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계 '밀레니엄 이벤트로 새천년 맞는다'
재계가 올 연말과 새해 초 다양한 `밀레니엄 이벤트'로 새천년을 맞는다. 15일 재계에 따르면 그룹이나 계열사 차원에서 독특한 밀레니엄 이벤트를 준비중인 회사는 현대, 삼성, LG
-
[인문학과 사귀려는 공학도를 위한 추천서 15]
시대가 가파르게 움직일수록 인문학은 더욱 뒤처져 보인다. 해서 '인문학의 위기' 가 공공연히 회자된다. 하지만 인문학이 현대사회의 빠른 질주를 가능케 한 원동력이었다는 사실을 우리
-
90년대 최고의 책은 '혼불' … 교보문고 90년대의 책 100선
90년대 최고의 애독서는 故 최명희 작가의 '혼불'과 유홍준교수의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교보문고는 1일 교육계와 언론계, 출판계 등 각 분야의 전문가 100명으로부터 복수추천을
-
[다이제스트] 현대정유 사은행사 개최 外
◇ 현대정유는 보너스카드인 트리니티카드의 출시를 기념해 15일부터 12월4일까지 전국 2천3백여개 주유소에서 대대적인 사은행사를 벌인다. 이 카드로 2만원 이상 주유한 고객중 매일
-
[다이제스트] 현대정유 사은행사 개최 外
◇ 현대정유는 보너스카드인 트리니티카드의 출시를 기념해 15일부터 12월4일까지 전국 2천3백여개 주유소에서 대대적인 사은행사를 벌인다. 이 카드로 2만원 이상 주유한 고객중 매일
-
이르면 내달초 금강산 남북공동 방제작업
금강산 지역에 번지고 있는 산림 해충인 '솔잎 혹파리' 남북한 공동 방제 (防除) 작업이 이르면 6월초 시작된다. 통일부 관계자는 30일 "남북한 수목전문가가 곧 북한 장전항에서
-
금강산 솔잎혹파리 공동방제 협의 우리 대표단 방북
금강산 지역에 번지고 있는 산림해충인 솔잎혹파리의 남북공동방제 문제를 협의하기 위해 우리 대표단이 9일 현대 봉래호 편으로 북한을 방문한다. 환경보호 문제와 관련해 남북간 협상이
-
[고은의 북한탐험]27.만물상을 불렀더니
금강산에서 만물상을 빼놓으면 사람의 두개골 덩어리에서 위 아래 이빨 부위가 없는 것과 다를 바 없다. 금강산에 들어와 만물상은 열렬한 의무다. 금강산 어느 곳도 절경 아닌 곳이 없
-
[북한문화유산 답사기]20.조선미술박물관의 단원그림
평양의 조선미술박물관 회화 수장품 중에는 예외적이라 할 정도로 이인상 (李麟祥).이인문 (李寅文).김홍도 (金弘道) 의 작품이 여러 점 있었다. 이인상은 '소나무 아래서' 라는 대
-
[고은의 북한탐험]20.온정리의 구름
금강산은 하도 금강산이어서 그 산의 한쪽씩 외금강.내금강으로 나눈다. 그것으로 모자라 바다에까지 해금강을 두었다. 해금강 바다 밑도 절경이므로 해저금강 혹은 수중금강이었다. 외금강
-
[고은의 북한탐험]19.원산 송도원
근대의 명제는 우리에게 독립이었다. 그런데 그 독립이 자칫하면 오늘의 명제인 연대 (聯帶)에 대한 고립이 되기 십상이다. '우리 식대로 살자' 는 북한의 자존심에 저으기 연민이 일
-
[북한문화유산답사기]제2부 14.묘길상 가는길
보덕굴 답사를 마치고 다시 허궁다리 건너 분설담 앞에서 하산준비를 할 때는 오후 2시30분이 거진 다 됐다. 이제 하산해 표훈사를 거쳐 온정령 너머 금강산려관까지 돌아가자면 5시3
-
[고은의 북한탐험]12.개성 송악산 만월대
