가 찾아가지 않았다. 아파트관리사무소 직원 朴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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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호,정당과 관계없어요" 기초의원 후보들, 유권자 설득에 진땀
대구시 수성구 범물2동의 구의원 후보 P씨는 유권자들을 만날 때마다 '기호 대신 이름을 기억해달라'는 말을 빠뜨리지 않는다. P씨는 "기호 추첨에서 두번째인 '나'를 뽑는 바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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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은 지방선거에 달렸다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후보 따로, 유권자 따로'의 현상이 심각하다. 지방자치가 지역 발전에 도움을 주는지에 대한 기본 인식부터 딴판이다. 본지 여론조사에 따르면 후보 쪽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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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후보 비방 언제까지…"
"공약이 비슷하며, 청중을 동원하고 상대후보를 비방하는 구태도 예전과 크게 달라지지 않은 것 같습니다." 1일 오후 부산지역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연제구청장 선거 합동연설회가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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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에 실망" 돌아선 민심
호남지역의 민심이반이 심각하다. 민주당과 김대중(金大中·DJ)대통령의 절대적 지지기반이었던 광주와 전남·북에서 '반(反)민주당·탈(脫)DJ'움직임이 급속히 확산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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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지방선거 누가 나오나 광역.기초단체장후보들
▶이름·나이·정당·경력(이상 기초단체장)·재산·병역·납세실적·전과(이상 광역단체장)순. ▶나이는 연도기준, 경력은 출마 직전 주요 직책 ▶정당은 한(한나라당)·민(민주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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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관심 지방선거' 불법 불러
6·13 지방선거가 국민의 시선을 제대로 잡지 못하고 있다.월드컵 대회로 관심이 쏠린 데다 화제와 흥행에서 대통령 선거에 밀려 버린 때문이다. 이대로 가면 전국 단위 선거로는 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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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 시기 바꿀 필요"
지방선거 입후보자에 대한 정당 공천이 필요한가. 한국정치학회는 18일 '2002년 춘계학술대회'에서 이 문제를 집중 토론했다. 6·13 지방선거를 앞둔 기획 워크숍이다. 한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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大選교두보 "양보없는한판":이변의 연속 '경선 드라마'
5선 국회의원에 전남지사를 연임 중인 허경만씨는 지난 4일 민주당 전남지사 후보 경선에서 정치경력으로는 한참 후배인 박태영 전 산업자원부장관에게 패배, '도지사 3선(選) 후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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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 지자체 출마 러시
자치단체장과 지방의회 의원들을 뽑는 지방선거가 다음 달 13일로 다가오면서 시민단체들의 행보가 빨라지고 있다. 시민단체들은 "지방자치제가 시행 10년을 넘었지만 아직까지 실질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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썩어가는 풀뿌리 민주주의
대통령 아들들의 게이트 연루 의혹으로 나라가 떠들썩한 판에 광역지방자치단체장들이 비리 혐의로 줄줄이 사법처리되고 있다. 16명의 시·도지사 가운데 5명이 구속됐거나 사법처리를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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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자치단체장 민주.한나라후보확정
민주당과 한나라당이 6·13 지방선거에 나설 인천지역 8개 구청장과 2개 군수 후보를 대부분 확정짓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뛰어들 채비를 갖췄다. 민주당 인천시지부는 9일 인천도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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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 후보 경선·공천서 현직 단체장 상당수 탈락
각 정당의 6·13 지방선거 후보 경선·공천에서 현직 단체장들이 무더기로 탈락해 큰 폭의 물갈이가 예상된다. 8일 본사 취재진이 90%이상 진행된 전국의 기초단체장 경선·공천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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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 출마 공직자 130여명 사퇴
오는 6월 지방선거에 출마하려는 공직자들이 1998년 지방선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 행정자치부는 14일 공직자 사퇴 시한인 이날까지 모두 1백33명이 사표를 제출한 것으로 잠정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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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단체장들의 잇단 비리
"지방자치제 이대로 괜찮은가?" 지방선거를 2개월여 앞둔 우리의 지방자치 현실은 이같은 근본적 의문을 제기하게 만든다. 그런 이유의 하나는 적잖은 광역·기초단체장들이 금품수수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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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행정 : 지역 주요 현안들 주민 투표로 결정해야
지방선거를 정책선거로-. 1991년 지방자치제가 다시 시작된 이후 '풀뿌리 민주주의'가 자리잡아가고 있지만 아직도 미흡한 점이 적지 않다. 지역 살림꾼을 뽑는 선거가 정치논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