개성 시내로 접어드는 고속도로 진입로에서 번개 치듯 태극기를 보았다. 휴전선 대성동의 태극기였다. 가슴 속 박동이 커졌다. 하나의 사실이기보다 하나의 영감이었다. 그동안 나는 너무
-
[북한문화답사기]제2부10.정양사와 겸재의 '금강전도'
우리가 표훈사에 당도했을 때 능파루에는 젊은 여자 둘과 여군 한명이 일행이 아니라는 듯 자리를 따로 잡고 앉아 우리 쪽에 사뭇 눈길을 주고 있는 것이 보였다. 그런 걸 놓칠 내가
-
[북한문화유산답사기]8.금강산 백화암 부도밭
삼불암 문바위에서 표훈사로 향할 때 나는 이 천하의 명승에서 뭣 때문에 싸움이 일어났을까를 생각하고 있었다. 너무 아름다워 혼자 차지하려는 마음이 일어난 것이었겠지, 그렇지 않으면
-
[북한문화유산답사기]2부 7.장안사와 삼불암
그리하여 우리는 금강산에 온 지 사흘째 되는 날 내금강으로 들어가게 됐다. 그날도 비안개 짙게 끼어 금강산은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장엄하기 그지없다는 한하계 깊고 높은 계곡을
-
[전시리뷰]호암갤러리 조선후기국보전을 보고
뉴욕 메트로폴리탄 박물관에 한국관이 생겨서 한때 화제가 되었다. 그 방인즉 아시아 몇 나라 중 한가운데에 위치해서 이웃나라들과의 예술적 성품이 잘 비교되어 재미있었다. 한국의 방은
-
정부, 금강산 솔잎혹파리 방제단 북한 파견 합의
정부는 북한측이 최근 금강산 지역 솔잎혹파리의 남북 공동방제를 요청해옴에 따라 민간 교류사업의 하나로 내년 5~6월중 방제단을 파견키로 했다. 31일 산림청과 국립공원관리공단에 따
-
금강산 혹파리 방제 남측 참여 추진
산림청은 1일 북한의 금강산 일대 소나무에 솔잎혹파리가 번졌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판단돼 북한측에 남북 공동방제를 제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산림청 관계자는 "지난 82년초 남한지
-
무공해 솔잎혹파리 살충제, 국내연구팀 첫개발
산림피해의 주범인 솔잎혹파리를 환경피해 없이 방제하는 살충제가 세계 최초로 국내에서 개발돼 시험생산에 들어갔다. 생명공학연구소 박호용 (朴鎬容) 박사팀은 14일 서울대 농생대 강석
-
금강산 솔 향기 안방서 즐긴다…북한산 솔잎정유 캔에 담아
안방에서도 금강산의 솔 향기를 맡으며 삼림욕을 즐길 수 있게 됐다. 방향제 제조업체인 에코미스트코리아㈜는 북한에서 외화벌이용으로 추출한 솔잎 정유를 반입,에어로졸 캔에 담은 삼림성
-
솔잎혹파리 무공해 방제 생물농약 세계 첫 개발 - 과기처.과학기술연구원
세계 최초로 솔잎혹파리 방제용'생물(BIO)농약'이 우리나라 기술진에 의해 개발됐다. 과학기술처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은 22일“94년10월부터 14억여원을 들여 2년6개월
-
삼보물산,브라질産 버섯엑기스 茶
◇삼보물산은 브라질 교외에서 자생하는 아가리쿠스버섯(흰들버섯)의 엑기스로 만든 차(茶).선보로'를 제조,시판중. 브라질의 교외 피에다테에서만 자라는 것으로 알려진 이 버섯은다른 버
-
설악.내장산등 단풍으로 온통 울긋불긋 치장하고 손짓
을이 오는 듯하더니 설악산과 대관령에는 벌써 서리와 함께 첫얼음이 얼었다.가을의 마지막 절기인 상강(霜降.23일)도 1주일 앞으로 다가왔다.설악에서 달려온 단풍은 벌써 남부지방의